“한식 조리 노하우로 한우 홍보·소비촉진 기여할 것”
다양한 발골·숙성·조리 방법
유튜브 등 통해 적극 홍보
37년간 한식분야 연구한 요리전문가
“지난 5월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의 한식 조리 경험을 한우 홍보와 어떻게 연계해 표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했다. 한우자조금과 소통, 협의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나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본등급(2·3등급) 소비활성화를 위한 레시피를 홍보해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이자 한식문화교류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MBN 알토란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는 임성근 요리연구가는 37년 동안 한식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요리전문가이다.
지난 8월 7일 서울 금천구 소재 대륭포스트에서 만난 임성근 요리연구가는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나는 내 분야에서,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을 한우와 연계해 한우의 우수성을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요식업계에서도 한우를 이용한 갈비탕 등 기존의 요리지만 이를 더욱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유튜브 등을 통하여 널리 알려 한우소비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본등급 한우 레시피 알려 소비 촉진 기여
임 요리연구가는 1986년부터 조리를 시작해 그동안 꾸준하게 한식 레시피를 개발해왔다. 이에 한우도 발골부터, 숙성 방법, 소비자를 더욱 만족시켜줄 수 있는 조리방법까지 다양하게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갈비, 우둔, 등심 등 같은 부위를 발골하더라도 발골 방법에 따라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고 발골하여 요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최근 드라이에이징 등 여러 숙성 기술이 있지만 과거에는 한우고기를 물에 담구거나 야외에서 줄에 걸어 자연상태에서 3일간 숙성시키면 고기의 연도가 매우 부드러워지고, 맛도 매우 뛰어나 이러한 숙성요리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발골 및 숙성 방법을 알려 소비자가 한우를 더욱 맛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 갈비탕이나 우거지탕 등을 조리할 때도 이처럼 숙성시킨 저렴한 기본등급 정육부위와 한우의 내장지방을 넣어 깊은 맛을 우려내면 양은 푸짐하되 맛은 매우 뛰어나다”면서 “스테이크도 숙성을 통해 기본등급으로 요리하면 맛은 물론, 가격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우를 요리하면 2·3등급도 충분히 맛있다”며 “앞으로 단순한 맛 시식행사가 아니라 한우자조금과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한우의 생산부터 발골, 조리과정,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소비자들도 집에서 비교적 저렴한 기본등급 한우고기를 이용해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요즘 소값은 떨어지고 사료값은 올라서 수익이 별로 없다고 하십니다
가끔하시던 나중에 저더러 물려받아 소키우라는 말씀이 쏙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주변 소비자들은 여전히 소고기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저렴한 저등급 고기는 식당이나 급식소로 들어가는지 구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건 비싸다는 의견밉니다
저등급 고기가 소비자들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요리법도 개발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멊이 즐기는 한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