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몰이
홍콩 소다몰에 한우 홍보관 개관
한우자조금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지난 8월 21일 홍콩 흥홈에 한우 세계화 전초기지인 한우 홍보관을 개관<사진 1>하고 고품질 한우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활 위원장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유송원 본부장,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aT홍콩지사 김현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설된 한우 홍보관 이름은 ‘한우관’이다. ‘한우관’이 들어선 흥홈 Soda Mall은 ‘SODA’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흥홈 신축 고급 주택 빌딩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8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23년 캄보디아 한우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사진 2>했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는 2015년 축산물 검역 협상을 마쳤지만, 실제 한우를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캄보디아는 현재 일본 와규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한우 수입업체는 캄보디아 4대 대기업(World Bridge)의 계열사 중 하나로, 현지 물류의 70%를 처리하는 최대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로 수출된 한우는 주로 호텔이나 고급 식당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향후 캄보디아 주변국으로도 한우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 정육 부위의 화려한 변신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
요리, 캠핑, 코미디 등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 진행으로 다양한 타겟에게 캠페인 알려
한우자조금은 최근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육’이라는 표현 대신 ‘목심, 설도, 사태, 우둔, 양지, 앞다리’ 부위를 직접 소개하고 요리법을 알려 한우고기 전체 부위의 균등한 소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명인 ‘한우, 뚝심 있는 선택’은 앞다리, 목심, 설도, 사태 등 한우의 대표적인 정육 부위가 근육이 많고 소의 몸체를 지지해 주는 부위라는 점에서 착안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육 부위를 ‘굳세게 버티거나 감당하여 내는 힘’을 뜻하는 ‘뚝심’이라는 의미로 표현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하여 총 7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귀농한 젊은 셰프가 한식을 소개하는 채널 <인호네>에서는 한우 양지를 넣은 김치 ‘전라반지’를 선보이며 한우가 우리 전통 한식에서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의미를 되새겼다.
캠핑요리에 진심인 채널 <한량캠퍼>에서는 한우 설도로 ‘피카냐 바비큐’를 선보이며 가성비로 즐기는 한우요리 5가지를 소개했다.
또한 <요리용디>, <고기남자>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숏츠 전문 채널과 유쾌한 요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정육 부위를 친근하게 소개했다.
또한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레스토랑 젤렌 오너 미카엘 셰프 △레스토랑 친밀 오너 오세득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 임성근 회장(요리 연구가) 등 4인의 유명 셰프와 함께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뚝심 레시피’를 적극 개발하고,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캠페인 페이지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한우 정육 부위가 지니는 특장점 및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한우 정육 부위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지방·고단백 부위로 영양이 풍부한데 비해 그 가치가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이에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으로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소비자들에게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5차 관리위원회 열고 올해 사업 및 예산 변경(안) 의결
재난지원,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에 25억9천150만원 증액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 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한우농가 재난지원과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한 예산변경과 증액, 신규사업 등에 대해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살펴보면, △한우농가 교육지원 1억원 △한우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8억1천480만원 △유통사판매지원 6억원 등을 증액했다. 신규사업으로는 △한우농가 재난지원 4억4천만원 △저지방육 할인판매지원 6억102만원 등을 추가 배정했다.
특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 등 지역 할인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 5억원, 농·축협 5억원, 연합회 지역판매행사 5천만원 등을 세목내 변경하는 유통사판매지원 사업을 의결했다.
또 한우수출 지원사업 중 한우 홍보포털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을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변경하고, 충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 추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
700여명 한우농가 참석…법 제정 한목소리 요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주관하고,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예산·홍성)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의 70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해 농가 보호 및 사육기반 안정을 위한 한우법 제정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홍문표·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갑)·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경주)·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동두천·연천)·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안동·예천)·김정재 국민의힘 의원(포항 북구)·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진) 등도 참석해 한우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2023년 한우 수급 및 경영안정 심포지엄’
한우자조금 주최·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주관
고품질 한우 생산 등 농가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주관한 ‘2023년 한우 수급 및 경영안정 심포지엄’이 지난 8월 29·30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 소재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농가 수취가격 하락 및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타개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전북축산연구소 김은성 연구사는 ‘농가단위 한우개량법’ 교육에서 유전체분석을 통해 개량속도를 가속화하고, 농장 내 우수한 한우를 선별하여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북 한우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김수현 교수는 ‘한우수급 및 경영안정화 방안’ 발표를 통해 한우산업기본법을 빠른 시일 내 제정하고,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한 방향성 등에 대해 제시했다.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 모집
20명 모집…총 4천만원 장학금 지원
한우자조금이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10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학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인당 2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 기준 한우농가(자녀, 손주(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우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우자조금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3년 한우사랑 장학금 신청 방법 및 장학금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몬과 협업…‘한우파티’ 캠페인 진행
연말까지 최대 38% 할인 판매
한우자조금이 한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티몬과 협업해 ‘한우파티’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하고, 매주 화요일 ‘한우 잡는 날’ 특가 행사를 진행해 1등급이상 한우고기를 최대 38% 할인 판매했다.
한우자조금과 티몬은 지난 8월 8일 ‘한우 잡는 날’의 첫 시작을 기념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티몬 본사에서 포토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도모를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포토행사 후 처음 선보인 ‘한우 잡는 날’의 대표 상품은 △1등급 한우 암소 꽃등심 300g+300g이며, 최대 38% 할인한 2만6천900원에 특가 판매했다. 이는 100g당 4천483원 수준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지난 8월 6일 기준 1등급 한우 등심의 전국 소비자 평균가(8천467원)보다 47%까지 저렴한 가격이다.
라이브 방송과 함께 특별 혜택도 준비한 한우자조금과 티몬은 지난 8월 8일 오전 11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몬플레이에서 특집 방송을 열고 한우 특가 판매와 함께 구매 인증 고객에게 한우 떡갈비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티몬은 추후 농·축협 및 영농조합법인 브랜드의 한우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