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한우요리 적극 선보일 것”
· 스켄베쵸르바 등 한국식 불가리아 음식 큰 인기
· 소비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개발 노력
홍보대사 위촉 매우 영광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한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한우의 우수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
레스토랑 젤렌 오너 셰프이자 냉장고를 부탁해, 수미네반찬, 닥터셰프 등 다양한 방송에 출현해 활동하고 있는 미카엘 셰프는 최근 한우 요리 콘텐츠가 확대됨에 따라 한우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 ‘2023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레스토랑 젤렌에서 만난 미카엘 셰프는 “축산, 요리, 의학, 식품영양,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우소비 활성화 및 산업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제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만큼 외식업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우의 다양한 우수성을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우에 대한 관심 높아
불가리아 국적의 미카엘 셰프는 2002년 한국으로 넘어와 2007년부터 서울 이태원에서 레스토랑 젤렌을 오픈하고 한국식 불가리아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한우를 활용한 안심스테이크와 스켄베쵸르바(위로 만든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미카엘 셰프는 “처음 한우고기를 봤을 때 기름(마블링)이 많아 ‘식재료로서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한우고기로 요리해 맛을 보니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한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서산, 홍천, 횡성 등 여러 지역의 한우농장을 방문하며 사료급여 등 농장체험도 자주 다녀왔다는 미카엘 셰프.
미카엘 셰프가 녹차와 한우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있다.
그는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애정을 갖고 소를 사육하는 한우농가분들의 노력을 잘 고 있다”며 “이러한 한우농가의 노력과 애정이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한우관련 축제에 참여해 유럽식 육회 등 한우 요리를 만들어 관람객에 선보였다. 앞으로도 한우 요리 홍보는 물론, 홍보대사로서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한우를 이용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필레미뇽 한우 안심 스테이크
불가리아식 미트볼 한우 큐프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