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할인판매행사·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 한우수출지원·한우 암소 비육지원 사업 등 펼쳐
한우자조금이 한우수급 및 가격의 안정화에 적극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다양한 소비처 확보를 통해 한우고기를 원활하게 소비시키고자 ▲한우 할인판매행사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한우수출지원 ▲한우 암소 비육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한우 할인판매행사는 대형유통점, 농협 계통 축산물판매장, 한우영농조합법인 등과 연계한 판매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확대 및 재고 소진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 형태로도 진행함으로써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한우 할인판매행사는 기존에 진행됐던 설·추석, 가정의 달,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등 총 4회에서 2월, 3월, 7월, 11월 등 4회가 추가돼 총 8회로 진행된다. 온라인 한우장터도 설·추석 연 2회에서 연 6회로 확대해 추진하는 등 한우소비촉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행사추진 일정 및 품목 등은 향후 한우수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히 한우자조금은 다양한 소비처 확보를 통한 한우소비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등 온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고기 소비를 위한 새로운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은 급식·육가공품 제조업체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해 한우 정육의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삼성웰스토리와 추진한 한우 정육 40톤 납품에 이어, 올해에는 현대그린푸드와 계약을 통해 80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자 지난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26개의 납품업체와 12개의 수요업체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참여업체들의 최근 3년(2020년~2022년) 연평균 한우 사용량보다 올해 약 704톤이 추가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수출지원 사업은 SNS 홍보 및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등 수출국 대상 한우 인지도 제고를 통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지난 2월 27일 홍콩 현지 바이어 초청행사, 4월 19일~20일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참여, 5월 12일 말레이시아 한우 런칭행사 등을 실시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한우 수출사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업체들의 현지 프로모션 행사 등을 지원해 한우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은 선제적 암소 비육·도축 지원을 통한 한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2022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10만5,000두 감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현재 11만3,083두가 신청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