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한우 할인판매 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한 여름 휴가철!
▲ 한우자조금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했다.
휴가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한우자조금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1등급부터 1++등급의 한우 등심, 채끝, 불고기·국거리, 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특히 1등급 불고기·국거리의 경우 1등급 한 근에 1만 5,000원의 특별가로 판매해 약 9억 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한우구이 및 정육 외에도 국민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족, 사골 등 한우 부산물과 육포, 떡갈비 등 다양한 한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다음 온라인 한우장터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7월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한우자조금은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휴가철 맞이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농협 라이블리, 농협몰, 옥션, 롯데온, 지마켓, 11번가, 네이버 등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몰 등이 대거 참여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는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농협몰 등 온라인에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해 약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됐다.
컬리와 함께하는 한우 특가 기획전
한우자조금은 리테일 테크 기업인 컬리와 함께 ‘한우 전품목 할인판매 행사’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7월 29일 컬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름간 진행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스테이크로 적합한 1++ 등급부터 일상 국거리까지 총 190여 개에 이르는 한우 전 품목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협업을 통해 한우 행사품목 구매자에게 20% 할인이 가능한 ‘농가 지원 할인권’을 제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한우농가를 돕고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의 의미를 더했다.
한우자조금과 함께 기획전을 마련한 컬리의 관계자는 “한우자조금의 지원을 통해 평소보다 많은 물량인 30톤 이상의 질 좋은 한우를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과 협업해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획전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컬리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 식품업계 등과 다각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한우자조금은 컬리와 협업을 통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성과분석
‘2023년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결과 발표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의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우농가 및 소비자 인식조사, 사업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2023년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먼저 한우농가 인식조사 결과, 한우농가의 ‘한우자조금에 대한 필요도’는 74.2점, ‘만족도’는 52.3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 만족도와 상관계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한우자조금 사업 중 조사연구, 한우 수급 안정, 유통구조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상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는 ‘한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전년 대비 1.2%P 증가한 77.0%, ‘전반적 선호도’는 73.3점으로 여전히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대체로 부드러움, 육즙 등 맛에 대한 부분(15.7%)을 가장 높게 꼽았고, 특정 지역에 대한 인식(14.0%)과 특정 부위에 대한 인식(10.9%)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 이미지는 ‘비싼 가격’이 82.6%로 주를 이뤘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부터 한우자조금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해 명확한 평가 체계를 도입하고자 10개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35개 사업에 대한 실적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과평가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및 협찬(81.46점), TV·라디오 광고(81.08점), 한우 암소(경산우) 비육 지원(80.25점) 사업순으로 점수가 높았으며, 실적평가에서는 조사연구와 소비홍보 사업에 대한 평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체로 한우자조금 사업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내용 및 예산, 개략적인 일정을 표기한 사업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 실무적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체적인 세부 추진계획 보고와 결재, 최종 결과 종합이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성과분석 결과를 활용해 차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체계 구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농가 교육
한우농가 인공수정 교육
▲ 좌) 7월 16일 김천축협에서 열린 인공수정교육. ▲ 중) 8월 8일 음성축협에서 열린 인공수정교육. ▲ 우) 7월 11일과 25일 열린 전북 지역 인공수정교육.
한우자조금은 번식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을 통한 한우농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의 재원으로 추진되는 한우 인공수정교육은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지역별로 진행되며, 한우 개량 체계, 번식 생리 및 인공수정, 번식우 영양·사양 관리, 질병 관리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용 암소를 이용한 자가 인공수정 기술 습득 등 생생한 실습교육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7월 16일 김천축협, 8월 8일 음성축협을 비롯해 7월 11일과 25일 양일간에는 전북축산연구소에서 각 주관기관별로 교육이 펼쳐졌으며, 앞으로 14개 축협에서 총 462명, 전국한우협회 9개 지부에서 총 42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사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공수정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실용기술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한우농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번식 생리와 관련한 기술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우자조금이 추진하는 한우 인공수정교육은 한우농가의 자체 생산능력 향상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좌)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 ▲우) 모항해나루호텔에서 열린 한우수급 및 경영안정 심포지엄.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전북·전남도지회가 주관하는 한우산업 발전 및 수급·경영 안정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농가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산업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모항해나루호텔에서 열린 전북 지역 심포지엄은 도별 현안과 관련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우농가를 비롯한 한우 관련 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학교 전북대학교 교수가 ‘저탄소 축산물인증제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송춘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한우사육 구조와 수급상황 진단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도입 현황과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비 확대, 수출 지원, 등급제 개편, 사료구매자금 지원 제도 개편, 축분 처리 등 한우농가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7월 24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는 전남 지역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우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전상곤 경상대학교 교수와 황인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한우산업의 현황과 전망’, ‘한우 품질 개선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석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한우농가와 정부, 행정기관의 입장에서 한우 개량 극대화를 통한 한우산업 생존전략과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우산업 발전과 안정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수많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시사점을 도출하고 정책 건의사항을 발굴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별 현안과 한우농가의 생생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실제 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