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 진행
요리·축산·의학·마케팅 분야 전문가 6인 위촉
한우산업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한우 신뢰도 향상에 기여
한우자조금이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우자조금 사업에 길잡이 역할을 할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6인을 위촉했다.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은 한우와 한우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등 한우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귀하를 2020년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하오니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지속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7월 8일 서울 서초구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축산, 의학(양학·한의학), 마케팅, 요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6인을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해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의 활약으로 우리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전문가 자문 분야를 확대한 만큼, 한우농가와 소비자들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자문으로 한우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전문가 자문단을 향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비 확대, 가격 안정 등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영위된 데는 전문가 자문단의 역할이 컸다고 본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올해도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견해와 아이디어로 한우 전후방 산업이 상생하며 한우산업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단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축산·의학·마케팅에 요리 분야 전문성도 강화
올해 한우자조금 자문단으로 활약할 전문가는 △축산 분야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의학 분야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황인철 의사 △한의학 분야 오라한의원 박미경 원장 △홍보 분야 솔로몬스터 이원두 대표 △요리 분야(한우 가정식 요리 발굴 및 자문)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엄유희 교수 △요리 분야(트렌디한 한우 요리 발굴 및 홍보) 라이프(RIPE) 김호윤 총괄셰프 이렇게 6명이다.
지난해에 축산, 의학, 홍보 부문에서 자문을 진행한 전문가들은 올해도 그대로 위촉했는데, 지난 1년간 방송협찬, 자문, 기고, 컨설팅 등 자문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한우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요리 분야 전문가 두 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한우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요리 분야 자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9년 결산 감사보고서에는 “요리 등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한우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형성 및 인력풀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가 자문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조언이 담겼다.
코로나19 속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 제시 역할 ‘기대’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은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각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과 과학적인 팩트(fact)를 근거로 의견과 방향을 제시하며,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가치 제고, 한우에 대한 오해 불식, 한우소비 활성화, 한우 가격 안정, 한우 요리 발굴 및 홍보, 한우산업의 긍정적 발전 방향 제시, 홍보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한우산업 등에 부정 이슈 발생 시 대응 전략 의견 제시 및 전문가 코멘트·인터뷰 진행 △한우산업과 한우자조금 활동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방송뉴스, 방송협찬 등에서 전문가 인터뷰 △언론사 기자 요청 시 전문가 코멘트 진행 △특정 주제의 원고 작성 혹은 원고 검토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한우산업과 한우자조금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자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상황과 이로 촉발된 사회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에 한우산업과 한우자조금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데 있어 전문가 자문단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라며 “한우자조금은 전문가 자문단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문가 자문단들은 “한우와 한우산업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또 한우와 한우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자문단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전문가 자문단은 분기별로 간담회를 열고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의논하며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