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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온라인 한우장터 & 전국 한우 할인판매행사 성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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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포커스①ㅡ

2023년 온라인 한우장터 & 전국 한우 할인판매행사 성료

· 전략적 홍보·가격 연동방식 통해 역대급 흥행 
· 엄선된 브랜드의 높은 품질도 매출 상승 견인 

 

 

한우자조금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023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한우 정육량 기준 100여두 분량에 해당하는 약 27톤을 판매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 ‘한우 할인판매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역시 민족대명절에는 한우’라는 인식을 공고히 했다.

 

 

ㅡ2023년 온라인 한우장터ㅡ

 

고품질 브랜드 한우고기 저렴한 가격에 판매
‘2023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온라인 한우장터는 한우자조금이 2014년부터 설과 추석 시즌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해 오던 한우 직거래 장터를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 홍천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우둔·설도·목심·앞다리·양지 등 불고기 및 국거리를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따라서 소비자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300원, 안심 8,700원, 채끝 6,800원, 불고기·국거리 2,500원, 양지 4,4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었다.

 

_첨부 이미지_2023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출처=한우자조금).jpg

 


5일간 14억3천만원 매출액 달성…역대 최고 기록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는 지난해 설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명절한우장터) 매출액인 13억9천만원보다 약 4천만원 증가한 총 14억3천만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소비위축 상황에서도 온라인 한우장터의 매출이 증가한 원동력은 유통단계 축소와 한우가격 연동방식을 통한 판매가격 책정이 주효했다. 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엄선된 품질의 한우브랜드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한 점도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한우장터를 추가적으로 확대·운영해 한우 소비촉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ㅡ2023년 설날 전국 한우 할인판매 행사ㅡ

 

_설래빗 포스터.jpg

 

 

전국 770개 매장서 한우 인기 부위 최대 50% 할인
한우자조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열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전국 농축협매장 및 농협라이블리 온라인몰,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등 총 770개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인기 부위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총 11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_한우자조금_20230117_SBS생방송투데이(설맞이 한우반값꿀팁)_고화질.jpg

 

 

고품질 한우 할인판매 행사 적극 홍보
한우자조금은 올해 전국 한우 할인판매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SBS 생방송 투데이를 통하여 홍보에 나섰다.
이 방송에서는 고품질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대해 소개·강조하며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ㅡ포커스②ㅡ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3’ 발표

· 올해 한우 사육두수 357만4천두 전망
· 거세우 도매가격 1만8천원 내외 예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하 농경연)은 지난달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3’을 발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두수는 정액판매량 감소 등으로 송아지 생산두수는 감소하겠으나 누적된 입식두수가 많아 전년보다 0.6% 증가한 357만4천두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한우 거세우 기준 평균 도매가격은 1만8천원 내외로 예측했으며, 한우 전체 평균 도매가격도 도축두수 증가로 인해 2024년까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ㅡ2022년 한우산업 현황ㅡ

 

가임암소 169만6천두로 역대 최대 수준 갱신
지난해 사육두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371만8천두로 증가국면 7년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가임암소 사육두수는 169만6천두로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했다. 사육 농가 수는 9만2천호로 감소세이나 농장당 사육두수는 2021년 대비 2.2두 증가한 40.4두였다. 
이는 한우농가의 전업화, 규모화, 일관사육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별 사육농가 수를 살펴보면, 소규모농장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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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도축두수 전년 대비 9.9% 증가한 86만9천두
지난해 한우 도축두수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86만9천두였다. 
한우 암소 도축두수는 41만2천두로 전년 대비 14.8%, 평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수소(거세우 포함)는 전년 대비 5.0%, 평년 대비 9.9% 증가한 45만7천두였다. 거세우 도체중은 2021년 454kg에서 지난해 461kg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평균 출하월령은 30.6개월로 전년(30.3개월)보다 0.3개월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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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공급량 전년 대비 15.1% 증가한 76만5천톤
지난해 소고기 공급량은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 증가로 2021년(71만6천톤) 대비 6.8%, 평년(66만5천톤) 대비 15.1% 증가한 76만5천톤이었다. 이중 국내 생산량은 도축두수와 도체중 증가로 2021년(26만4천톤) 대비 9.3%, 평년(24만4천톤) 대비 18.0% 증가한 28만8천톤이었다.
수입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미국산이 55.3%로 전년보다 1.0%p, 호주산이 34.0%로 1.4%p 하락했으며, 뉴질랜드가 4.8%로 0.9%p 상승했다. 지난해 소고기 자급률은 수입량이 증가했지만 국내산 공급 확대 폭이 더 커 2021년 대비 0.9%p 상승한 37.7%로 추정됐다. 1인당 소비가능량은 국내 생산 및 수입량 증가로 14.8kg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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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우 평균 도매가격 전년 대비 7.4% 하락한 2만980원
코로나19 시기 공급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량도 증가해 강세를 보였던 한우 도매가격은 2022년 들어 공급량 증가와 수요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우 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2만980원으로 전년 대비 7.4% 하락했으며, 등급별로 살펴보면, 1++등급이 5.9%로 하락 폭이 가장 적었고, 1+등급, 1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통상 한우고기 도매가격 상승국면에서 1등급 이상 고급육과 2등급 이하 가격 격차는 크지 않은 모습을 보이나, 하락국면에서는 등급이 낮아질수록 등급간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ㅡ2023년 한우산업 전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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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두수 정점…내년부터 감소세 전환
올해 한우 사육두수는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번식의향 감소, 암소 도축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해 1세 미만, 1~2세 사육두수 감소로 이어져 정점을 찍은 후 내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 사육두수는 누적된 입식두수 증가로 2022년 대비 0.6%, 평년 대비 10.3% 증가한 357만4천두로 전망되며, 한우 도축두수는 올해 사육두수 증가의 영향으로 2024년(100만두)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암소 비육지원 사업 약정 이행 및 농가의 자율적 수급 조절 상황에 따라 사육두수 정점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소고기 생산량 전년 대비 7.7% 증가한 31만톤
올해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2020년, 2021년 송아지 생산두수가 늘어 출하 가능한 거세우 사육두수가 증가했다. 
여기에 암소 사육두수도 누적된 마릿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많은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 소고기 생산량은 2022년 대비 7.7% 증가한 31만톤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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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량 전년 대비 5.4% 감소한 45만1천톤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환율과 수입단가 상승으로 2022년 대비 5.4% 감소한 45만1천톤으로 전망된다. 
소고기 공급량은 국내 도축 물량은 증가했지만 수입량 감소 영향으로 2022년 대비 소폭 감소한 76만2천톤, 1인당 소비가능량은 14.8kg으로 예상된다. 
수입량 감소와 국내 생산량 증가로 국내산 소고기 자급률은 2022년보다 3.0%p 증가한 40.7%로 예측된다.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가격 2024년까지 약세
올해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가격은 도축두수 증가에 따라 2024년까지 지속적인 약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3년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가격(거세우 기준)은 2022년보다 하락한 kg당 1만8천원 내외로 전망된다.

 

 

사료가격 부담 전년보다 경감될 것으로 예상
정부는 한우가격 하락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암소 비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우 할인행사 추진,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을 수입 쇠고기에서 한우로 대체, 수출 확대 정책 등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한우가격은 2023년 전망치(1만8천원대)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 및 달러 강세 등으로 사료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사료가격이 현재 수준보다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 부담도 전년보다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