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와 협업 통해 수급·가격 안정 도모

이젠 대형급식에서도 한우먹는다

 

 

한우자조금이 삼성웰스토리(주)와 손잡고 한우 소비촉진을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대형급식에 수입쇠고기 대신 한우고기를 납품함으로써 적체된 정육 물량을 해소하고,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한우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우자조금은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입육과의 차액 일부를 지원해 약 50만명 분의 양인 총 40톤의 물량을 소진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우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했으며, 급식 메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으로 가공해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삼성웰스토리는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당사 식자재 주문 시스템 ‘도래미’를 활용해 배너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당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프로모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영상에서는 행사의 취지와 할인 품목을 소개하고, 정육 부위를 활용한 신년 맞이 한우 특식 메뉴를 추천한다.
민경천 위원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삼성웰스토리와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대형급식이나 음식점 등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향후 예산을 더 확대하고 삼성웰스토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수급 및 가격 안정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