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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4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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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4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개최
한우가격 안정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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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축산회관에서 개최된 제4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한우자조금은 지난 10월 1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제4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2022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일부 변경 및 조정 승인했다. 
회의에서는 ▲한우수출지원 ▲한우생산성 전문교육 ▲유통사 판매지원 사업 예산 증액을 비롯해 ▲1등급 이하 한우 소비촉진(7억 원) 신규 사업을 연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1등급 이하 한우고기 적체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우자조금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제4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는 수급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올 4분기에 1등급 이하 한우 소비촉진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우선 1등급 이하 한우 판매지원은 온라인몰과 협업을 통한 1등급 이하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고 대형급식업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업체·기관 등에서 수입육 대신 1등급 이하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박선빈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은 “9천 원~1만 원 수준의 수입육이 급식에 사용되고 있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1등급 이상 한우에 대해서만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차액을 지원하여 급식에 1등급 이하 한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1등급 이하 한우에 대한 판매행사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22년 ‘제5회 한우요리 경연대회’ 성료
‘한우 암소 등심을 이용한 간편식’ 주제로 열띤 요리 경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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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부천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제5회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제5회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조리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한우 레시피를 발굴해 한우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진행된 본선에서는 한우자조금이 한우 우수성 정보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요리 체험 행사’를 진행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생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선발된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등급 한우 암소 등심을 이용한 간편식’이라는 주제로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간편식’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해도, 상품화 가능성, 맛의 대중성, 창의성 및 독창성, 조리과정(숙련도 및 개인위생) 등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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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경연에 앞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경연에 참가한 조리 전공 학생들이 진지한 태도로 요리에 임했다▲ 2등급 한우 암소 등심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학생들의 작품을 신중하게 심사중인 대한민국 조리명장 및 심사위원▲ 밀키트를 직접 만들어서 제출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2명) 대림대학교 윤소희, ‘간장 소스로 글레이징한 한우 스테이크와 표고 등심 아란치니’, 고명외식고등학교 윤준호, ‘한우 스테이크와 페리골 소스, 호박 버섯파이’를 비롯해 ▲최우수상(6명), ▲우수상(14명), ▲장려상(12명) 총 34명에게 총 1,4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한우 요리 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김태규 63빌딩 총주방장이 몽골리안 비프를 주제로 직접 시연하면서 특강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최근 2, 3등급 한우고기의 소비 부진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2등급 한우 암소 등심을 활용한 창작요리를 주제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요리 전문가로 성장해 한우를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주길 기대하며,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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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해 소비 활성화 방안 도모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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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가 ‘한우 생고기 소비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0월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한우 생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우 생고기의 소비 활성화와 위생적인 유통구조 확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건강소비자연대 조동환 수석부대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수 사무관,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 공형식 분사장, 녹색한우사업단 박진찬 부장, 품한우주식회사 진양수 사장,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생고기에 ‘긍정적’, 위생적 측면에서 우려 존재
이번 세미나는 ▲한우 생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과제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총 2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는 한우 비선호 부위의 소비 견인과 부위 간 가격 격차 완화를 위해 한우 생고기 소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우 생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확립에 대한 핵심기술로 ▲전기장 과냉각 시스템 ▲가스 치환 포장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밖에 ▲사전경직(Pre-rigor) 한우 유통 안전 가이드라인 확립 ▲사전경직(Pre-rigor) 한우 신선육의 유통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건강소비자연대 조동환 수석부대표는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만족도 ▲섭취 빈도 ▲위생 우려 등 전반적인 인식을 살피고, 생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위생적 측면에서의 우려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위생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육 유통 활성화·용어 재정립 등 세부기준 마련 필요
종합토론에서는 한우 생고기 소비의 활성화와 위생적 인 유통구조 확립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수 사무관은 “현재 생고기를 요리 명칭 외에도 재료의 보관상태를 설명하는 용어로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용어 재정립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조수현 박사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판매장 위생상태, 도축 현장에서의 미생물 수 등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먼저 제시한 후에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협경제지주 공형식 축산물도매분사 분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지육 유통이 대부분으로 유통 업체들이 생고기를 취급하는 데 수익적 측면에서 애로사항이 있다”며, “한우 생고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육 유통이 아닌 부분육 유통으로 시장구조 개편 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생고기는 우리 한우의 고유문화이기 때문에 생고기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한우자조금은 오늘 각계 전문가들이 공유해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우 생고기의 효능을 알리고 생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한우 생고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_소식3_3.jpg▲ 건강소비자연대 조동환 수석부대표가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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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광장(KOREA SQUARE) 2022’ 참가
한우 수출 활성화 및 현지 유통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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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하버사이드 한국광장에서 한우를 홍보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0월 22~23일 양일간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하버사이드에서 열린 ‘한국광장(KOREA SQUARE) 2022’에 참가했다.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 현지 수입 바이어사와 연계하여 한우 소비유통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은 ‘One & Only’를 컨셉으로 홍보 부스를 차리고 K-푸드대표 주자인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용 한우 샐러드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사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우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영어와 광동어 리플릿으로 제작해 배포했으며, 홍보 부스 방문 유도를 위해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놀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SNS 인증 이벤트, 한우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한우 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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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스퀘어(KOREA SQUARE): 2021년부터 시작된 10월 한국문화의 달과 연계해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오픈마켓형 행사로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한식, 관광, 상품, 전통놀이, 라이프 스타일, 디지털 콘텐츠, 예술, 디자인, 공예 등 한국문화 경험 기회 제공하는 한국종합문화축제

 

 


 

전국한우협회,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동참 릴레이 캠페인 진행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한우농가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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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가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경기 양평 가축시장을 시작으로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우산업이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마릿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가축질병 차단과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서 진행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홍보 유인물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 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 선제적·자율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11월 2일 양평 가축시장에서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 단위 릴레이캠페인'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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