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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후기 관리는 안정적인 사료 섭취량 유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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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저하(입닫음)에 대한 주된 원인

배합사료 쉽취량은 기후나 환경 등에 따라 매일 변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것은 사료 섭취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사료섭취량 피크 이후 1일 사료섭취량 0.5Kg 감소하여 3~4일 정도 지속되면 주의하여야 한다.

이러한 식욕저하(입닫음)에 대한 주된 원인은 1.육성기 때 강건한 반추위의 미완성 2.비타민 A 부족 3.산독증 4.간염발생에 의한 에너지 대사효율의 저하 등으로 식욕, 원기저하를 동반하는 경우도 일부 발생한다.

 

 

식욕저하 원인별 대책은?

1. 육성기에 있어서 강건한 반추위의 미완성인 경우 : 근본적인 대책은 육성기 단계의 관리 재검토이며, 이미 비육단계에 들어간 우군에 대한 절대적인 대책은 없다. 배합사료의 급여횟수를 늘리던지,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절식 등의 처치가 유효한 경우도 있다.

2. 비타민A 부족의 경우 : 식욕저하가 발생하는 월령이 빠르다면 비타민 A관리 자체의 근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출하 수개월 전부터 발생하는 경우는 비타민 복합제를 추가 급여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대처가 가능하다.

3. 산독증의 경우 : 후기 배합사료로의 전환 직후의 시기에 발생하는 경우는 교체방법을 재검토, 개선한다.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산독증에 의한 입닫음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마블링 형성 최고 피크 시기인 18개월령 쯤에 여분의 에너지로서 근육 내 지방이 축적 될 수 있도록 피크기를 성정하기도 한다. 생후 18~23새월 정도에 발생하는 경우에는사료조 이용상황, 배합사료의 급여 횟수, 배합사료의 내용 등을 검토하고 시정한다. 그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는 배합사료의 일부와 첨가물 등을 사용해서 제 1위의 상태 개선을 도모하는 등의 대처법을 취한다.

모든 단계에 있어서 음수 (급수조 청소 및 접근성 개선), 조사료의 급여방법, 조사료의 종류, 기호성 등도 검토, 개선해야 한다. 식욕부진의 소에 대한 대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완전히 식욕이 소실된 후에야 관리자가 소의 이상을 발견했다면 작업체계등을 재검도 하여 우군의 식사를 관찰하는 시간을 둘 필요가 있다. 사료섭취량이 적어 발육이 늦어져 있는 소도 문제가 되지만, 적어도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는 개체가 섭취량이 적은 소의 배합사료를 섭취하고 산독증 등을 일으켜 문제가 되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4. 간염 발생에 의한 에너지 대사효율의 저하로 식욕, 원기저하를 동반하는 경우 : 간장의 염증은 경증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데 중증에서는 괴사, 섬유화에 의하여 완전히는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곰팡이 노출로 인한 1위 산증 등에 주의해 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농후사료의 급여량이 증가하는 비육중기 이후 유의사항

농후사료의 급여량이 증가하는 비육중기 이후에는 다음 4가지에 유의하도록 한다.

1. 1위 내  pH가 극단적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융모발달, 유지를 위하여 볏짚을 충분히 먹인다.

2. 사료의 급여순서는 우선 볏짚을 먹어서 1위 내 유효섬유 (루멘-매트)를 형성시킨 후에 비합사료를 먹인다.

3. 반추횟수, 저작시간, 1위 연동 및 1위 발효를 적절히 유지시키기 위하여 깨끗한 물을 충분히 급여한다.

4. 지방세표의 분화가 종료되고 지방세포 비대가 시작되는 25개월령 부터는 수종, 근염의 발생을 경감시기키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비타민A를 투여한다 (예:600Kg체중 X 40IO/일X30일≒70만 IU/월)

 

 

고급육 생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고급육의 생산은 주변환경 상황(소값하락, 사료값 상승 등)이 어려워질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고급육 생산은 기본적으로 혈통(개량), 사료, 사양관리(환경)를 바탕으로 생산 기반을 준비하여야 하고 농가가 비육 생리와 시료 영양수준, 프로그램 등을 이해하여야 하고,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농가는 경험한 결과를 보완 해 가면서 각자의 비법을 터득해 가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비육후기 (23~30개월령~출하까지) 사양관리 요점

1.육질 개선 또는 마무리기

2. 안정적인 사료섭취 형태 유지

→ 농후사료는 섭취상태에 따라 증감 조절, 조사료(볏짚)는 제한급여

→ 사료 섭취량과 증체량 0.8~0.6Kg/일)은 서서히 감소하는 형태

→ 사료섭취량과 증체량의 급격한 감소가 없도록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