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소식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사룟값 대책 마련!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국 축산인, 서울역 집결해 한 목소리

 

_전국한우협회 소식.jpg

▲ 지난 8월 11일 열린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전국한우협회 제공)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삼주)는2022년 8월 11일(목) 13시 30분,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 서 ‘수입 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7월 8일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 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 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 관세로 적용돼 7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수입될 계획이다. 그러나 수입축산물 무관세가 소비자에게 실 혜택이 있을거라는 정부입장과는 다르게, 관세제로 이후에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수입산 가격은 약 4% 상승하고 한우가격은 5% 하락했다. 축산단체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은 결국 수입산 가격은 전혀 잡지도 못한 채 국내산 축산물가격만 때려잡는 꼴이라 비판하고 전국한우협회를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로 추대해 이번 농민 총궐기대회를 준비했다.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피해는 왜 농민만 보는가. 축산물 무관세 수입으로 정부가 국내 축산기반을 궤멸하려 하고 있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망각한 채 수입망령 반 축산정책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국내 축산업의 존립과 생존권 쟁취를 위해 이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축산업을 천대하 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며 대회사에 나섰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은 “축산농가들은 높은 사료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출하시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 하는 가격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사룟값 안정대책 등 축산농가 경영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