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결과 발표
대내외적 악재 불구, 농가수취가격 지지 및
소비량 증진 등 경제적 성과 달성
한우자조금이 ㈜피앰아이에 의뢰한 ‘2021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인식조사,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우자조금 사업추진 방향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활용된다.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 단기 4.8원, 장기 44.4원 증가
먼저,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분석 결과, 소비홍보사업으로 인한 2021년 한우자조금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은 단기적(1개월)으로 4.8원, 장기적(4개월 누적)으로 44.4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홍보사업은 단기에 도매가격의 0.5%, 장기에는 4.8%만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한우고기 소비량으로 환산해보면 단기 1,371톤(소비량의 0.6%), 누적 1만 2,636톤(소비량의 6.0%)의 소비량 증진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 84.3점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내외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는 84.3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필요도 점수는 전년 대비 15.0점 감소한 79.0점으로 평가되었고, 일반농가의 경우 전년(87.3점) 대비 상승한 89.2점으로 평가되었다.
홍보 매체 중 ‘TV광고’가 가장 효과적
홍보 매체 중 TV광고가 한우의 ‘이해도’, ‘우수성’, 신뢰도’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평가받았다.
전반적으로 TV 광고를 통한 사업 홍보가 효과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지만, TV 시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유튜브 등의 온라인 시청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온라인 활동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홍보(유튜브 및 SNS)에서의 홍보 예산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율성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 이용 실태를 살펴보았을 때도 SNS 등의 이용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에 향후 온라인 소비 분야를 확대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 지표 개발해
또한, 이번 분석연구에서는 한우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 농가 기대 수준의 충족, 소비자의 한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소비 확산을 목적으로 한우자조금 사업을 보다 실체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정립하였다.
소비홍보, 교육 및 정보제공, 수급안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지표를 개발하였고, 향후 실질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사업을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이번 분석연구를 통해 사업별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사항을 도출하였으며, 향후 효과적인 한우자조금 사업의 추진방향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 농장체험 교육 및 유관기관 교육 등 진행
소통 및 시너지 극대화로 한우농가 경쟁력 높일 것
한우자조금은 한우 농장체험 교육 및 유관기관 역량강화 교육, 협력사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한우 농장체험 교육에서는 직원들이 한우농장 현장실습을 하며 농가의 입장에서 한우산업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역량강화 교육과 협력사 회의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한우자조금 사업 효과 극대화를 모색했다.
한우농가의 입장에서 산업을 바라보는 시간 가져
한우자조금 전직원 한우농장 체험 교육(6월 16~17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직원들이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한우농장 3곳 방문해 농장 실습시간을 가졌다. 한우자조금 사무국 전체 직원들이 한우농장 실습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16~17일 1박2일간 한우자조금 직원들은 전반적인 한우학개론을 듣는 한편, 한우의 사료급여와 농장청소, 정리 등을 실습하며 한우농장의 일과를 직접 체험했다.
이튿날 아침엔 원주축협 우시장을 방문해 우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와 큰 소의 거래 동향을 살펴보고 한우농가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들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적재적소의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우자조금 직원들이 한우에 사료를 급여하며 농장체험 하고 있다.
▲ 한우자조금 사무국 직원들이 1박2일 농장체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농가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단체간 소통 강화
유관기관 역량강화 교육(6월 23~24일)
한우자조금은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괴산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유관기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유관기관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농가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한우 관련 단체 간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일차에는 ▲소통과 갈등관리(하이파이브리더십센터 김봉관 대표) ▲한우산업과 빅데이터(주식회사 엔틀러 나영준 대표) ▲메가트렌드와 농업·농촌의 과제(KREI 황의식 박사)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2일차에는 사료가격 인상 대응(김상만), 한우 수급동향과 전망(강병규),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조사결과(이동명) 등 한우산업 발전 및 개선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좌) ▲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우) ▲ 한우산업 발전 및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되었다.
협력사 간 정보 공유로 사업 시너지 극대화
2022년 사업별 협력사 전체회의(6월 27일)
한우자조금 관계자 및 협력사 실무진이 참석한 ‘2022년 한우자조금 사업별 협력사 전체회의’가 지난 6월 27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는 한우자조금 및 각 협력사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한우자조금 사무국 관계자 및 TV광고, 언론홍보, PPL 등 홍보 관련 총 8개 협력사의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를 전달한 후, 상호 간의 원활한 협업을 위해 각 대행사의 2022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안을 공유하고, 협조 요청사항 및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자조금과 협력사 여러분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이루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 본격적인 협력사 회의에 앞서 민경천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여름맞이 한우요리 매칭 게임 이벤트
한우요리 레시피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한우자조금이 여름철을 맞아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우요리 매칭 게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우요리 매칭 게임’ 이벤트는 6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한우물회, 한우 유부초밥, 접는 김밥 등 8가지 한우 요리 레시피를 살펴보고, 게임 시작과 함께 무작위로 배치되는 한우 레시피 카드의 짝을 모두 맞추면 된다.
한우 요리 레시피는 영상으로도 제공되어 집중도를 높였다.
이벤트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한우선물세트 ▲한우 육포 ▲한우 캐릭터 비치타월 등을 증정한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쉽게 지칠 수 있는 무더운 날씨에 소비자분들에게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 한우와 함께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생한 한우자조금의 사업 현장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사업 현장 및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 영상 제작을 통해 긍정적인 한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2년 상반기에 한우자조금이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인 ‘안성팜랜드 호밀밭 축제’, ‘2022 에버랜드 스프링온스푼’ 등 생생한 이벤트 현장감을 살린 영상을 비롯하여, ‘2022 학생 대상 한우 요리 체험’ 등 미래의 셰프들이 ‘한우’를 재료로 승부를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우자조금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우농가 교육영상’과 같은 생산자가 사양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상은 물론이고, ‘한우캠핑한끼’, ‘간단미식소’ 등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며 한우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림 부산물, 한우 업사이클링으로 조사료화한다
산림청·한우농가 상생 발전을 위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전국한우협회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내산 조사료의 다변화 및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화한 날씨로 덩굴류가 확산하면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과 건강한 숲조성을 저해하고 있다.
산림피해 회복과 방지를 위해 제거되어 버려지던 덩굴 등 산림부산물이 한우의 업사이클링으로 국내산 조사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민단체와 정부가 상생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수입조사료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사업이 본격화되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덩굴제거로 수집된 칡 줄기, 잎 등의 산림부산물은 일정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건조·가공 등 조사료화 과정을 거친 후 한우농가에 유통된다.
지난해 기준 칡 등 제거대상 덩굴은 4.5만ha로 산림 유해 덩굴제거를 위한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24일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김상록 홍천군지부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은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매화산경영모델숲에서 직접 덩굴제거 및 칡줄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위가 4개인 소는 하루에 3만번, 12시간 이상 씹고 되새김질을 하면서 여러 미생물이 작용하여 거친 덩굴뿐만 아니라 사람이 먹는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식품부산물도 사료로 소화한다”며 “인위적 처리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각종 부산물을 섭취하여 탄소배출량을 현저히 저감시키고 소화된 축분은 경종농가의 양분으로, 증체된 소는 고품질 단백질로 사람과 지구환경을 이롭게 하는 한우는 그 무엇보다 자연순환의 가치가 높은 친환경적인 지구지킴이다”라고 강조했다.
축제의 현장에서 한우를 외치다 외
2022년 6월 한우가격 및 출하 · 사육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