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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사양관리 출발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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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송아지 사육'은 곧 한우농장의 수익과 연결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송아지 사양관리의 출발은 어미의 뱃속에서부터 출발한다. 침신 초기에는 태반의 성장, 후기에는 태아의 급격한 성장에 주요한 영향을 준다. 태아의 영양소 공급량은 태반을 통해 공급되는 혈액양으로 결정되어, 모체의 영양결핍이나 환경 스트레스는 태반의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

 

GMD컨설팅 김종하 상무

 

임신 초기는 태반의 성장에 중요한 시기

태반의 성장은 모체와 태아 사이의 물질교환, 영양분을 흡숙하고 배설하는 것,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호흡기능, 임신유지를 위한 소르몬 분비 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임신 초기는 착상과 태반의 성장이 중요한 시기다. 이때 어미소에게 스트레스상황은 문제를 야기한다. 임신후기 3개월 동안은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로 분만 2개월전 75% 이상의 성장이 집중되는 시기로 적절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태아의 체중뿐만 아니라 근섬유의 수와 더불어 크기도 작아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한 지방세포함성도 감소된다. 임신기간동안에 태아의 근섬유의 개수가 결정되고 분만 후에는 근섬유의 개수는 증가하지 않는다. 분만 2개월 전부터 근섬유의 크기가 성장하기 때문에 임신기간동안 어미소의 영양부족시 태아의 근섬유 성장이 제한 되어 태아의 최대 근섬유 성장 생시체충 및 증체량 극대화가 이루어지지않는다. 이에 농가에서는 분만 전후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튼튼하고 준비된 송아지가 태어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분만 전후프로그램 가동이 필요해

1)돋아먹이기 및 늘려먹이기 (사료 급여 프로그램)

1.돋아먹이기는 BCS가 괴비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부분 실시해야 한다. 돋아먹어기를 하지 않으면 어미소의 분만 전후 불균형을 초래한다. 분만 전 3주간은 건물섭취량의 저하가 현저하다. 태아나 자궁의 급격한 성장에 의해 소화관이 압박되고나, 분만과 비유를 준비하기 위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체내에서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식욕이 감퇴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의 조사료의 오염은 면역과 태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어미소가 비만일 경우, 건물 섭취량이 저하된다 조사료 다량급여로 사료 중 에너지 함량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에는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시킬 만한 섭취량이 수반되지 않는다. 분만 전에 건물 섭취량이 감소하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체지방이 동원되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송아지의 생시체중은 감소하고, 분만 후도 건물 섭취량이 낮은 상대로 지속되오, 잠재성 케론증, 지방간 등 대사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2.돋아먹이기 실시량은 임신시 사료량의 10~20% 내외 급여가 적정하다.

3.늘려먹이기의 목정은 초기는 우유의 공급에 있으나 1개월 이후에는 강한 발정을 유도 하는데 그 이유가 있다.

 

2) 비타민 및 미네랄 공급 프로그램

백신프로그램과 같이 비타민 공급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시기별 공급되는 비타민의 의미는 차이가 있다. 분만 전 공급되는 비타민의 경우 송아지의 각 기관 형성과 어미소의 분만 준비 및 초유마련에 그 의의가 있다. 분만 당일 공급되는 비타민의 경우는 이미 분만 과정에서 소모된 비타민을 공급하는 의미임과 동시에 회복의 의미가 큰 비타민 공급이다. 마지막으로 분만 후 1개월 내외에 공급되는 비타민은 강발정 유도를 위한 비타민의 공급이다.

 


어떤 상황에서 약한 송아지가 태어날까?

· 분만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 분만사가 비좁거나 깔짚이 너무 얇다.

· 온도 · 환기 등 모우가 쾌적하게 분만할 수 없다.

· 증가사료의 영양밸런스가 나쁘다.

·· 조사료가 부족하거나 곰팡이 등의 오염이 있다.

·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다.

· 구충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