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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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나아갈 시기입니다"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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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대의원님들과 한우농가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염원합니다.
한우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퇴비부숙도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한우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문제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우산업이 국민들의 먹거리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한우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한우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세계 경제는 하나로 엮여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원자재 수출 규제 등의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 먹거리와 직결된 1차 산업까지 수출 규제가 심화된다면 식료품 가격이 폭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한우농가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곡물가 인상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 물류 대란으로 인한 조사료값의 폭등,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올해에는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각도로 예상되는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더 단단하게 한우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법, 가칭 ‘한우산업안정법’을 제정하여 한우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우농가 여러분이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호랑이 기운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더 나아가 후대에게 오래오래 물려줄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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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국 한우농가 여러분.
신축년이 저물고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우리 한우인 여러분의 건강과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는 지금껏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팬데믹 시대를 살며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잠시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지는 듯했지만, 감염병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다시
멈추어 섰습니다. 어두운 터널의 끝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2022년도에도 우리 축산업에 대한 위기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최근 한우산업은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 축사 시설 원자
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더불어 퇴비부숙도 문제, 2050 탄소중립정책 등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도축 마릿수 또한 가격 불황기인 2012년(84만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요가 감소될 경우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우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농가가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우 사육두수 조절을 유도하고 수요를 확대하여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한우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한우농가들의 선제적 저능력 암소감축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의 증가 등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 소비촉진사업을 추진하고, MZ세대 등 신규 한우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겠습니다.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현장밀착형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외부악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한우산업이 환경에 유해한
산업으로 인식되는 것을 예방·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 연구 등 활발한 조사연구 활동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한우산업과 농가들을 위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한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결집된 힘을 지속하여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전국한우협회장 김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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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우농가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날은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주는 가슴 벅찬 날입니다. 
비록 코로나19로 많이 어렵더라도, 임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굳세고 힘찬 기운이 깃들어 여러분들 가정에 활력이 우뚝 솟아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청탁금지법 개정 활동에 대한 결실을 맺으며 2021년 신축년 마지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 설부터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농축수산업계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한우산업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숙원을 푼 기쁨이 앞서면서도 소값 변동 우려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암소비육, 생산비 절감 등 스스로 산업을 지키는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조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21년 우리가 얻은 것은 결집된 힘의 결실입니다. 2022년은 우리가 결집된 힘을 지속하여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22년 동안 우리 한우농가들은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고,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고 위대하게 도약했습니다. 

지금의 한우산업은 오직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갈망한 한우농가들의 강한 열망과 투지 그리고 국민이 보내준 공감과 성원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한우산업은 우리 후대에 길이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자 식량안보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진화한 한우산업을 만들고 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농업농촌 절멸의 위기 속에서 한우산업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경축순환, 자급률 향상을 통한 식량안보 확립, 일자리 창출 및 지방소멸 극복 등 한우산업은 사회전체를 선순환 구조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적극적인 환경개선 활동으로 한우산업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겠습니다. 

국회와 정부에는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우산업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처음 가졌던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저를 비롯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문화적 기반 확대를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한우농가의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소통하며 진취적인 해법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농가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