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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한YOU외과 김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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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좋은 지방으로 ‘저탄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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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갑상선 외과전문의 김준영 원장은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는 순간, 질병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서 심리적인 안정과 영양섭취, 생활 습관 등 시야를 넓혀서 안팎으로 살피는 것부터가 김 원장이 추구하는 진료의 시작이다. 신체와 마음, 영양의 밸런스가 다각도로 잘 맞을 때 비로소 건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2021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을 만났다. 


환자의 삶을 알고 질병을 치료해야 
2021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간·담도·췌장 전문의를 하다가, 유방·갑상선으로 전공분야를 바꿔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현대의학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지만, 아무리 최신 치료법을 공부하고 연구한 대로 환자를 치료해도 병의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달랐습니다. 개인마다 타고난 유전적 형질, 생활방식, 식이, 직업, 환경적 영향 등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환자의 삶을 알고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영양학적 공부와 심리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 뒤로 진료하는 스타일도 180도 달라졌다. 암인지 아닌지 검사하는 차원을 넘어 근골계의 신체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지, 면역에는 문제가 없는지, 순환은 잘 되는지, 영양섭취나 심리적인 문제는 없는지를 다각도로 살피게 되었다. 
“어떤 질병에 걸리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 속 무수한 원인이 질병 유발의 변수입니다.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찾고 변수를 제거했을 때 비로소 건강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한우의 좋은 동물성 지방 적절히 섭취해야 
김준영 원장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평상시의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영양제 섭취도 좋지만 매일 먹는 음식을 바꿔보라는 것. 김 원장은 8년 전부터 ‘저탄고지’ 식단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오고 있다. 탄수화물은 적게, 양질의 지방은 적절히 섭취하는 일명 ‘저탄고지’ 식단은 우리 몸의 체내 지방을 소비하는 체질로 변하게 해서 면역과 순환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동물성 지방이 나쁘다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 지방을 다 떼고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에서 동물성 지방이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존의 속설을 뒤집는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한우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오히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지방이 부족해지면 장기적으로 신체에 여러 가지 부담을 주게 되니 한우를 통해 양질의 동물성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김 원장은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고, 올리브유나 버터 등으로 지방만 많이 섭취하는 극단적인 저탄고지 식단이 유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천연 재료를 이용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암 환자들의 붉은 고기에 대한 오해풀 것 
김준영 원장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로서 자신에게 또 하나의 사명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암 환자들의 붉은 고기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뭘 먹으면 좋나요?”라는 질문을 제일 많이 합니다. “하얀 고기는 먹어도 되고, 붉은 고기는 먹으면 안되지요?”라고 묻기도 하고요. 저탄고지 식단을 많이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신처럼 빨간 고기를 두려워합니다. 과학적 근거가 하나도 없는 빨간 고기에 대한 원인 모를 두려움이 있어요. 속설은 정말 속설에 불과하다는 것을 앞으로도 널리 알리겠습니다.” 
김 원장은 안전하고 맛있는 한우고기를 제공해주는 한우농가에게 감사를 전했다. 
“‘푸드마일리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가 짧을수록 신선한 먹거리라는 뜻이지요. 우리 땅에서 나고 우리 몸에 잘 맞는 우리 한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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