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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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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우구입 증가세, 코로나19 및 가격상승에도

외식을 통한 한우고기 소비 증가    

 

한우자조금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와 공급 체인의 동향 변화를 파악하는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을 2011년부터 매년 1회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2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일반 소비자 3천 명, 우리한우판매점·한우유명한곳 소속 소매판매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결과를 지난 5월 17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서 2020년을 기준으로하여 조사를 수행하고, 한우자조금 교육조사부가 분석·정리했다. 특히 올해에는 소비자 조사표본 확대 및 가구특성을 고려하여 분석내용을 개편해 조사를 추진했다. 

 

 

소득수준이 높고 자녀 있는 가정일수록 한우고기 선호도 높고 구매량 많아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 소비자는 한우고기 구입 시 고려하는 주요 요소는 등급(27.9%), 가격(25.6%), 육색(18.6%), 마블링(17.8%) 순이었다<표1>. 한우고기 구입 경험은 전년보다 0.3%p 증가한 8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특성별 한우고기 선호도 및 구입 횟수를 조사한 결과, 소득수준이 높고, 자녀가 있는 가정일수록(초등 이하 자녀가구, 중고등 자녀가구) 한우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한우고기 구입량 및 횟수가 많았다. 

 

히_핫이슈-표1.jpg

 

 

 

코로나19 및 한우고기 가격 상승에도 외식을 통한 한우고기 섭취량 증가
외식 시 한우고기 1인당(1회) 지출 비용은 전년 대비 4,822원 증가한 52,152원으로 한우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인당 평균 한우고기 외식 섭취량은 코로나19 및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2.3g 증가한 320.6g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통한 한우고기 구입 비중 전년 대비 2배 증가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43.8%)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많았으며, 일반 정육점(21.2%), 축산물브랜드 직영점(15.9%) 순으로 조사되었다<표2>. 
특히 인터넷과 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이 전년(2.0%)보다 약 2배 상승한 5.2%로 조사됐다. 인터넷 및 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대형마트 온라인몰(20.4%), 오픈마켓(24.1%), 새벽배송(21.4%)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비자의 한우고기 주요 구입 부위는 등심(40.7%), 안심(14.0%), 갈비(13.3%), 채끝(12.5%) 등 구이류의 비율이 높았다<표3>. 주 구입 등급은 1+등급 58.9%, 1등급 21%로 나타났다. 

 

히_핫이슈-표2.jpg

 

 

 

유통업계 구입량 변화…소매판매점 줄고, 식육판매점 늘어 
유통업계(소매판매점)의 한우고기 구입량은 일반음식점의 경우 ‘크게 줄었다’라는 응답이 높았고, 식육판매점에서는 ‘늘어난 편’의 응답이 높아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유통업계의 한우고기 부위별 판매는 등심, 갈비 등 구이류의 비율이 높았으며, 주 판매 등급은 ‘1+’ 등급이 5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유통업계의 한우고기 판매량 전망을 조사한 결과, ‘감소’에 응답한 비율이 46.3%로 높게 나타났으며, ‘비슷’과 ‘증가’는 각각 35.8%, 18.0%로 조사되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고기의 소비와 유통 트렌드를 분석한 이번 모니터링 결과가 한우산업 관계자 및 한우농가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조사 자료를 유관기관 및 정부의 정책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