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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알아보는 축산 사고유형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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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축(=안전축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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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관리, 사양관리 등의 농작업이 본격화하는 시기이다. 작업량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는 상해사고, 안전사고, 질병 등을 당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자기 활동량이 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고, 더욱이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지반 침수,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질병, 상해 등으로 이어지고 농장 관리의 공백을 만들 수도 있는 만큼, 본격적인 농작업에 앞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자료:  농업인안전365(farmer.rda.go.kr)·국립축산과학원·농사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는 △보호구 착용 △편이 장비 활용 △통로 정비 △안전작업 절차 준수 △작업 도구 정리 △안전표지 부착 △기계·설비 청소·점검·보수·성능개선 △전기 설비 교체 △작업장 난간 및 경사로 설치 등과 같이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유형을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고 유형1
소에게 들이받힘
축사 시설 유지·보수·수리, 인공수정, 먹이 급여 등 축사 내에서 작업하던 중 소에게 들이받혀 갈비뼈, 어깨뼈 등의 골절 상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다. 
>>> 작업 전 가축을 충분히 제어해 두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소를 제어할 도구 등을 휴대하며, 2인 이상이 함께한다. 많은 수의 소가 있다면 한 두씩 격리한 다음에 작업한다. 

 

 

#사고 유형2
허리 삐끗 사고 
사료 포대, 농기구 등 무거운 것을 손으로 들어서 혹은 밧줄로 묶어서 운반하다가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 가까운 거리라도 운반대 차를 활용해 몸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사료 포대와 같은 중량물은 크기를 줄이고, 들어 올릴 때 허리가 아닌 무릎으로 들어 올리는 습관을 들인다.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 중량물 포장재, 전동식 운반 장비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고 유형3
부주의-일상적 장애물을 인지하지 못함
농작업 공간 주변 장애물에 대한 인지 부족과 부주의로 난간 사이에 끼임, 부딪힘, 미끄러짐 등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에 젖은 통로를 걷다가 미끄러져 골절을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 농작업을 수행할 때 주변 장애물 등에 대해 사전에 파악해 둔다. 축사시설물 내에서 급하게 이동하지 않으며, 이동 전에는 이동 동선 상의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주의한다. 
바닥 물고임이 없도록 배수 시설을 하고, 통로 등의 물기를 제거한 후 이동하며, 작업에 적합한 작업화를 착용한다. 

 

 

#사고 유형4
고소 작업 중 추락사고
지붕 보수 작업, 볏짚 쌓기 등과 같이 고소 작업을 하던 중에 추락, 붕괴, 떨어짐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사다리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 사다리의 맨 위로 올라갈 때는 허리 아래로 사다리의 최상단이 위치하지 않도록 한다. 사다리 디딤대(발판)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 부착, 발판 표면 마찰력 높임 등으로 미끄럼 방지 조치를 한다. 
사다리를 구입할 때는 작업이 필요한 축사 천장의 높이를 고려하고, 발판이 충분히 넓은 것을 선택하며, 고소 작업 시에는 위험을 인지하고 리프트 등을 이용해 작업을 수행한다. 

 

 

#사고 유형5
주사기 찔림 사고
주사를 놓을 때 주사바늘로 자기 손을 찌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 가급적 찔림 방지 장갑을 착용하고 두꺼운 긴팔 상의를 착용한다. 되도록 2인 이상이 작업하고, 만약 혼자 작업해야 한다면 주사를 놓는 동안 소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작업 자세를 숙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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