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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최종보고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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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최종보고회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 한우농가 경쟁력 키웠다
컨설팅 후 한우농가 평균 핵심 지표 전 분야에 걸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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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 생산성 제고와 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이 컨설팅 전보다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와 최종보고회를 열고, ‘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각각 ‘종합컨설팅’, ‘종합경영컨설팅’, ‘원포인트 컨설팅’ 이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주관기관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이 이뤄지도록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농가별 상황에 맞춘 현장 밀착형 컨설팅 수행
‘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는 총 108농가이며, 각 농가는 2년 동안 총 8회의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 2명이 농가를 방문해 농가별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8회 차에는 농가별 손익 분석이 이뤄졌으며, 스터디그룹도 운영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번식관리 △비육관리 △질병 △사료·영양관리 △환경관리 △개량관리 △경영관리 △농가 멘토링 등이다.

 

 

컨설팅 후 성적 향상 뚜렷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번식률 △번식간격 △송아지 폐사율(%) △1+ 이상 등급출현율 △출하월령(개월) 등의 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주관기관별로 살펴보면, 우선 전국한우협회 ‘종합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의 출하성적을 보면, 컨설팅 전 94.7cm2이었던 등심단면적이 컨설팅 후 98.0cm2으로 넓어졌고, 번식간격은 13.6개월에서 12.7개월로 단축됐다. 송아지 폐사율과 공태일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지주 ‘종합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의 컨설팅 전후 평균성적을 살펴보면 △제1권역(강원·경기·충북)은 C등급의 비율이 2018년 34.3%에서 2020년도 10.4%로 감소했으며, 근내지방도가 4.9에서 6.0으로 상승했다. △제2권역(충남·전북·전남)은 등지방두께가 14.3㎜에서 12.7㎜로 얇아졌으며, 출하월령이 31.1개월령에서 30.5개월령으로 단축됐다. △제3권역(경북·경남·제주)에서는 송아지 폐사율이 6.7%에서 3.4%로 감소했으며, 특히 공태일수가 131.5일에서 91.9일로 39.6일이 줄었다.
한우협동조합연합회 ‘원포인트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는 컨설팅 후 1++ 이상 등급출현율이 19.2%에서 30.7%로 11.5%p 증가했고, 등심단면적은 92.2cm2에서 93.5cm2로 넓어졌다. 특히 번식간격 감소가 눈에 띄는데, 기존보다 1.1개월 감소한 12.8개월로 나타났다.

 

 

참여농가 만족도 높았다
‘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에 대한 참여농가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각각 응답자의 92%·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이 이뤄지기 때문’을 들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합컨설팅 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를 제고하고 특히 참여농가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이뤄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아울러 SNS, 유튜브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우수 한우농가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멘토링 시스템 운영으로 더 많은 한우농가가 한우자조금 교육 및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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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2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개최
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 결산(안) 의결
조성률 101.8%·사업 및 운영비 운용률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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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82.0%의 운용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제2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15일 관리위원 총 25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제4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들의 마지막 회의라는 의미도 있었다.
우선 △제5기 대의원 의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사무국장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 회의 결과가 보고됐으며, 원안 접수됐다. ‘제5기 대의원 의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보고에 따르면, 제5기 대의원 의장 및 임원 선거일은 3월 30일이며, 도별 관리위원 수는 △경기 1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남 2명으로, 총 17명이다.
이어서 장성조 감사가 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감사 결과 보고는 원안 접수됐다. 장성조 감사는 “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추진이 어렵거나 취소돼 전년보다 사업 집행률이 소폭 하락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사업을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판매 등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또 불용 예산액을 조기에 파악해 한우 소비촉진 사업에 투입하는 등 사업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회의의 의결 사항으로는 ‘2020년 한우자조금 결산(안)’이 상정됐으며,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르면 2020년 한우자조금 총 조성액은 약 369억 9,420만 원으로, 계획(363억 3,662만 원) 대비 101.8%의 조성 실적을 보였다. 
총 운용액은 약 251억 9,332만 원으로, 계획(363억 3,662만 원) 대비 82.0%의 운용 실적을 거뒀다. 
한편, 2021년 제1차 한우자조금 대의원 결산총회는 제5기 대의원 의장 및 임원 선거일인 3월 30일에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 정책연구 과제’ 최종보고서 공개
사육구조 변화 분석으로 한우 수급관리 방안 모색
중·단기 시장 흐름 전망 위한 경기선행지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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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정보·교육-연구보고서-연구용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으로 2020년 연구과제로 추진한 2건의 연구에 대해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한우자조금은 우선 규모화 등 사육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이 변화가 국내 한우 송아지 생산과 사육두수, 한우 수급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앞으로의 수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상대학교(연구책임자: 전상곤 교수)에 의뢰해 진행한 ‘한우 사육구조 변화 및 수급영향 분석’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력제 자료를 활용해 2014년 이후부터 2020년 3월까지 사육 형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사육형태별 △농장의 비중은 번식농장 50%·일관사육농장 40%·비육농장 10%였으며 △사육마릿수 비중은 일관사육농장 약 69%·번식농장 약 22% ·비육농장 약 9%로 나타났다. 사육구조 변화를 바탕으로 한 수급전망에서는 한우 사육두수가 2024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해 약 338만 두에 이를 것으로 봤으며, 이후 한우 평균 도매가격 및 송아지가격 하락으로 2025년부터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농업경제학회(연구책임자: 장재봉 교수(건국대학교))가 진행한 ‘한우산업 경기전망을 위한 선행지수 개발’ 연구는 한우산업 경기 흐름을 분석해 중·단기 시장 흐름을 전망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지수의 목표변수를 ‘한우산업의 규모 증감’에 두고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급측면-도축두수비중 전망치·도매가격 전망치 등 △수요측면-국산 소고기 소비자물가지수·가계수입 전망지수·소비지출 전망지수 등 △시장측면-선행경기지수·향후경기 전망지수·소고기 수입량 등이 경기선행지수의 구성지표로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경기 선행지수를 검증한 결과, 한우생산액지수의 경기순환에 대해, 저점일 때는 3개월·고점일 때는 5~8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이 연구는 한우산업에 대한 전망과 수급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 한우산업의 단기적 정책 개발, 한우농가들의 경영전략 수립 등에 유의미한 신호를 줄 것”이라며 “한우산업이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년 한우자조금 사업별 홍보협력사 전체 회의
홍보협력사별 향후 업무 계획 공유 위한 자리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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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사업별 홍보협력사 전체 회의가 지난 2월 26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우자조금 관계자 및 각 홍보협력사 실무자 약 30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홍보협력사별 향후 업무 계획과 한우자조금 주요 사업 안내 및 향후 홍보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각 홍보협력사가 아이디어를 모아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언론홍보 사업 부문의 ‘피알비즈’는 “한우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기획성 기사 노출을 통해 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TV·라디오 광고 사업을 진행하는 ‘브랜드센세이션’은 “올해는 한우해~라는 콘셉트로 2021년 소띠해를 한우해로 각인시키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협찬을 맡은 ‘아이브커뮤니케이션즈’는 “인기예능,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우 소비 이슈를 만들고, 집콕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한우 소비를 이끌어내겠다”라는 사업 방향을 전했다. 
디지털광고 사업의 ‘피터팬랩’은 “네트워크, 앱 타깃 광고, 유튜브 광고 등 매체 성격에 맞춘 소재 발굴과 광고 운영을 진행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홈페이지 및 SNS를 운영하는 ‘써스포’는 “한우114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 통합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SNS에서 한우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콘텐츠도 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부시기획’은 “야구장 광고와 터미널 내 옥외광고 외에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TV에서의 광고 송출로 가정에서의 한우고기 소비증대를 꾀하겠다”라는 전략을 내놓았다.
오프라인 이벤트 및 명절한우장터 운영을 맡은 ‘스미스’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사업방향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수출홍보를 맡은 ‘우리누리’는 “한우 수출 활성화와 한우 글로벌 명품 이미지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국 현지 식문화와 생활 패턴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한우협회-SK스토아 업무협약 체결
한우고기 가정간편식 상품 개발·소비촉진 협력
한우산업 발전금 5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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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와 SK스토아가 지난 2월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소비촉진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우산업 발전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유통 경로를 다각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국민들이 한우간편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전국한우협회와 SK스토아는 한우사골 및 우족, 꼬리, 뼈 등의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가정간편식(HMR) 및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홈쇼핑, 온라인 오픈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제휴해 한우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서 SK스토아는 상생경영으로 보다 큰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대표기업으로, 앞으로 국민의 행복소비를 위한 한우 소비 디지털 플랫폼과 한우 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 출시 등으로 한우소비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SK스토아는 한우산업 발전과 축산환경 개선, 후계한우인 육성 등을 위해 5,000만 원의 한우산업 발전금을 기탁했다. 향후에도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 소비 홍보와 함께 다양한 한우 간편식 제품과 가공식품의 개발을 촉진시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우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