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당선자 공고
선출구 총 126개소에서 대의원 245명 당선
2025년 2월까지 한우자조금 살림살이 살핀다
한우자조금 제5기 대의원회가 위용을 드러냈다.
한우자조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8일부터 12월 11일(양평 12월 21일~12월 22일)까지 진행한 제5기 대의원 선거 결과, 245명의 대의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5기 대의원 선거에는 전국 126개 선출구에서 총 25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으며, △양주·고양 외1 △양평 △영주 △나주·광주를 제외한, 총 122곳 선출구에서 무투표 당선되었다. 전남 나주·광주 선출구는 유효 득표수 미달로 대의원(5명)이 선출되지 못했다.
그 결과 지역별 대의원 수는 △서울·인천·경기 18명 △강원 19명 △충북 17명 △대전·세종·충남 34명 △전북 30명 △광주·전남 40명 △대구·경북 55명 △부산·울산·경남 30명 △제주 2명 등이다.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 임기는 4년(2021년 2월 16일~2025년 2월 1 5일)이며, 이 기간동안 한우자조금 사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투표를 추가 도입됐다.
연말 온택트 마케팅 전개
‘덕분에 한우산업 성장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한우자조금이 지난 12월 연말을 맞아 진행한 다양한 온택트 홍보·마케팅 활동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한우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우자조금은 연말 한우 소비촉진과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려해, 온라인에서 온택트 ‘특별할인 판매, SNS이벤트’ 등을 전개하며, 2020년 한우자조금 소비촉진 및 소비홍보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0년 송년맞이 한우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
한우자조금이 전국한우협회와 12월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한 ‘2020년 송년맞이 한우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 기획전에서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송년 맞이 전국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 한우 소비 활성화를 도모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맞춰 한우 온라인 쇼핑몰인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과 태우그린푸드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최고 40%의 할인율을 적용했으며, 1등급 100g 기준 △등심 7,900원 △양지 4,500원 △불고기·국거리 2,690원에 판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가정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구매 최소 단위는 500g으로 책정했다.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 ‘한우곰탕’은 이번 온라인 특별할인 행사의 흥행에 도움이 됐다.
한편, 이 기간에 전국한우협회와 제로페이에서 10% 할인한 금액에 발행한 모바일 상품권 ‘한우사랑 상품권’ 10억 원 상당이 판매 하루 만에 완판됐다.
연말 홈파티엔 역시 한우
“한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우 랜선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한우자조금이 지난 12월 11일 오후 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아프리카TV BJ 30명과 진행한 ‘한우와 함께하는 연말 랜선 파티’가 화제 속에 성료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온택트 한우 파티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연말 송년회 등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한우만 있으면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연말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연말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30명의 BJ는 각자 채널의 콘셉트에 걸맞게 한우 채끝과 한우 설도를 활용한 쿡방·먹방을 선보였으며, 이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에 제격인 한우고기의 맛있는 매력을 알리는 데 손색이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한우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한우 브리또, 한우 매생이 수프, 한우 채끝 모차렐라 샌드위치, 한우 산도, 한우 팟타이 등 이국적인 요리법도 다수 등장했다. 그야말로 한우 요리 재발견의 시간이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4월 11일에도 아프리카TV와 손잡고 한우 먹방데이를 진행했는데, 2020년 한우자조금 상반기 감사보고에서는 ‘코로나19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응하며 젊은 층의 한우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온라인상에서 한우를 이슈화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한우농가-소비자 따뜻한 마음 기부한~우
한우자조금이 국민들과 진행한 온택트 한우 기부 활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기부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우자조금은 12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우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 접속해 2021년 이루고자 하는 소원카드를 클릭하거나, 소원을 댓글로 작성하는 이벤트의 참가자 수에 비례해 한우를 기부하는 ‘참여형 SNS 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기부금이 쌓이는 만큼, 한우자조금은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5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총 21명) △한우 불고기 버거세트(총 100명)를 경품까지 내걸었다.
이렇게 진행된 이벤트는 총 1만 2,564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고, 한우자조금은 약속한 대로 지난 12월 23일 1,00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린이들에게 한우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려운 이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이렇게 기부금이 모여질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한우농가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 한우 바이어 대회’ 개최
‘한우를 더 새롭게 더 특별하게 즐기는 법’ 공유
요즘 시대 한우 스테이크 ‘T본스테이크·토마호크’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2020 한우 바이어 대회’가 지난 12월 15일, 한우 유통업체, 육가공업체 등의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에서 열렸다.
‘2020 한우 바이어 대회’는 ‘한우를 더 새롭게 더 특별하게’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조 숙성 한우의 대가인 서동한우 유인신 대표와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 차영기 대표가 스테이크,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인기인 T본스테이크(포트하우스)와 본 인 립 아이(토마호크)를, 한우의 특성에 맞게 정형하고 스테이크하는 방법을 각각 선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고기 유통 및 판매, 소비촉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바이어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라며 “2021년에도 한우자조금은 유통인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며 한우고기 유통과 판매에 기여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며 2021년에도 우리 한우고기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유통인이 함께 가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우리 생산자들은 안전한 한우고기를 충분히 생산해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또 생산비 절감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한우고기를 내놓기 위해 2021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한우고기가 더 가치있게 유통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우 바이어 대회는 한우농가와 바이어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교류 및 정보 제공으로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한우를 일선에서 판매하는 바이어들을 격려하고 한우 유통망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자와 유통인이 직접 소통하며 이해의 시간을 갖는 것은, 농업 부문에서는 한우산업이 유일하다.
특정·자유 연구과제 연구 용역 사업 최종보고회 열어
한우산업 안정적 발전 이끌 과학적 연구 성과물 공개
한우자조금이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할 과학적 연구 성과물을 공개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2월 ‘특정·자유 연구과제’ 연구 용역 사업으로 진행한 5건의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 단계 격상에 따라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등의 관계자와 국립축산과학원,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조사연구의 보완 및 발전 사항, 최종 연구 내용의 실질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에 최종 보고된 조사연구는 △서울대학교 강상기 교수의 한우 송아지 맞춤형 복합대용유 개발 및 효율적인 대용유 급여 체계 확립 △공주대학교 김학연 교수의 한우고기 부위별 세분화 및 활용방안 △한국농업경제학회 장재봉 교수의(건국대학교) 한우산업 경기전망을 위한 선행지수 개발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의 한우 사육구조 변화 및 수급영향 분석 △한양여자대학교 이영우 교수의 노인을 위한 한우를 이용한 단백질 식품 개발, 이렇게 5건이다.
이번에 최종 보고된 조사연구 용역 과제는 각각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주한 것이며, 이 중 ‘한우 사육구조 변화 및 수급영향 분석’과 ‘한우산업 경기전망을 위한 선행지수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 추천 연구과제이다.
최종 연구보고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에 대한 폭넓은 연구로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과 한우 소비촉진 및 홍보, 한우고기의 우수성 규명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조사연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한우산업 관련 정책이나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최종 보고된 연구 외에도 한우자조금은 현재 △공익직불제 축산(한우) 분야 도입방안 연구 △한우 분뇨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 △한우고기 펩타이드의 근육세포 퇴화 억제 효과 구명 연구 △초우량 한우 암소 유전자원센터 설립 조사·연구 △동계 조사료 생산이 대기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우자조금은 2021년에도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특정·자유 연구과제’ 연구 용역 사업을 전개한다.
2020년 4분기 ‘한우 수출동향 리포트’ 발간
홍콩·마카오의 소비 시장 트렌드 분석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www.hanwooboard.or.kr)의 ‘정보마당-한우 관측·수출 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이 한우 수출 주요 상대국인 홍콩과 마카오의 경제·무역 동향, 외식·소고기 소비 시장 트렌드, 소고기 수입 동향, 언론 보도 현황 등을 담은 2020년 4분기 ‘한우 수출동향 리포트’를 발간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해 1분기와 3분기에도 홍콩과 마카오 시장을 분석한 리포트를 내놨으며, 3분기부터는 ‘외식·소고기 소비 시장 트렌드’ 분석 자료까지 포함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한우 수출방안 수립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음식 배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키친, 로봇 셰프 등 다양한 형태의 레스토랑이 생겨나고 있다. 한우자조금이 지난 11월 참여한 홍콩 ‘레스토랑앤바’ 박람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마카오 정부는 올해 리조트, 호텔 및 레스토랑, 아울렛의 관광 및 레저 허브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으로, 소고기가 유망 소비 품목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다.
‘2020년 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 결과 발표
‘2019년 이후 등록성분 함량 미달 사료 없었다’
한우자조금이 시중에 판매되는 22개 한우사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등록성분 함량 미달사료가 적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한우협회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시판되는 배합사료, TMR·TMF사료 중 무작위로 22개를 선택해 표시된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2019년 이후 실시한 4번의 사료성분 분석조사에서 모두 부적격 사료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이 사료회사의 한우사료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2021년에도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을 추진해,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농가의 피해를 방지해 생산비 절감, 고급육 생산 등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한우협회,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시행
2만 두 암소 감축으로 선제적 수급 조절
3년 평균 미경산우 출하두수 30두 이하 농가 대상
전국한우협회가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한우자조금 재원을 활용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한우자조금 지원개체 1만 두와 농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개체 1만 두를 합산한 총 2만 두의 미경산우를 비육해, 선제적으로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농가는 3년(2018년~2020년) 평균 미경산우 출하두수가 30두 이하인 농가이지만, 3년 동안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는 사업에서 제외된다.
대상개체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암소로서, 한우 유전능력평가에서 하위 30% 이내 선발된 개체이거나 이모색, 난폭우, 발육부진우, 미등록우 및 기초등록우에 해당하는 개체여야 한다. 사업시행일(2020년 12월 24일) 기준 소유주 본인의 개체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프리마틴, 소유주 불일치 개체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두수는 1+1으로, 1농가(농장식별번호)당 한우자조금 지원대상 개체 20두와 농가 자율참여개체 20두 이렇게 총 40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개체에는 미경산 비육지원 약정을 체결한 뒤 한우자조금 지원대상 개체에 대해 1두당 농가보전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2021년 2월 말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암소감축위원회에서 대상농가 및 개체를 확정하면 농가와 미경산우 약정 체결 후 농가보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진행되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많은 농가의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가 3,297명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한우농가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율적 수급조절 필요성에 공감해 참여하겠다’라는 응답이 78%로 나타났다. 자율적 수급조절 참여 시 수급조절 방식으로는 ‘미경산우 비육’(32%), ‘경산우 도태’(26.9%) 등을 꼽았다.
연말연시엔 집에서 우~아하게 우리 한우 밥상!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열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