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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우자조금 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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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우자조금 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
한우자조금 사업규모 총 363억 3,700만 원

 

한우자조금 2020년 사업과 예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2020년 한우자조금은 △선제적 수급관리로 한우가격 안정 도모 △한우 시장점유율 확대 △한우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2020년 한우자조금 예산 약 363억 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승인한 ‘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운용’을 살펴보면, 2020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규모는 총 363억 3,700만 원이다.
세입 내역은 △농가거출금 149억 9,900만 원 △정부지원금 94억 2,500만 원 △전년도 이월금 약 119억 1,300만 원이다. 전년도 이월금은 △불용액  43억 4,500만 원 △수급안정적립금 65억 원 △예비비 10억 6,800만 원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승인한 세입은 지난해 12월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대의원회를 통과한 세입 339억 4,205만 원보다 약 24억 원 증가했는데,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는 불용액이 2019년 11월 대의원회에서 의결된 19억 5,058만 원(사업 집행률 93% 기준)보다 약 23억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9년도 농가거출금 증감 금액, 이자, 기타수입 등에서 발생한 1억 8,514만 원도 추가 적립됐다.
한우자조금 사업 규모에 맞춘 사업별 세출 예산은 △소비홍보 76억 2,376만 원 △유통구조 26억 7,981만 원 △교육 및 정보제공 64억 5,918만 원 
△조사연구 9억 3,984만 원 △수급안정 99억 8,299만 원 △운영비 17억 4,725만 원 △기타비용 11억 9,458만 원 △수급안정적립금 44억 2,297만 원 △예비비 12억 8,62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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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별 예산 현황

 소비홍보 부문  예산은 76억 2,376만 원으로, 기존 안에서 약 5억 5530만 원이 감액됐다. 소비홍보 사업 중에서 ‘지역사회공헌(생산자소비자연계홍보) 사업’ 예산이 실집행률을 반영(62.3%)해 원 예산의 80%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예산 계획안 수준에서 예산(예비비)을 추가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언론홍보대행 사업과 소비홍보물 제작 사업을 각각 교육 및 정보제공 부문 사업의 시장정보 제공 사업과 소비자정보 제공 사업으로 사업 분류 항을 조정했다.

 유통구조 부문  예산은 26억 7,981만 원으로, 한우수출지원 예산 약 1억 2,580만 원을 감액했다. 실집행률을 반영(68.7%)한 조정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통투명화 정보제공 사업 추진과 관련해 “명예감시원 활동 수당이 이중으로 지급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교육 및 정보제공 부문  예산은 64억 5,918만 원으로, 지역한우농가 정책사업 및 교류사업·OEM사료생산지원 사업 등에 일부 감액이 있었다. 한우질병방역 및 예방지원 사업과 한우농장 나무심기 캠페인 사업 예산은 증액했다. 한우농가 해외연수와 전국한우지도자대회 사업은 위탁수수료를 재조정했고, 한우 정책 현장 활동비는 추후 검토가 요구되어 올해는 반영되지 않았다. 

 조사연구 부문  예산은 9억 3,984만 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관측 및 수급관리와 관련해, ‘전업규모 번식농가와 일관사육농가 증가 등 사육구조 변화가 송아지 생산과 사육마릿수 변화에 미치는 상관 관계 및 전망 분석· 한우산업 경기전망을 위한 선행지수 개발’은 한우자조금 조사연구과제로, ‘일관사육농가의 비육우 생산비 산출기준 설정 방안 마련’은 한우정책연구소 연구과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수급안정 부문  예산은 99억 8,299만 원으로, 한우자조금 전체 사업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수급안정적립금 부문의 사업이었던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과 저능력 암소(경산우) 도태 사업이 수급안정 부문 사업으로 이동하면서 약 48억 원이 증액됐다. 도시군 수급안정 사업은 지부에서 수립한 세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위탁사업기관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사전 검토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에 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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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최종보고회
‘2019~2020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중간보고회

타 기관 대비 교육 수준 높아 농가경영에 많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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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월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와 최종·중간보고회를 갖고,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이하 컨설팅)의 성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은 전반적으로 △번식률 △1+ 이상 등급출현율 △두당 평균 출하체중 △일당 증체량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등은 향상되고, △번식간격 △송아지폐사율(%) △출하월령(개월) 등은 줄어드는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내용 업그레이드
한우자조금에서는 한우농가의 소득과 생산성을 증대하고, 한우농가의 경영관리 능력을 키워 위기 관리·대처 능력을 높이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주관 기관에서 GMD, BA플러스 등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현장 밀착형으로 농가별 상황에 맞춘 원포인트 컨설팅이 이뤄진다. 
컨설팅 내용은 △사육개체 혈통·정액·사양과정·도체성적의 기록 정리화 교육 △출하성적과 출하 시점 분석 △개체기록부 혈통 능력에 따른 우군 분류 시 형질 균일화 방법 △번식률·번식간격·송아지 폐사율 개선 방법(번식우) △등급출현율 1+ 이상 제고·적정출하기간 권유(비육우) △현행 생산체계에 대한 비생산적 관리요소 진단·개선법 등이다. 2018~2019 컨설팅에서는 미허가축사 제도 안내와 대처법, 농장 방역, ICT 활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이뤄졌다. 
한우자조금 관계자에 따르면 컨설팅 내용은 농가 니즈, 보고회 평가위원 의견, 현안 등을 반영해 매번 보완되고 있는데, 이는 컨설팅 내용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한우협동조합 김인필 조합장은 “컨설팅 초기에 참여했던 사람으로 컨설팅 내용이 초기보다 많은 부분이 보완되고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평가위원들은 △친환경축산 △고온기 축사관리 △기록관리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제안했다.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유용”
한우자조금 컨설팅은 참여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컨설팅 전문업체의 농가 방문 현장 컨설팅으로 농가경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주관한 컨설팅에 참여한 박수완 대표는 “2년 동안 컨설팅을 받고 난 후 우리 지역에서 어느 정도 선도농가가 됐다”라며 컨설팅이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타기관 대비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자부담해서라도 사후관리를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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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감소와 수익성 개선 효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컨설팅 후, 거세우 기준 출하 kg당 평균 생산비·경영비·사료비가 각각 522원·209원·229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균 1두 출하 조수익 약 84만 6,000원 △1두 출하소득 약 30만 6,000원 △월소득 약 1만 3,9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참여 농가들의 번식우·거세우 평균 사양관리·출하 성적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고무적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실시한 번식우 컨설팅 사례를 보면 △번식률(%) 85.7 → 93.4(↑7.7) △번식간격(개월) 14.0 → 12.6(↓1.4) △송아지폐사율(%) 9.7 → 6.1(↓3.6) 등의 성적 향상이 있었다. 컨설팅 후 거세우 출하 성적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는데, 한우협동조합연합회 사례를 보면 △1+ 이상 등급출현율(%) 57.2 → 65.4(↑8.2) △등심단면적(cm) 90.3 → 94.2(↑3.9) 등의 성과가 있었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한우농가 경영특성상 한 번의 사업으로 당장에 농가 성적이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참여농가의 인식개선, 농장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이 정립된 만큼 농가들의 성적은 지금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당초 목표와 실적이 개선되지 못한 부분과 개선 정도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농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이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수 농가에 혜택 돌아가야
이번 컨설팅 참여 한우농가는 약 130 농가이며, 농가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우농가 컨설팅 8회차에는 주변 한우농가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한 스터디그룹을 함께 진행한다. 대상 농가는 매년 2월~3월경 주관 기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컨설팅 대상 농가 확대 필요성과 교육 횟수와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본 사업은 한 농가당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불특정 다수의 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또한, 그룹 단위별, 전문 분야별 집중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해 다수 회원농가에 보급, 우수사례 농가 내용 공유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 원하는 분야 집중적인 컨설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컨설팅 책자 발간 △우수농가 방문 프로그램 마련 △선진지 견학 △ 자료 입력과 분석 위한 컴퓨터·인터넷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컨설팅에 대한 농가 만족도 제고와 농가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위해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SBS ‘스토브리그’·MBN ‘여왕의 전쟁:트로트퀸’

드라마·예능 제작지원

‘한우유명한곳.com’ 엔딩 제작지원 바 노출로 인지도 제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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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마케팅으로 ‘한우유명한곳.com’ 인지도 제고를 도모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와 MBN 예능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트로트퀸’을 제작지원하고, 프로그램 엔딩에 ‘한우가 먹고 싶을 땐 한우유명곳.com’이란 제작지원 바를 노출시켰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시청률이 높았던 것은 물론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한우유명한곳.com’의 홍보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지난해에도 TV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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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제작지원 바는 프로그램의 여운으로 주목도가 가장 높은 시점에 노출되는 만큼 ‘한우유명한곳.com’을 시청자들에게 효율적으로 각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아울러 본 방송 뿐만 아니라, 케이블TV, 위성방송, 다시보기 IPTV, 예고방송 시에도 반복해 노출되는 만큼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지속적인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2020년 한우 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 씨가 호연한 드라마로, 마지막 방송 시청률이 19.1%에 이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총 16회 중 한우자조금 제작지원은 12회부터 16회까지 총 5회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내내 15%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제작지원 기념으로 한우자조금은 스토브리그와 SNS 이벤트를 진행, ‘한우유명한곳.com’의 2차 인지도 제고를 도모했다. 이는 한우자조금 SNS 관계망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MBN 예능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트로트퀸’은 요즘 가장 핫한 음악인 ‘트로트’를 주제로 한 경연 프로그램으로, 경쟁 상대를 지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제작지원 외에 우승상품으로 한우 선물세트를 협찬, 한우 선물세트에 환호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한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였다.  
‘한우유명한곳.com’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리한우판매점과 한우 전문점을 소개하고 농·축협과 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한우 브랜드 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이다. 

 


 

‘한우 부산물 온라인 기획전’ 실시 

건강에 좋은 한우 부산물 소비 접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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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월 7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우 최고의 보양식’이란 주제로 한우 판매점과 한우 관련 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는 ‘한우유명한곳.com’에서 기획전을 열고,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한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한우 부산물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소비패턴, 소비층 변화 등으로 우족이나 사골과 같은 한우 부산물 수요가 줄었고, 이에 가격도 하락했다”라면서 “소비자들에게 한우고기뿐만 아니라 한우 부산물도 면역 등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음식재료임을 알리며 소비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우 부산물의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도 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대관령한우·민속친한우·지리산순한한우·치악산한우·녹색한우·하눌소·의성마늘소·한우지예가 참여해, 사골·잡뼈·우족·도가니·꼬리반골·한우 보신 선물세트 등을 최고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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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1.2kg, 2kg, 3kg, 4kg, 5kg, 7kg 등 다양한 규격의 상품도 준비해 놓았다. 
사골곰국, 도가니탕 등 한우 HMR 제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어렵고 번거롭지 않다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한우 부산물에 대한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1인~2인 가구에도 한우 부산물을 어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자조금은 “밀레니얼 세대들은 간단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상이 뚜렷하고 이는 요리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한우 곰탕 등 한우 부산물 HMR을 활용한 한우요리 발굴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우자조금은 매달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걸맞은 주제를 발굴해 기획전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에는 연중 기획전으로  한우 부산물에 대한 장기 소비층 확보를 도모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한우 부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은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우부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언론홍보 기사를 배포했으며, 지난 설에는 한우 직거래장터·유통업체 할인판매전에서 한우 부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송협찬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협유통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47개소와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에서 한우 부산물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1대 총선 축산분야 요구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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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당에 한우산업을 위한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 △송아지 생산 안정제 개선을 비롯해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가축분뇨법 개정 마련 △축산농가 공익직불제 도입·확대 △축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근본대책 마련 △국산 축산물 공공급식 활성화 △지속가능한 축산과 농업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환경문제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대기업 축산업 진출 저지 방안 마련 등 축산 관련 6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각 당은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지난 2월 4일 전국한우협회를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총선 요구사항을 받은 후 “이번 총선에서 농민비례대표의원을 당선 확정 순번에 무조건 배정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서 지난 2월 11일에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게 직접 총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요구사항을 당이 챙겨 실효성 있는 법안을 만들고, 또 총선 공약에 담겠다”라고 밝혔다.
2월 1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에게 총선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조 위원장은 “농축산업은 전략 미래산업으로써 농어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2020년 1차 이사회 개최

한우산업 안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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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월 5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2020년 역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의 조직력 강화와 한우농가들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송아지 생산 안정제 개편과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을 촉구하는 한편 소규모 번식농가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퇴비부숙도와 관련하여 ‘조례로 축사거리제한을 설정해 퇴비장의 증·개축을 제한하고 있다’며 일부 지자체에서 제기된 문제를 즉각 환경부와 농식품부에 알리며 문제해결을 요청했고, 이에 최근 환경부에서 지자체에 공문을 내려 증·개축을 제한하지 말 것을 전달했다는 점을 밝혔다.

 


 

여성·청년분과위원회 첫 임원회의 개최

‘단단한 조직기반 확립’ 역점추진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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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범한 전국한우협회 여성·청년분과위원회가 각각 첫 임원회의를 갖고, 올바른 역할상 구현을 위한 조직 운영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조직 안착과 활동 홍보 및 참여 유도 등으로 조직을 갖춰 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공통된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여성·청년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도지회와 시군지부의 위원장 및 임원진을 구성하고, 상반기 내 전국단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월 10일 열린 여성분과위원회에서는 한우협회에서 여성회원 명단을 제공받아 각 도지회 여성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성 한우인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도지회 여성분과위원장들과의 연석회의로 소분과 구성을 논의키로 했다. 
여성분과위원회 김영자 위원장은 “첫 여성분과위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여성분과위원회가 지금까지 묻혀 있던 여성 한우인들의 목소리를 꺼낼 수 있는 대나무 숲이 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경애 감사는 “여성분과위원회 운영에 대해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이 많았지만, 정식 출범 이후엔 오히려 응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월 13일 개최된 청년분과위원회의에서는 청년분과 가입 자격요건을 만 49세 이하로 넓히고, 만 55세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정책, 교육·홍보, 대외협력, 총무 등 4개 부서로 편성하고, 4-H·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 한우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분과위원회 장성대 위원장은 “청년 한우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청년분과위원회는 앞으로 한우산업과 한우협회의 미래를 짊어질 역군들을 양성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또 한우산업 구성원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소양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동규 감사는 “이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모임에서 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만들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한우협회 활동 사항이 청년들까지 도달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희 감사도 “지역 농업관련 청년 모임에서도 많은 한우 청년인이 활동 중이므로 이들이 청년분과위원회에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 개발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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