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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맞이 전국 한우고기 할인행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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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맞이 전국 한우고기 할인행사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
설 장바구니물가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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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주말, 대형 유통업체의 한우고기 할인행사장에는 한우고기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재수를 마련하려고, 평소에도 한우를 즐겨서 등의 이유로 한우 할인판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을 꼼꼼하게 비교한 후 쇼핑카트에 혹은 양손에 한우고기를 담았다. 소비자들의 한우고기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는 한우고기를 매대에 진열하느라 여념이 없는 유통업체 축산 담당자의 분주한 손과 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소비자 마음 사로잡다
한우자조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과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열었다. 이는 소비자들의 설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우자조금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15일부터 1월 23일까지 전국 농협매장, 대형유통업체 등과 손잡고 2등급 이상의 한우고기를 최고 25%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한 유통업체는 △농협 190개 점 
△롯데슈퍼 462개 점(전매장) △이마트에브리데이 230개 점(전매장) △홈플러스 140개 점(전매장) △서원유통 77개 점(전매장) △한우먹는날 △완주한우협동조합 △여수한우협회 직영판매장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귀한 시간이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전국의 소비자들이 설명절에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풍성한 설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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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아가는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는데, 대대적인 홍보 없이도 한우고기가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계기가 됐다. 이는 설 명절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물론 일상에서 한우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로도 이어졌다. 한 유통업체에서 한우고기를 구입한 고객은 “매주 이곳에서 한우고기를 사는데, 오늘은 특히나 더욱 좋아 보여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유통업체 축산 담당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후 “여기 직원들은 역시 친절하다”며 한우 국거리를 쇼핑카트에 담았다. 평소에도 한우만 먹는다는 한 고객은 “한우가 확실히 맛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이 먹을 것”이라며 한우고기를 집어 들었다.

 

 

할인행사 매출에 도움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등심·안심·채끝 15% △불고기·국거리 2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됐다.
다만 기준가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mis 전국 대형 유통업체 소매평균 가격(2019년 12월 16일~12월 26일)을 적용한 만큼 실제 할인 폭은 소비자들에게 제시한 것보다 더 컸다. 1등급 기준으로 100g 당 가격은 △등심 8,170원 △안심 1만 1,430원 △채끝 8,170원 △불고기·국거리 3,660원으로 책정됐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명절을 앞둔 만큼 국거리·불고기 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특히 많다고 전했다. 
할인행사에서는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에도 신경 썼는데, △우족세트 (12만 5천 원→4만 5천 원) △사골잡뼈세트(14만 원→5만 5천 원) △꼬리세트(12만 원→6만 원)와 같은 부산물의 할인율은 무려 50~65%에 달했다. 
이번 할인행사를 앞두고 “연초 한우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할인행사의 의미가 축소되는 것은 아닌가”란 기우가 없지는 않았는데, 현장에서는 이번 할인행사 덕분에 오른 한우가격이 상쇄돼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우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할인판매를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한우가격이 올랐지만 할인이 적용되면서 고객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예년과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한우 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한우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소비자-유통업체-생산자단체가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우니까 이 가격 괜찮아요”
유통업체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른 축종과 수입고기 브랜드에서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 한우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끼도록 만드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한우 매대를 향하는 발걸음과 한우를 선택하는 손길은 꾸준히 이어졌는데, 이는 한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기준이,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우고기 품질이라는 점을 확실히 아는 계기가 됐다. 
“조금 더 싸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반응도 있었지만, “한우니까 이 정도 가격은 당연한 것”아니냐는 고객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 고객은 “그래도 다른 곳에서 파는 한우보다 싼 것”이라며 “한우니까 이 정도 가격은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고객은 “가격 대비 양을 생각하면 수입산도 고려대상이지만, 품질과 맛을 생각하면 역시 한우”라고 평가했다. 차례상에 놓을 한우고기를 구입하려던 소비자는 “차례상에는 한우고기를 놓아야 한다”며 “딱 봐도 품질이 좋아 보인다”고 한우고기 품질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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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객의 쇼핑카트에 담긴 선홍빛 한우고기를 보고 한우 매대로 발걸음을 돌리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었다.
한우자조금이 명절 때마다 진행하는 한우고기 할인행사에서는 우리 한우가 명절 차례상은 물론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기 위해 구매하는 귀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소비자들의 손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명절맞이 전 국민 대상 한우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라는 한우농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운영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면서 “우리 한우가 우리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 열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자조금

사업 전개에 대한 기자들의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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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지난 1월 14일 서울 서초구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농·축산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한우산업 환경에 대한 전망을 비롯해 △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목표 및 기본방향과 △사업부분별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에 걸맞은 한우고기 품질과 가격을 제시하는 것은 한우농가가 소득을 올리고 무엇보다 우리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백년지대계를 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 됐다”라며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우농가에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우리 한우농가들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걸맞은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장기선 사무국장은 “기자 여러분들은 한우자조금이 어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한우농가 여러분들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첨병”이라며 “2020년 한우자조금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제대로 분석하고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기자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할 2020년 설맞이 한우고기 할인행사, 한우 직거래장터 운영, 한우 선물세트 온라인 판매 등의 한우 소비촉진 활동에 대해 알리며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는 올해 들어 한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상황과 맞물려, 참석 기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기자들은 ‘특별히 올해 한우 할인행사는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점에 이구동성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에서는 “할인행사 참여업체에는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란 의견도 있었는데, 이에 한우자조금은 “참여업체들이 수익보다는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또 한우 브랜드를 알리는 데 의의를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다”고 전한 뒤 “한우자조금은 소비자와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입장이지만 한우산업을 둘러싼 전후방산업과의 상생도 중요한 만큼 참여업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절 한우 직거래장터 행사와 관련해, 올해는 참여 브랜드를 4개로 늘리는 등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했으며, 직거래장터 출입구를 늘리는 등 고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는 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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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천 위원장은 좋은 품질의 한우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줘 고맙다는 직거래장터 고객 전화에 뿌듯했다는 일화를 전한 뒤, “한우 직거래장터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영속성을 갖고 진행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시간만큼 가격에 대한 또 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쌓였다”라며 “직거래장터가 고객들이 발품을 팔아서라도 반드시 찾아 오고싶은 곳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설 명절 행사 디지털 광고 집행 
디지털세상에 ‘한우 직거래장터’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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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월 설명절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진행하는 한우 직거래장터, 한우 할인행사를 알리는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이번 디지털 광고 집행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온라인 홍보 강화에 힘쓰겠다’는 한우자조금의 의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현재 주요 소비층으로 꼽히는 디지털 세대에게 우리 한우와 한우자조금 행사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특히 의미가 컸다. 
한우자조금은 1월 15일부터 1월 23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한우 직거래장터와 한우 할인행사를 알리기 위해서 네이버, OK캐시백, 다음카카오, 캐시슬라이드, 인스타그램, 서울신문,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세계닷컴, 이데일리, 사진기자협회, 베이비뉴스 등 총 13개 매체에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SNS, 포털사이트, 언론사 사이트 등 서로 다른 특성의 매체를 동시다발로 활용함으로써 광고 도달률을 높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한우를 홍보함은 물론 광고가 한우 직거래장터와 할인행사장 방문과 구매로까지 이어지도록 효율적인 매체 운영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2,417만 건 이상의 노출과 46만 건 이상의 클릭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한우 직거래장터 홍보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으로 당첨자 70명을 선정해 한우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덧붙였다.
온라인 이벤트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3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벤트 운영 매체를 달리해 각 매체 이용자들의 특성에 걸맞은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우선 한우 판매점과 각종 한우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한우유명한곳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새해 인사와 함께 직거래장터 공유하기’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 홍보대사 남궁민 씨 사진과 한우캐릭터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올해도 한우와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세요, 새해에는 가정의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사랑은 한우로 표현하는 거야’ 등의 문구를 담은 새해 카드와 직거래장터 페이지를 SNS로 공유하는 이벤트로, 새해와 설 명절에 걸맞은 기획이 돋보였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는 ‘2020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퍼즐 낱말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2020년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는 이벤트를, 페이스북에서는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할 세 개의 한우 부위를 찾아 댓글로 작성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매체별 이벤트를 차별화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이들 SNS 채널 유저는 소위 말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라며 “간편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는 이들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저의 연령층은 페이스북은 2050세대 인스타그램은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그동안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호응을 유도해 왔다. 

 


 

‘한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단기적 대응 방안 연구’ 결과 발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비한 대응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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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에서 충남대학교(연구책임자 안희권 교수)에 의뢰한 ‘한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단기적 대응 방안 연구’의 결과가 발표됐다.
부숙도 적용기준은 축사면적 규모에 따라 1,500㎡ 이상인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를 충족해야 하며, 1,500㎡ 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를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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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숙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농림부 및 환경부의 고시 기준에 따라 콤백(CoMMe-100)과 솔비타(Solvita)를 기준으로 부숙도를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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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부숙도 검사의무화 시행으로 한우농가는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허가규모’와 ‘신고규모’로 구분된다.  허가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6개월에 1회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신고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12개월에 1회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결과는 3년 간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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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숙도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은 농사로 농업포털(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퇴비 부숙도 적용기준 및 부숙도 검사주기를 위반할 경우에는 축사면적 규모, 배출시설 면적 규모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한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대장’을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하며, 기록된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대장’을 작성 후 3년간 보관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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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홍보 협력사 2020년 첫 월례 회의 

“11개 협력사 상호협력으로 시너지 내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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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홍보 협력사들과 2020년 첫 월례 회의를 주재하고, 2020년 한우자조금 홍보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 협력사(이하 협력사) 간 상호 협력과 양보를 당부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월 29일 2020년 한우자조금 소비유통홍보 사업을 이끌어갈 11개 협력사와 만나 각 협력사의 사업 운영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한우자조금은 한우자조금 홍보사업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사들과 만나 사업 현황 등을 점검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회의는 2020년 한우자조금 홍보 사업을 이끌어갈 협력사들의 첫 만남의 자리란 의미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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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한우자조금 홍보유통부 소속 관계자들과 △피알와이드(언론홍보) △농심기획(TV·라디오 광고) △손바닥미디어(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협찬) △아이브커뮤니케이션((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협찬) △스틱인터랙티브(디지털광고/홈페이지&SNS 운영) △커뮤니케이션601(오프라인 이벤트) △디자인신화(소식지 발행) △인터즈(한우 홍보영상제작) △스미스(한우 직거래장터) △부쉬기획(옥외광고) △우리누리(수출지원) 등 총 11개 협력사의 책임자와 실무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한우자조금 장기선 국장은 “협력사 대부분이 과거 한우자조금 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만큼 사업 운영과 성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한우농가가 모아 준 소중한 자조금으로 운영되는 한우자조금 사업 예산 중 적지 않은 예산이 홍보사업에 투입되는 만큼 성과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잘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우자조금 홍보유통부 김창호 부장은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 중에는 서너 개의 협력사가 상호 협력해야 하는 사업이 적지 않다”면서 “협력사 간 상호 협력과 양보로 사업 운영에 시너지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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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각 협력사 소개가 이뤄졌으며, 이어서 2020년 들어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업 내용과 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2월 진행할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협력사들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른 협력사의 협조·협력 사항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는데, 그동안 서로의 사업 내용을 공유해 온 만큼 협조·협력 사항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이어서 각 협력사들이 입찰 때 제시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는데, 이는 서로의 홍보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회의 말미, 장기선 국장은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 변화에 빠르게 잘 대응하려면 여러 협력사들의 활동이 균형을 잘 이뤄 하나의 기관처럼 움직여야 한다”면서 “아울러 한우자조금 홍보사업도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한 만큼 획기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0년 한우자조금 소비홍보 사업을 이끌어갈 홍보 협력사를 소개합니다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이 한우와 한우농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0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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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OEM 사료 출시 1주년 보고대회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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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월 3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주민센터에서 ‘전국한우협회 OEM 사료 출시 1주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사료 판매량 월 1,000톤을 돌파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 OEM 사료는 사료업계를 견제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1년이 지난 지금은 일반 사료업계에서 한우협회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됐다”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한우협회 OEM 사료는 그간의 사료업계 관행과 달리 배합비와 원가 공개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 △환율이나 곡물가 등에 따른 사료가격 변동요인이 발생해도 한우협회 OEM 사료 사용 지부와 협의 후에 가격을 결정한다는 점 △한우협회 OEM 사료와 일반 사료간의 가격차이는 포당 평균 2,000원 정도로 이는 한우 한 두 출하까지 약 45만 원의 생산비를 절약하는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 OEM 사료를 사용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은 곧 한우의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것은 한우산업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더 나아가 한우산업의 안정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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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OEM 사료는 출시 1년만에 완주군지부, 충주시지부, 옥천군지부, 경북도지회, 순창군지부, 음성군지부, 홍성군지부, 화천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사료 판매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2019년 1월 518톤을 시작으로 4월에는 1,041톤으로 1,000톤을 넘겼고, 12월에는 2,281톤을 기록했다. 특히 1년만에 월 1,000톤 판매를 돌파한 완주군지부의 사례가 눈에 띄는데, 완주군지부 관계자는 “완주한우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면서 “OEM 사료의 가격과 품질도 농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지부는 OEM 사료 판매량 월 1,000톤 돌파에 기여한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렇게 OEM 사료 판매량이 증가한 데는 사료 생산업체를 순차적으로 늘려 전국에서 OEM 사료에 대한 접근을 쉽게 만든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우협회는 OEM 사료 생산 초기에는 선진사료에서 운영하는 군산과 이천공장에서 주로 생산해 공급하다가 이후에는 흥성사료와 팜스코(칠곡 공장)도 가동했다. 
한우협회는 앞으로 사료 시장견제와 내실화에 더욱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가 교육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자조금을 활용해 농가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OEM 사료 운영협의회 기능을 더욱 강화해 기준 가격 제시에 더욱 정교함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올해는 20개지부의 참여, 월 5,000톤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후 “목표 달성을 위해 OEM 사료 운영협의회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무엇보다 한우농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사업 운영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한우산업 경영 안정과 부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2020년 역점 추진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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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전국한우협회가 나아갈 방향과 대책을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그동안 한우가격이 좋았지만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축전염병과 각종 환경규제로 항상 불안했다”고 2019년을 회고한 뒤 “올해는 한우농가가 불안해하지 않고 한우 사양관리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국한우협회 2020년 역점 추진과제가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한우협회 OEM 사료 활성화 △한우 부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임을 밝혔다. 
각 추진과제 해결을 위한 실행 전략도 설명했다. 우선 한우협회는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을 위해서는 정부에 가임암소 제한두수를 폐지하고, 보전금 지급을 현실화할 것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 현실화를 위해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으로 사육두수가 증가하면 한우가격이 안정되고 이는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란 논리로 정부를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 부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에는, 전문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인 할인판매를 진행해 부산물 가격회복에 일조하고 부산물 공개경쟁입찰 확대로 유통구조 혁신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연말 전국한우협회는 반 토막 난 한우 부산물 판매량 회복을 위해 자체적으로 우족 판매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단 2주 만에 4만 4,000개를 팔았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 부산물 판매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미경산우 표기 및 브랜드 조성으로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OEM 사료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출하우들의 성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료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홍길 회장은 “그동안 한우농가들의 경영 안정과 산업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지만 여전히 매듭짓지 못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라며 “한우산업과 한우농가 보호를 위한 제도적 안전 장치 마련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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