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송무찬 ·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민경천 · 전국한우협회장 김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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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가치의 힘
우리 한우인들이 먼저 보여줍시다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송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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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이 대의원님들과 한우농가 여러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길 소망합니다. 

2019년 한우자조금대의원회는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우리 대의원님들을 비롯한 한우농가 여러분들이 꿈을 향해 나가는 그 귀한 시간에 동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응원 감사했습니다. 
2020년에는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한우농가 여러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2020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대의원장의 역할과 활동을 수행할 것입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관계인’이 아니라 ‘주재자’로서 역할하겠습니다. 회의 주재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대의원님들과 한우농가 여러분들에게 한우자조금에서 수행하는 사업의 취지와 그 성과를 가감 없이 구체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일에도 힘을 다할 것입니다. 

한우산업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사람의 땀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땀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기에, 항상 우리 곁을 맴돌았던 ‘위기’가 우리 속으로 깊숙이 침투해오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 옆에 또 ‘위기’라는 두 글자가 맴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우리가 협력한다면, 이것 역시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 한우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치’의 힘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한우산업이 얼마나 따뜻한 산업인지를 제대로 보여줄 때입니다. 우리 이웃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실천한다면, 한우산업은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언제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한우농가가 단순히 소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우리 스스로가 보여주어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2020년이 그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이 되길 바랍니다.

2020년은 쥐의 해 특별히 ‘흰 쥐’의 해입니다. 흰 쥐는 ‘힘이 매우 센 쥐’를 의미합니다. 2020년 우리 한우인들의 힘이 더욱 세어지길 기원합니다. 
2020년 우리 한우인들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줍시다. 
 

 


 

 

한우산업 발전에 힘이 되는 
역량있는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민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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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이 우리 한우인들에게 풍요롭고 희망찬 기회의 시간이 되길 염원합니다. 

2019년 우리 한우인들은 FMD 발생,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등에 대응하고 미허가축사 적법화, 소고기등급제 개편 등에 대처하며 한우산업의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위기’란 불안감을 안고 출발한 2019년이었지만, 우리 한우농가 여러분과 한우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강한 열정과 부단한 노력 덕분에 2019년을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도 우리 한우인들은 갖가지 현안과 마주할 것입니다. 한우 320만 두 시대 도래에 따른 한우 도매가격 하락, 수입 소고기 공세 강화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퇴비부숙도 검사 시행도 눈앞의 현실이 됐습니다. 환경 규제·안티 축산 문제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한우인들이라면 2020년을 성장과 발전의 시간으로 만들어 내리라 확신합니다. 그 길에 한우자조금이 든든하고 역량있는 조력자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2020년 한우자조금은 △선제적 수급관리로 한우가격 안정 도모 △한우 시장점유율 제고 △한우 생산성 향상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우농가 여러분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한우자조금 본연의 역할인 한우 소비홍보와 소비촉진 활동에 더욱 집중, 우리 한우가 소비자들의 식탁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밀레니얼세대, Z세대 등 새로운 소비층에도 우리 한우가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트렌디한 마케팅 기획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마케팅 강화 등으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도 힘쓸 것입니다. 
명절 한우 직거래장터, 가정의 달 전국 숯불구이 축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등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행사를 전 국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활성화할 것입니다. 또한,우리 한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전략을 더욱 고심하겠습니다. 

우리 한우산업이 민족산업으로의 품격과 위용을 갖고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한우농가 여러분이 밤낮없이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입니다. 그 정성과 노력과 열정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한우자조금은 2020년에도 노력과 정성을 더하겠습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의 바람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 한우인 모두의 건강과 복을 기원합니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
비전달성 위해 우직하게 전진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장 김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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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지나고,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의 해가 다가왔습니다.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국 300만 농민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9년 한우산업을 반추해보면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우리 한우농가는 똘똘 뭉쳐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성과를 남겼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한우농가를 옥죄는 제도에 맞서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제 처벌 강화, 한우부산물 제값받기, 직거래 유통망 확대 등으로 한우의 유통 다변화 및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우정책연구소를 신설했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우인 전국대회를 성료하고, 2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한우농가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여성·청년 한우분과를 출범시켰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2020년 한우산업의 가장 최우선 숙제는 가격안정입니다.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한우농가 스스로 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을 도모하고자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한편 미경산우 시장이란 새로운 시장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입니다. 

아울러 한우협회 OEM사료를 출시해 생산비 절감과 일반 사료가격을 견제하는 등 사료가격의 기준을 제시하겠습니다. 
정책적으로는 지속적인 한우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비육우 경영 안정제 도입 및 송아지 생산 안정제 개편이 필요합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생산자단체의 본분을 지키고,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2020년에도 우직한 소처럼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란 비전달성을 위해 한우가격 안정,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확산으로 가치 표방을 과제로 삼아 한우농가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2020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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