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렇군요

나만의 개인비서? 5G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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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알람이 울린다. 일어나서 화장실 거울 앞에 서자 거울이 체온, 혈압 등 나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여준다. 씻고 나오자 오늘의 날씨와 캘린더에 입력된 나의 일정을 반영하여 알맞은 옷을 추천해준다. 외출 준비가 끝났을 무렵 커피머신은 적절한 타이밍에 커피를 내려주며, 나는 커피를 들고 자율주행차에 타 이동시간을 즐긴다.

 


5G,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을 연다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의 ‘알렉사’,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의 ‘누구’와 KT의 ‘기가지니’, 네이버, 카카오 등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개인비서를 탑재한 단말기들을 알고 계시나요? 이제는 AI 개인비서가 가전제품에 탑재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기기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집 안에 있는 기기를 쉽게 작동시키기 위해 별도의 리모컨을 이용하던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리모컨이 없어도 음성으로 대형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도어락과 조명, 온도조절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더구나 AI 개인비서가 각 이용자의 특성을 알고 있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조명이 켜지고 적절한 온도로 자동 조절되기도 합니다. 

 


경계를 넘어서서 세상을 하나로 잇다
그리고 이는 집 안에서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자동차에서도 AI 개인비서가 본격적으로 접목되고 있습니다. 외출을 앞두고 자동차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키고, 귀가할 때 차에서 집 안의 조명을 켤 수도 있죠. SKT도 이미 홈투카(Home-to-Car)서비스와 카투홈(Car-to-Home)서비스를 추진 중입니다. 이처럼 5G 시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네트워크’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전제가 모든 사물이 어떠한 형태로든 ‘연결성(connectivity)’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5G는 각 산업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연결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빠른 속도와 저지연성, 수많은 단말의 연동, 그리고 높은 보안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즉, 5G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되는 것입니다.
 

 

5G와 한우산업이 만나다
최근 한우산업에도 5G라는 테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현장에서 SNS에 애로사항을 게시하면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부터, 한우의 수정 적기 파악, 질병 징후 감지, 발정 탐지, 체온 측정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IOT 기반 축우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 한우산업에 들어와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2세대 스마트팜을 실증·고도화하고, 지능형 로봇공장 등 3세대 스마트팜을 위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5G 시대에 이용능력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는 대다수의 디지털 기기가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스마트 미디어 이용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