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렇군요

지속가능한 지구 위한 필(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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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구 위한 필(必)환경
“환경은 이제 우리 모두에게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트렌드코리아 2019. 김난도 외 8명, 미래의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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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었습니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물, 공기, 토양 등과 같은 자원에 대한 인류의 수요가 지구의 생산과 폐기물 흡수 능력을 초과하는 시점, 즉 한해 동안 지구가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써버린 날을 의미합니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매년 당겨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30년인 1989년보다는 2달 이상. 지난해보다는 3일이나 당겨졌습니다.
바야흐로 ‘필(必)환경’ 시대입니다.

 


‘필(必)환경’은 친(親)환경과 어떤게 다른가요?
친환경, 필환경 모두 환경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과 행동이란 측면에서는 같습니다. 다만 친환경이 환경을 위한 실천이 ‘하면 좋은 것’이란 선택의 문제라면,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된 개념이 바로 ‘필환경’입니다.

 


‘필(必)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떤가요?
최근 한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성인남녀 5,08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에 대한 인식과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응답자의 75.4%가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생활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재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철저하게 필환경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0.0%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76.5%는 ‘필환경 생활을 조금씩 시도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必)환경’ 운동도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죠?
△생활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려 어쩔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자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친환경 과정을 거쳐 생산된 의류를 보시하는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친환경 제품으로 다시 디자인하는 새활용(upcycling)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필환경의 일환인데요, 동물복지를 실천한 축산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인 프리덤 푸드(freedom food)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고,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하나로 보는 원 헬스(one health)나 동물과 인간의 복지를 하나로 연결된 것으로 간주하는 원 웰페어(one welfare) 사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해 
모든 산업에서 필환경 경영은 필수가 됐습니다.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무엇보다 환경을 지켜내는 노력은 결국 산업, 더 나아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하는 문제라는 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축산업이 뜨거운 감자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축산농가에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실천, 즉 축사환경 개선, 냄새저감, 자원순환농법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축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하는 일이라는 공감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여러분의 ‘필환경’ 실천을 돕고 이것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