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담소

당뇨 식이요법의 구체적 목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34165465165198.jpg

 


한여름에는 오이, 보리, 상추, 쑥갓 등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좋다. 또 여름에는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기름기가 적은 부위나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조리법을 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사보다는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수박, 빙수 등이 더 먹고 싶은 여름. 하지만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계획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혈당조절을 잘해야 좋은 컨디션으로 여름을 잘 날 수 있다.

 


지방·염분 줄이고 섬유소는 풍부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 식이요법의 구체적 목표는 체중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해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적절한 열량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둘째, 저지방 식이가 필요하다.
셋째,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과다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데, 당뇨 환자에게서는 고혈압이 동반되는 예가 흔하다. 넷째,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식이섬유는 혈당과 혈중지방의 농도를 낮추므로 혈당조절과 심장순환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소는 주로 잡곡밥, 현미밥, 채소와 과일, 콩류와 견과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풍부하고 열량은 적은 녹황색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섯째, 술은 가능한 한 마시지 않는다. 술은 영양소는 없고 칼로리가 높아 체지방을 늘리고 혈당을 불안정하게 하므로,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술을 삼가야 한다. 여섯째, 설탕, 꿀 등의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한다.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이며,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 상승을 촉진한다.
아울러 당지수(Glycemic index)를 낮추는 식사법으로는 △흰밥보다 잡곡빵·흰빵보다 통밀빵·찹쌀보다는 멥쌀 선택 △채소류, 해조류, 우엉 등 식이섬유소 함량 높은 식품 선택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 생채소 형태로 섭취 △잘 익은 과일·당도 높은 과일 피하기 △조리할 때 레몬즙이나 식초 자주 이용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등이 있다.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