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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조금  소식 -

 

‘2019년 제3차 관리위원회’
자조금 조성액 계획 대비 54.8% 달성
한우가격 안정에 역량 집중할 것· · · TV·라디오광고 예산 증액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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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지난 6월 30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관리위원회’를 열었다. 관리위원회는 관리위원 25명 중 19명 참석으로 성원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실적 △2019년 한우자조금 납입현황 △2019년 한우자조금 주요 사업 추진현황 △2019년 한우자조금 사업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2019년 한우자조금 예비비 사용(안) △사업 및 예산심의 소위원회 구성(안) △선거 관련 규정개정위원회 구성(안) △대의원 보궐선거 진행 여부 △한우자조금 제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209억 5,718만 원 조성, 39억 9158만 원 운용
5월 31일 기준, 2019년 한우자조금 조성액은 209억 5,717만 원으로 계획(382억 7,594억 원) 대비 54.8%의 조성률을 기록했다. 세부 조성 실적 사항을 살펴보면 △농가거출금 62억 4,262만 원(41.6%) △정부보조금 8억 1,513만 원 △예치금이자 4,658만 원(순증, 예금이자) △기타수익 40만 원(순증, 잡수익 26만 원·자조금 연체금 14만 원) △2018년 이월금 138억 5,244만 원(100%) 등이다. 
운용액은 계획(301억 6,798만 원) 대비 13.2%인 39억 9,158만 원이 집행됐다. 세부 사항은 △소비홍보 17억 7,911만 원 △유통구조 1억 6,452만 원 △교육 및 정보제공 5억 4,670만 원 △조사연구 3,531만 원 △수급안정 4억 1,566만 원 △기타비용(징수수수료) 4억 2,659만 원 △운영관리비 6억 2,369만 원 등이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현재 한우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하반기에도 한우 가격 안정이 지속할 수 있도록 소비홍보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판정 두수 31만 3,272두의 98.6%인 30만 8,812두가 자조금을 납부했다. 자조금 미납 도축장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한우자조금 장기선 사무국장은 “모든 미납 도축장을 예의주시하며 자조금 납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힌 후 “특히 경매, 기업 회생 등이 진행 중인 도축장에 대해서는 내용증명서 발송, 고소·고발 등으로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정의달 맞이 한우 소비촉진 행사 △어린이 대상 한우체험 행사 △직거래 활성화 △학생 대상 한우 우수성 정보 제공 △사료 성분 분석조사 △조사연구과제 공모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등 2019년 한우자조금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9년 한우자조금 사업 추진 실적과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날 관리위원들은 4건의 보고 사항을 모두 원안 접수했다. 

 

 

‘2019년 한우자조금 예비비 사용(안)’ 의결
2019년 제3차 관리위원회 의결 사항 첫 번째는 ‘2019년 한우자조금 예비비 사용(안)’으로, 수입물량과 하반기 도축두수 증가 예상에 따른 한우가격 안정과 소비기반 방어를 위한 TV·라디오광고 확대(5억 원), 강원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한우나눔 행사 소요 비용(2,140만 원), 한우농장 나무심기 캠페인 확대(1,859만 원) 등을 위한 예산 약 5억 4,000만 원을 예비비에서 전용하기로 의결했다. 증액한 광고 예산은 추석 직거래장터,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등의 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날 관리위원들은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사전 심의와 조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소위원회는 한우협회장 추천 3인과 농식품부 소속 1인, 농협경제지주 소속 1인, 부위원장 포함 선출직 위원 3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학범 부위원장, 박영철 위원, 김영자 위원을 우선 추대했다.  
‘2019년 제1차 관리위원회’에서 ‘올해 안에 선거 관련 규정을 개정해 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의결을 마치도록 하자’는 건의가 있었는데, 이날 회의에서 ‘선거 관련 규정개정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영철 위원, 정상태 부장, 정경수 교수, 박병남 위원, 최명식 위원, 김삼주 위원, 안규상 위원 이렇게 7명을 위원회 구성원으로 결정했다. 
제4호 의결안 ‘대의원 보궐선거 진행’에 대해서는 ‘진행하지 않기’로 의결했으며, 제5호 안인 ‘한우자조금 제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는 개정 제안한 4개의 규정 중 최저임금법 개정과 출산·육아휴직 대체 인력 운용 등 시급한 사항만 개정하고 그 외 규정은 추후 규정개정위원회에서 사전 심의 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기타 논의사항으로 △한우자조금 여유자금 운용방안(현행대로 추진하되 자금 안전성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위원장 결정) △2019년 한우정책연구소 지원 조건 변경(당초 보조 50%·거출금 50% 이내에서 거출금 100%로 변경) 건이 있었다. △축산자조금 사업 편성집행결산 기준 개정(안)에 대한 한우자조금 의견 정부에 개진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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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TV 공익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
‘함께 살아가는 가치’
“언제나 한우농가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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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파주의 한 광고 촬영 스튜디오에 ‘한우’와 ‘한우농가’를 주제로 한 신나는 랩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곳은 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의 정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9년 TV 공익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이다. 약 10년간 한우자조금 TV 공익 캠페인 광고 촬영을 진두지휘해 온 YTN의 김규남 감독은 “한미 FTA, 구제역 발생 등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과 정성을 쏟았는지 옆에서 지켜봤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인 한우농가 분들이 항상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농촌을 대한민국 미래를 지켜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살아가는 가치 두 손을 모아 ‘W’
한우자조금이 제작 중인 ‘2019년 TV 공익 캠페인 광고(이하, 공익광고)’는 한우농가들이 한우를 키우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정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우농가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그 소구점을 뒀다. 
이를 표현하기 위한 이번 공익광고의 콘셉트는 ‘함께 살아가는 가치’이다. 즉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이 국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담았다.  
그동안 한우자조금 공익광고는 ‘이 땅 위에 자존심’으로서 한우와 한우산업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한우가 우리 건강과 식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등을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이성적 가치를 알려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 기조에서 탈피해 한우농가에서 한우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키우고 있는지,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와 우리 국민과 함께 걸어가기 위해 얼머나 노력하고 있는지 등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감성에 호소하고 있다. 즉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한우를 키우고 있는 것이 아니고, 사회에 공헌하고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알리며, 한우사업이 매우 따뜻한 산업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변화한 시대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따라 한우자조금 홍보 사업에도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맞춘 것이다. 김규남 감독은 “민족산업으로서의 한우 이미지, 한우의 투사적 이미지, 한우의 우수성 등을 앞세운 콘셉트로는 새로운 소비층에 어필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판단했다”며 “밀레니얼 세대, Z세대란 새로운 사회 주도층의 특성에 맞춘 콘셉트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우농가의 노력과 한우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개한 ‘함께 살아가는 행복’이란 콘셉트로 진행한 공익광고는 실제로 큰 효과가 있었는데, ‘감동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진 것은 물론 ‘한우농가에 대해 또 한우산업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등 한우와 한우산업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2019년 공익광고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노력과 정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민과 소비자들에게도 한우농가·한우산업과 함께하는 행복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고에서는 ‘함께 살아가는 가치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W’로 표현했는데, 맛있는 한우 먹은 후 인증사진을 찍을 때 ‘우리 모두 두 손을 모아 ‘W’ 하자’라는 캠페인 전개 내용을 담았다. ‘W’는 한우의 뿔을 상징하며, ‘We와 With’의 의미를 가진다. 

 

 

 

‘랩’으로 신명 나는 한우산업 젊은 층으로 타깃 확장
이번 공익광고의 CM 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해 공익광고 CM 송은 랩으로 제작됐는데, 이는 한우의 타깃 층이 더 젊어지고 있는 데 따른 적절한 시도라는 것이 다수의 평가이다. 아울러 다소 근엄하고 엄격한 이미지의 한우가 젊은 층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도 적지 않다.
김규남 감독은 “공익광고를 제작하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은 한우농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그것이 자칫 ‘자랑’으로 비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지난해에는 흑백의 스틸 사진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데 주력했다면, 여기에 올해는 흥겨운 ‘랩’으로 우리 한우농가들이 사회를 환하게 밝히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다 가감 없이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서는 청소년 한우고기 급식 지원사업, 한우나눔 지원사업 등 이웃들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한우산업의 정겨움과 
명절 한우직거래 할인 행사,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숯불구이 행사 등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이 전개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내용이 랩 음악과 함께 신명나게 흐른다. 
이번 CM 송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는데, 광고 모델들은 “오늘 처음 들었는데, 절로 외워졌다”라면서 현장에서 가사와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광고 모델 이승희 씨는 “신나고 중독성 있다”며 CM 송을 호평했다.
이번 TV 공익 캠페인 광고 영상은 YTN을 통해 8월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이후 한우조자금 홈페이지, 한우114 홈페이지, 한우자조금 유튜브(www.youtube.com/lovehanwoo)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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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미트 페어’ 출격    
육류 마니아들의 입맛에도 ‘한우’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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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육류와 육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제1회 서울 미트 페어’에서 ‘한우’가 육류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우자조금이 서울 코엑스에서 6월 13일부터 6월 15일에 열린 ‘제1회 서울 미트 페어’에 한우의 탁월한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출격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 미트 페어’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육류와 육류 요리가 관람객을 맞았는데, 이번 행사에서 한우는 육류 중에서도 단연 한우가 으뜸임을 육류 마니아들에게 인정받았다. 행사 기간 내내 한우자조금 부스에서는 “역시 한우지!”라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후각과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 고기 굽는 냄새. 그 맛있는 냄새를 쫓아간 곳에 한우자조금 부스가 위치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 행사 부스는 행사장 입구 바로 앞에 위치, 행사장을 오가는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 부스에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은 당연했다.
행사에서 한우자조금이 진행한 한우 불고기와 한우 채끝 시식회는 서울 미트 페어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였다. 한우에 대한 기대감이 시식 대기줄부터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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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차 쌍둥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온 전설희 씨는 “한우는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오물오물 조그만 입으로 한우를 맛본 아이는 또 달라며 엄마에게 연신 손짓했다. “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한우죠!”라는 최윤식 씨는 육식파 가족들과 세계 다양한 고기를 맛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우 시식을 마친 사람들은 1등 당첨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응모권 이벤트에 참석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시식 행사만큼이나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한우 룰렛 이벤트. 행사 시작 15분 전부터 관람객들이 한우자조금 부스를 빙 둘러쌌다. 룰렛 이벤트에서 한우 육포를 받은 관람객이 아이처럼 폴짝폴짝 점프하자 모두 한바탕 웃어 보였다. 권정선 관람객은 “맛있는 한우도 먹고, 선물도 받아가고 정말 기분 좋다”라며 “무엇보다 온 가족이 소고기를 좋아해 즐겨 먹는데, 소고기 이력제 확인법이나 한우 구별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육류 소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제1회 서울 미트 페어’에서 한우자조금은 한우의 탁월함을 육식 마니아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우리 한우 판매점 500호점 돌파
한우 소비 확대와 안정적 판매 기반 확보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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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한우유명한곳.com’에 등록한 우리 한우 판매점이 500호점을 돌파했다. 우리 한우 판매점은 수입산 소고기를 취급하지 않고 100% 우리 한우만을 취급하는 식당, 정육점, 정육 식당 등의 판매점을 말한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우리 한우 판매점 확대는 곧 한우 소비 확대와 연결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우 판매점 500호점 돌파는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점주나 소비자가 ‘한우유명한곳.com’에 우리 한우 판매점 등록을 신청하면, 등록 접합성 여부를 판단한 후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
한우자조금은 그동안 우리 한우 판매점 발굴과 확대,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우리 한우 판매점 확보는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우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 확보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입 소고기의 원산지 둔갑 판매에 대응하는 일이기도 하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초 ‘한우유명한곳.com’과 ‘한우114’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우리 한우 판매점 홍보와 활성화를 꾀한 것은 물론 전국에 있는 우리 한우 판매점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한우유명한곳.com’에 대한 인지도와 유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도 전개해 왔다. 아울러 한우 블로그, 한우 SNS 등에서 파워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우리 한우 판매점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홍보영상으로도 그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 한우 판매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우리 한우 판매점을 추천한 소비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도 벌이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가 추천하는 우리 한우 판매점은 고객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우리 한우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한 후 우리 한우 판매점 등록을 유도한 것이 큰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우리 한우 판매점을 직접 찾아가는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우리 한우 판매점과 한우유명한곳.com을 알리는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한우 판매점 발굴을 위해 더욱 힘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한우 판매점 한 곳에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한우산업의 신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사후관리도 더욱 엄격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한우 후계축산인 육성 교육’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인력 양성과 후계자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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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육받은 데로 농장에서도 잘할 수 있겠어요?” “네!”
“확실해요?” “네!”

지난 6월 24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는 자신감 가득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19년 한우 후계축산인 육성 교육(실습)’이 지난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에서 2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의 한우 후계농 약 40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모두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한 이론 교육에도 참석했던 후계농들이었다. 이들 후계농은 교육이 곧 농장 소득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고, 수업에도 내내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농장 운영에 실질적 도움 주는 교육” 
한우자조금에서는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 양성을 위한 ‘한우 후계축산인 육성 교육(이하, 후계농 교육)’을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감소, 고령화 등에 대응해 한우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후계자 조직 강화 차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경남 남해에서 3시간을 달려 교육에 참석했다는 한 후계농은 “귀농 3년 차”라고 밝힌 후 “전국에서 온 후계농들과 만나고 또 좋은 시설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후계농 교육의 기대효과로는 △한우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 축산인을 발굴해 정예 축산 농업 인력 양성 △한우 축산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 함양 △한국 축산농업의 발전 유도 △축산 후계농업경영인 교육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 유도 등이 꼽히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한우자조금의 역할과 사업내용을 소개한 한우자조금 김창호 부장은 “후계농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좋다”고 칭찬한 후 “열심히 교육받아서 소득 창출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서 “한우산업이 우리 모두에게 블루오션은 아니지만 생산기술을 연마하는 농가에게는 블루오션”이라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후계농들에게 역설했다.
후계농 2년 차인 한 교육 참가자는 “아무리 배워도 농장 운영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며 “학교에서 배울 때와 달리 전문가들로부터 실제로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론·실습교육 병행으로 만족도 높아
후계농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2박 3일간 ‘ICT 활용한 스마트축사 관리, 가축전염병 예방 및 동물용 의약품 안전 사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개량 관리,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중요 포인트, 한우농가 경영관리 기법, 사육단계별 꼭 알아야 할 질병관리 포인트, 올바른 축사건축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1박 2일간 인공수정, 한우 외모심사·우량송아지 선택·체형(BCS) 유지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후계농들은 이론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지만,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는 데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 참가자는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교육에도 많이 참석하는데, 이렇게 직접 실습까지 이어지는 예는 드물다”며 실습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자신감 안고 돌아갑니다”
이 한 번의 교육으로 한우농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다. “집에 돌아가서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는 후계농들이 적지 않은 이유였다. 
사실 후계농 교육은 후계농들에게 자신감을 고취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커 보였다. 실습을 마친 한 참가자는 “집에서 100% 성공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이날 생애 처음으로 인공수정에 도전해서 ‘성공’을 경험한 다른 후계농은 “생식기를 놓고 할 때는 뭔가 매우 어려웠는데, 직접 소에서 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며 “얼떨떨하고 감격스럽다”면서 이 느낌 이대로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인공수정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박사는 “오늘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정말 잘할 것”이라며 후계농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계농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낸 한편으로 송아지 관리, TMR 제조 방법, 질병 대처법과 약품 등 한우농가 질병 및 사양관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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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포·곰탕 온라인 기획전
반가운 肉월 ‘한우’로 알차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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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6월에도 ‘한우유명한곳’에서 지역 한우브랜드와 연계한 풍성한 기획전으로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6월에는 한우고기는 물론 한우 육포와 한우 곰탕 기획전도 함께 진행, 한우의 다양한 맛의 매력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한우자조금이 6월 4일 한우 육포 데이를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한우로 뜯자!’ 기획전에는 △늘푸름홍천한우 △대관령한우 △영월동강한우 △장흥축협한우 △총체보리한우 △치악산한우 △횡성축협한우 등 7개 업체가 참가, 소비자들을 풍성한 한우 육포의 세계로 초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우자조금이 진행하는 소비촉진 행사장에서는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한우 육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가 매우 후하고, 한우 육포 브랜드와 구매처를 물어오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기획전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믿을 수 있는 한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한우 육포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며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컸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한우 육포가 국민 간식으로 자리를 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우자조금이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여름 몸보신은 역시 한우 곰탕’은 한우가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임을 알리는 전초전이 됐다. ‘한우 곰탕’ 하면 만들기 쉽지 않은 음식이란 인식이 없지 않은데, 이번 기획전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한우 곰탕’을 HMR(가정간편식, Home Meal Replacement)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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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에는 △녹색한우 △대관령한우 △동횡성농협한우 △민속친한우 △영월동강한우 △장수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총체보리한우 △치악산한우 △횡성축협한우 등 유명 한우 브랜드들이 참가, 이는 한우 HMR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지역 한우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만날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은 4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13일부터 30일까지 한우고기 할인전을 전개했다. ‘반가운 肉월 한우로 맛있게 채우는 식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와 대관령한우가 참가했으며,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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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한우고기 수출 동향’ 보고서 발간
‘한우 수출시장 ‘홍콩’ 제대로 아는 계기 됐다’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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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발간한 ‘한우고기 수출 동향-홍콩시장을 중심으로’란 보고서에 대한 한우 수출업체, 언론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이 지난 6월 3일 2019년 1분기 ‘한우고기 수출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우고기 수출국 시장 상황, 한우고기 수출 동향 등이 담긴 정보 자료를 제공해, 한우고기 수출 회사와 관련 기관 종사자들에게 한우 수출 부위 선택, 사전 수출량 조정, 수출 계획 등의 한우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됐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한우고기 수출국에 대한 경제, 트렌드, 소고기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자료 제공이 한우고기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한우고기 수출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 수출국과 잠재적 수출국에 대한 시장, 유통, 마케팅 등의 동향 정보 파악과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번째 보고서는 한우 수출국인 ‘홍콩 시장’을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홍콩 경제 동향 △홍콩 식품산업 동향과 전망 △홍콩 소고기 시장 현황 △홍콩 내 주요국 소고기 언론보도 현황 △대 홍콩 농식품 수출입 프로세스 등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알차게 담겼다. 통계치와 실제 사례 분석으로 보고서 내용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그래프와 표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홍콩의 뼈 없는 소고기(Boneless)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수입액은 20%, 수입량은 9% 증가했다. 홍콩은 한국으로부터 14t(600만hk$)의 소고기를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중량 8%, 금액 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주요 국가별 단위가격(2019년 1분기 기준)을 보면 한국이 432hk$/kg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본 423hk$/kg, 호주 126hk$/kg 순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육류 수입은 소고기, 돼지고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 기준으로 보면, 수입량과 수입액 측면에서, 냉동 소고기(Boneless) 수입이 가장 많았는데, 실제로 홍콩 내 대부분의 육류는 신선·냉장보다는 냉동상태로 수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협회  소식 -

 

수입 소고기 혼용했는데도 ‘한우곰탕’이라니!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와 법 개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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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지난 6월 5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간담회에서 음식점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 개정을 건의했다. 최근 한우곰탕을 판매한다는 유명 한우곰탕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수입 소고기를 혼합해서 한우곰탕을 생산하고 있음이 드러났는데,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으로 파악하고,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해당 업체는 한우곰탕을 주력 메뉴로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는데, 실제로는 육수만 ‘100% 한우’로 만들고, 곰탕에 넣은 수육은 뉴질랜드산을 사용해 왔다. 그동안 이 프랜차이즈는 한우를 사용했다는 점만 부각했는데,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이상 소비자들은 이 회사가 곰탕에 사용한 모든 재료가 한우라고 오인하기에 십상이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해당 음식점이 원산지 표시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적재된 물품 등으로 가렸으며, 외국산은 수입 국가명이 아닌 외국산으로만 표기했다”며 “이는 시행규칙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매장에서는 원산지 표시를 바르게 했어도 포장재나 홍보물 등에서는 한우만을 크게 강조했으며, 원산지를 음식이 아닌 원료 품목 중심으로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전국한우협회 요청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해당 업체의 전국매장을 조사한 결과 원산지 혼동 우려 표시로는 적발이 어려웠지만, 해당 업체로부터 소비자가 원산지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를 수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와 수입산을 섞어 판매할 수 없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혼합 비율을 명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음식명 옆이나 밑에 원산지를 표시하고, 표시판 악용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원산지 표시판 설치 허용 항목을 삭제하고, 원산지 표시판의 설치 위치를 가장 큰 메뉴판의 옆 또는 아래에 구체적으로 표시하도록 원산지 표시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농식품부와 간담회 진행
미허가축사 적법화·퇴비 부숙도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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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지난 6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한 축산국소속 축산정책과장, 축산경영과장, 축산환경자원과장, 동물복지정책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퇴비 부숙도 관리 등 당면한 축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해서, 축산정책국은 적법화가 진행 중인 농가 51.5%의 적법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측량-미진행 농가에 대해서는 진행 단계로 이행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여러 유형에 걸쳐있는 농가가 많아 완료 농가가 적을 것이라고 우려한 후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한 축산정책국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또한, 퇴비 부속도 관리와 관련해서는 농가 장비 지원, 예산 증액, 부숙 퇴비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방안, 기간 연장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중앙회는 미허가축사 애로사항에 대해 농식품부와 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중앙회에 문서로 애로사항을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 사업
농가보전금 지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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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수급안정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1차 신청·접수를 완료한 개체에 대해 지난 6월 21일부터 농가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과 한우개량 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유전능력평가 하위 30% 저능력개체, 이모색 등 외모불량, 발육부진, 난폭우 등의 개체 중 한우농가가 도태대상우를 신청한 후 비육·출하하면, 해당 농가에 농가보전금 3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1차 접수된 대상우 7,749두(4월 말 기준) 중 저능력 미경산우로 확인된 5,939두에 대해 우선 농가보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난 7월 10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