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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바이러스 보유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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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바이러스 보유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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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거주하는 H씨(여자, 만 55세)는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활동 후, 발열·홍반 등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중,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는 SFTS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열성 바이러스 질환, 즉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야외활동에서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때,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나 비말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FTS의 주요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식욕저하·구역·구토·설사·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경련·혼수 등과 같은 신경증상,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기도 하고, 중증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른 사례도 있다.
SFTS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다.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진드기는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수일에서 수 주간 장시간 흡혈한다. 또 진드기에 물렸을 때 진드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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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본부
*SFTS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