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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추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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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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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축사·안티축산 등 축산업 현안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을 참석자 만장일치(26개 단체 중 25개 단체 참석)로 제7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이날 소견 발표에서 “현재 미허가축사 문제와 환경문제가 대한민국 축산농가의 목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안티축산문제로 소비자들도 국내 축산업에 등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출마한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원 단체들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 축산업을 바로 세우고, 국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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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홍길 회장은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한 미허가축사의 적법화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 “우선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들이 적법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축산농가들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는 가축분뇨법 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부회장으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을 선출했다. 감사로는 기존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 원장이 유임됐다.  

 


 

전국한우협회 OEM사료 사업 참여 지역 더욱 많아진다!

완주군지부·충주시지부·옥천군지부에 이어 경북도지회·음성군지부·순창군지부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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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투명한 사료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3일 전국한우협회 OEM사료를 출시했다. 이후 완주군지부를 시작으로 충주시지부·옥천군지부가 사료 사업을 시작했으며, 4월부터는 경북도지회·음성군지부·순창군지부도 참여한다. 
한우협회 OEM사료는 타 사료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한우농가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역별 OEM사료 사업에 대한 상황을 소개한다.

 

 

완주군지부
제일 처음 OEM사료 사업을 시행한 완주군지부는 1월 한달간 500톤 이상을 판매했다. 일반 사료의 경우 지부 수수료 지원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협회 OEM사료로 변경하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어 1kg당 20원의 수수료를 책정해 농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을 통해 코드를 개설·주문하고 있으며, 완주군 외 일부 지역에도 직접 공급하고 있다.

 

 

충주시지부 
충주시지부는 기존부터 사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창고와 지게차 등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창고는 대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배달과 지게차는 일반 사업자에게 외주를 주고 있다. 
사료 대금은 지역 농협에서 기표를 잡아 한우농가가 농협에 입금하면 농협이 회사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한 수수료는 이용고배당으로 환원되고 있다.

 

 

옥천군지부 
옥천군지부는 2007년 지부 출범 후 판매타운과 TMR공장을 운영하고자 향수영농조합법인을 조직했다. 한우농가가 한우협회 옥천군지부에 가입하면 영농조합에도 자동으로 가입되며, 영농조합은 회원농가에게 생산부터 출하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우협회 OEM사료는 TMR공장에서 구매해 농가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하기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일부 다른 지역 농가에게도 판매한다.

 

 

경북도지회
도지회 차원에서 OEM사료 사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경북도지회가 시행함에 따라 참여가 쉽지 않은 지부도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경북도지회는 보원영농조합법인에서 사료배송·재고관리·회계관리 등을 운영하고, 도지회는 사료 신청·대금입금 확인 등을 진행한다. 경북도지회 김삼주 회장은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비용을 최소화해서 공급가격을 결정했다”며 “이번 OEM사료 사업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