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김충완•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민경천•전국한우협회장 김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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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가득한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이 대의원님과 한우농가 여러분들이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행복과 안녕을 염원합니다. 

2019년 새해를 이렇게 벅찬 가슴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의원님과 한우농가 여러분들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18년 한우산업은 ‘위기’란 말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미허가축사적법화 문제, 한미 FTA 재협상 등의 파고가 이어졌고, FMD발생, 유례없었던 폭염과 가뭄 등의 재해는 우리 한우인들을 애태웠습니다. 
하지만 2018년은 우리 한우인들의 ‘힘’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하며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준 대의원님과 한우농가 여러분들 덕분에 한우산업은 그 모든 파고와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으며, 우리 국민들의 일상과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 모든 노고와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9년 한우산업은 미허가축사적법화 이행 기간 도래, EU산 소고기 수입, 새로운 등급제 시행 예정 등 녹록지 않은 환경과 마주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2019년 새아침에 희망만을 보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 한우인들이 보여준 ‘저력’을 믿는 까닭입니다.

한우산업에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겼습니다. 혼이 담겼다는 것은 뼈에 묻혔다는 뜻입니다. 우리 민족의 혼이 묻힌 한우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 유일한 유전자원입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지켜내야 할 소중한 유산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민족산업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2019년에도 우리 한우인들이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울러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안정된 산업으로 더욱 도약하도록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9년에는 우리 모두의 소망과 희망이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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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한우농가와 한우산업 관계자를 비롯한 한우자조금 소식지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18년 우리 한우산업은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침체, 수입산 소고기의 국내시장 잠식에 따른 자급률 하락, 소규모 한우농가 수 하락에 따른 번식기반 약화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우자조금은 작년 한 해 동안 한우의 우수성과 안정성에 대한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한우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한편,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정보를 제공하며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한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한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명절 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와 5월 가정의달 전국 숯불구이 축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한우 숯불구이 축제,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희망찬 새해에도 EU산 소고기 수입예고,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 기간 도래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산적한 현안들도 우리 한우산업 전체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올해에도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가 오직 한우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한우산업의 가치가 더욱 존중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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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2018년도가 지나고, 2019년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며, 전국의 한우농가를 비롯해 250만 농민 모두 가내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을 목표로 한우가격 안정 및 산업기반 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확산을 가치 표방 과제로 선정,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2018년 전국한우협회는 출하 사각 지대에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시행했고, 부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부산물 공개경매를 확대시켰으며, 사료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료값 인상을 저지했습니다. 
또한, 농협적폐청산운동, 김영란법 개정, FTA 폐기촉구 등을 진행했으며,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성공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생산비 절감과 농가이익 증대를 위해 OEM 사료를 출시함에 따라 사료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사육두수 조절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저능력미경산우 비육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생산에서 출하까지 한우산업에 있는 병폐를 고쳐 세계 어디에서나 자랑스러운 이 땅 위에 자존심 한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은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20년간 살아있는 운동체로써 농가의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큰 힘은 꿋꿋하게 한우산업을 지켜주신 농가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욱더 뜻깊고, 더욱 열정적으로 한우농가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말이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 한 해 한우산업의 불합리함을 고쳐 한우농가가 한우만 키워도 걱정 없이 행복하도록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으로 충만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