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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우유통바이어전국대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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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우유통바이어전국대회’ 열어
한우의 소비지평을 넓히다!
한우의 유통활성화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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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상황에 맞는 한우 유통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10월 30일 ‘2018 한우유통바이어전국대회’를 서울 성동구에 있는 H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백화점,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한우 유통업체 구매담당과 중도매인, 육가공업체, 사료업체 등의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자들은 안전하면서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유통업체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고기의 장점을 부각해 잘 판매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가감 없는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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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들의 토론에 앞서, 전국한우협회 황엽 전무와 그랜드와이즈Inc 손대흥 대표가 각각 ‘한우협회-유통업체 협력방안’, ‘글로벌 식품마켓과 HMR 상품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는데, 이 발표회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한우고기가 품질 면에서는 탁월한 면이 있지만 가격 면에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 바이어는 “한우는 고품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모든 한우가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낼 때가 있다”며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가격적으로 수입육과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등급을 넘어 맛의 차별화를 위한 생산단계와 가공·숙성 기술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프로모션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기타의견도 있었다.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성료
한우개량의 최고 명인 가렸다
대통령상 한사랑농장 윤순주 대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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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울산에 있는 한사랑농장 윤순주 대표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17일 농협 음성공판장에서 실시된 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에서 윤 대표의 출품축은 도체중 579kg, 등심단면적 138㎠, 1++A, 등지방 두께 8cm로 육량지수 70.45점을 받았다.
대통령 수상축은 ㎏당 11만 원의 경매단가로 총 6,390만 원에 낙찰됐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구매했다.
윤 대표는 한우능력평가대회 첫 출전만에 대통령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70여 두의 한우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윤 대표는 “농장일이 어느 정도 손에 익어 우리가 사육하는 방식이 평균 수준은 될까 하는 마음에 출전을 준비했다”며 “생각지 않게 큰 상을 타서 얼떨떨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윤 대표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표의 남편 황태섭 씨는 울산축협 개량 업무 담당 과장으로 30여 년간 개량 업무를 담당해 왔는데, 이들 부부는 황태섭 씨가 축협 직원으로 입사할 당시인 30여년 전부터 한우농장을 함께 꾸려왔다. 윤 대표는 축협에서 개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편과 함께 한우 개량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상은 전북 장수에서 한우농장을 운영하는 박영효 대표에게 돌아갔다. 박 대표의 출품축은 도체중 500kg, 등심단면적 138㎠, 1++A, 등지방 두께 8cm로 육량지수 72.19점을 받았다.
육량지수에선 대통령상 수상축보다 다소 앞섰지만, 최종 점수에서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국무총리상 수상축은 kg당 3만 6,352원을 받아 총 1,817만 6,000원에 낙찰됐으며, 벽제갈비에서 구매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축 12마리의 낙찰단가는 마리당 1,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상축 총 12마리의 평균 낙찰가격은 kg당 3만 2,859원이었는데, 최고가인 대통령상 수상축을 제외해도 kg당 2만 5,847원으로 지난 10월 17일 전국 도매시장에 거래된 최고 등급(1++A등급) 한우 평균 가격보다 kg당 4,000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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