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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한우먹는날’ 한우숯불구이축제

<전국 방방곡곡에 피어오른 숯불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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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했으며 서울 성동구가 후원한 ‘제11회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맞이 ‘2018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린 한우숯불구이 축제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혼자서 찾아온 이들로 축제 기간 내내 그 열기가 사그라지지 않았다. 청명했던 가을날, ‘한우’로 모두가 즐거웠던 한우숯불구이축제 현장을 만나보자.  

 

 

11월 1일 ‘한우데이’ 검색어 1위
올해 ‘제11회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이하, 한우데이) 한우숯불구이축제(이하, 숯불구이축제)’는 여느 해보다 일찍 시작됐다. 그동안은 11월 1일에 시작했는데, 올해는 10월 30일 문을 열었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데이가 되기 전에 다름소비자들에게 한우데이를 알려서 인지도를 높이려고 11월 1일 전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실제로 한우데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는데, 11월 1일 한 인터넷 포털에서 ‘한우데이’가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한우육회비빔밥…한우산업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
10월 30일 열린 숯불구이축제 행사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송태복 과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을 비롯한 축산 관련 단체장,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우육회비빔밥’ 나눔행사. 이날 개막식장에는 쌀 한가마니, 한우 우둔살 60㎏ 등으로 만든 300인분의 비빔밤이 담긴 초대형 그릇이 등장,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육회 비빔밥에는 한우산업이 소비자와 화합하며 조화롭게 성장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라고 말했다. 한 관람객은 “많은 사람과 나누는 행사라 뜻깊은 것 같다”며 “그래서 맛도 몇 배로 더 좋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우육회비빔밥에 대한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높았는데, 이는 숯불구이축제 홍보와도 직결됐다.

 

 

‘싸고 맛있음’은 주중이라도…
숯불구이축제 첫날, 제법 쌀쌀해진 날씨와 주중(화요일~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살곶이체육공원에는 사람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신문·방송·인터넷에서 행사 소식을 접하고, 매년 오니까, 지나가다가 현수막을 보고, 택시기사님이 알려줘서 사근동, 금호동, 잠실, 청량리, 동대문, 대치동, 교대, 한양대, 하남, 인천, 전남 순천 등에서 찾아온 이들로 행사장은 잔칫집처럼 북적거렸다.
숯불구이축제에서는 한우고기를 시중가의 거의 절반수준으로 판매했는데, 이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만족의 미소를 만들어냈고, 양 손에는 한우고기를 한 아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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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비를 내면 현장에서 한우고기를 숯불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2,000석 규모의 숯불구이존은 개장 시간인 11시가 되자마자 숯불 향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신문을 보고 행사장을 찾았다는 취업준비생들은 “평소에는 한우고기 엄두도 못 낸다”면서 “맛있는 한우 먹고 힘내서 취업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에서 온 한 커플은 “한우는 뿌듯함”이라며 “‘나 오늘 한우 먹었어’라는 말에는 열심히 일한 자신에 대한 보상의 의미가 크다”라고 말하면서 지난 해에 비해 상차림 비용을 지불만 하면 채소 및 각종 밑반찬이 리필돼 좋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만끽
숯불구이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행사를 진행,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한우 푸드트럭을 이용한 한우 채끝 찹스테이크 무료 시시행사에는 안내 방송과 동시에 긴 줄이 생겼다. 한 관람객들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맛있다”며 그 맛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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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목걸이만들기, 과자소만들기, 팔찌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끌었는데, “만들다보니 옛 추억이 떠올라 좋다”며 감상에 젖는 어르신이 많았다.
부대행사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한우경매. 경매가 시작되자 판매가 4만 8,000원의 등심 경매가가 1,000원에서 금세 3만 8,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전국에서 피어오른 숯불향기
한우데이 맞이 숯불구이축제 행사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열렸다. 지역별로 지역민의 특성에 맞춰 할인판매, 한우숯불구이, 시식회,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기획·진행,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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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페스티벌위크 인 홍콩’ 성황리 마쳐 
<한우 홍콩을 사로잡다 홍콩 한우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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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10월 홍콩 ‘한국문화의달’을 맞아,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홍콩에서 ‘한우페스티벌위크(이하, 한우페스티벌)’를 열고, 홍콩 현지인들에게 한우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우페스티벌은 2015년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에 처음으로 열린 홍콩 내 대규모 한우 이벤트로, 홍콩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직접 한우를 만나고 직접 맛보는 계기를 만들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은 홍콩 한국문화의달을 맞아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했다.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이 주체한 ‘국경의밤’ 리셉션 행사를 공식 후원하며 홍콩 내 주요 인사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각인시켰고, aT가 주최한 ‘2018 홍콩K푸드페어’에도 참여해 홍콩 현지인들과 직접 만나며 한우의 훌륭한 맛을 알렸다. 또한, 홍콩의 한우 숯불 바비큐 전문식당인 참숯가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도 진행했다.      


사전고지 광고로 행사 알려
한우자조금은 한우페스티벌이 시작되기 전 옥외광고(버스광고·지하철광고)를 집행, 홍콩 현지인들에게 한우페스티벌을 직접 알리며 참여를 유도했다. 홍콩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 40대에 외부 광고를 집행했고, 이 중 20대에는 내부 좌석 광고도 함께 진행해 한우 페스티벌에 대한 반복 노출 효과를 노렸다.
아울러 지하철 역사 11곳 54개 광고판에서도 한우 페스티벌을 알리는 광고를 만날 수 있었다.
홍콩은 대중교통이 잘 연결돼 있어 자차보다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버스광고와 지하철광고는 한우페스티벌을 가장 효율적으로 알리는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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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광고뿐 아니라 홍콩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도 사전 고지 광고를 집행했으며,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아울러 SNS 이벤트 진행, 행사장 무료 초청 등도 진행했다. 이렇게 SNS를 활용한 홍보 이벤트는 인터넷 콘텐츠에 익숙한 홍콩 젊은 층에 한우페스티벌을 알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페스티벌을 위해 한우캐릭터저금통, 한우육포, 스마트폰용볼펜, 보냉백, 테이블텐트, 수저세트, 리플렛, 포스터, 홍콩 내 한우 판매처 정보 책자 등 다양한 홍보물을 준비했다.

 

 

한우 모바일 팝업스토어 운영
한우자조금은 한우페스티벌 기간에 ‘한우 모바일 팝업스토어(이하, 팝업스토어)’를 운영,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는 홍콩의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코즈웨이베이 △침사추이 △몽콕 등의 주요 도심을 순회하며 홍콩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For Your Special day, Korean Beef HANWOO’란 주제에 맞게 꾸며진 팝업스토어는 그 자체로 한우페스티벌을 알리는 훌륭한 홍보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팝업스토어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고, 이 사진은 SNS를 타고 퍼져나가며 한우페스티벌을 알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 행사로 한우 요리 무료 시식 행사를 열었다. 한우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 고소한 육향은 홍콩인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팝업스토어 앞으로 이끌었고, 결국 이것은 긴 줄로 연결됐다. 시식회에 참석한 홍콩인들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 풍미가 정말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현지 셰프와 홍콩 시민들을 위한 시식용 메뉴를 별도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 한우 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친구맺기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한우 장점과 특성 포스트잇 게재를 활용한 공감 이벤트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홍콩 현지 SNS 활성화는 물론 실시간으로 한우페스티벌을 홍콩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한우캐릭터저금통, 한우육포 등을 증정했다.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한우 알리기 행사는 홍콩 현지 매체에서 포토기사 등으로 보도, 한우페스티벌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현지 바이어와의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 업(up)
한우자조금은 한우페스티벌 동안 유통 바이어와 연계, 즉 먹방, 마블링, 킴스수푼, 명가 등 현지 식당, 한식당, 마트 등과 공동마케팅도 진행했다. 홍콩 내 주요 한우 판매점의 한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매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한우 메뉴 할인 행사와 한우 메뉴 주문 고객에게 한우캐릭터저금통, 수저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원했다. 이는 한우자조금이 홍콩 내 한우 시장 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현지 유통업체에 알리며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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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백화점 SaiWan점 내 정육코너에서 진행한 시식행사를 위해 시식용 한우고기, 한우캐릭터저금통 등을 지원했다. 이날 시식행사는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우의 부드러운 맛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울러 한우자조금은 현지 한우 판매점들과 연계해 한우페스티벌과 한우 판매점 할인 행사 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 테이블텐트, X배너 등을 설치했는데, 고객 접점에서 행사를 알리며 고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국경의밤 리셉션에서 한우 우수성 알려
한우자조금은 한우를 알리기 위해 홍콩 한국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했다.
우선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이 주체한 ‘국경의밤’ 리셉션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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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밤은 홍콩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총영사관, 홍콩 한인회 등의 관계자 6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 행사장에서 한우자조금은 한우 메뉴 지원, 한우 부스 설치 등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 홍콩 내 주요 인사들에게 각인시켰다. 행사장 한식 뷔페와 연계해 제공한 한우고기를 이용한 세 가지 한우 요리는 참석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는데,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한우고기의 식감과 고소한 향에 감탄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K푸드페어에서 한우 한류 확인
aT가 한국 농수축산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주최하는 ‘2018 홍콩K푸드페어’에서도 한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K푸드페어에서는 한국 인기 걸그룹 '마마무'가 공연을 펼쳤는데, 이는 홍콩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찾는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공연에서 마마무 멤버 화사는 “매우 맛있고 부드러운 한우를 추천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관람객들의 한우 부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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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페어는 B2B 형태의 수출상담회와 B2C 형태의 소비자 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됐는데, 한우는 B2C 행사에 참석했다. 한우 부스에서 진행한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 룰렛·한우 퀴즈 이벤트 등은 박람회를 찾은 홍콩인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홍콩 관람객들은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은 것이 정말 맛이 좋다, 한우는 처음 먹어보는데 외국에서도 통하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 한우캐릭터저금통, 한우육포, 스마트폰용볼펜, 백팩 등은 현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유명 셰프가 진행한 한우 메뉴 시연회도 매회 성황을 이뤘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K푸드페어 사전 미디어데이도 후원했다. 홍콩 현지 언론과 홍콩 소재 언론 40〜50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장에서 한우자조금은 한우 등심 전시와 시식 행사를 개최, 이는 홍콩 언론인들의 한우에 대한 관심과 현장 취재를 유도했다.
초청 미디어에 대한 선물용으로 육포 200개도 증정했다.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지원
한우자조금은 홍콩의 한우 숯불 바비큐 전문식당인 참숯가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도 지원했다. 현지 한우 수입 협력사인 풀럼의 숯불구이식 한우 바비큐 매장을 이슈화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장에는 약 25개의 홍콩 언론 매체와 유명 식품·요리 관련 블로거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우 시식 체험 행사, 한우 시연 행사 등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취재진은 “음악, 드라마 등 한류가 홍콩에 많이 들어와 있는데, 한국의 음식까지 점차 인기를 얻는다는 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며 한우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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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큰 주목을 받은 행사는 식품처리기능사인 박준건 씨가 진행한 한우 부위별 소개와 정형쇼였다.
참석자들은 한우의 부위가 매우 섬세하게 구분된다는 것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한, 한우 부위에 따라 굽는 방법도 각기 다르고 그 맛 또한 다르다는 설명에 신기함을 드러냈는데, 실제 부위별 맛을 체험해 보면서 그 차이를 뚜렷하게 인지한 참석자들은 부위별 구이법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시식 후 이들은 한우가 “홍콩 사람들 입에도 충분히 맞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특히 한우 특유의 육향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명 유튜버는 한우고기 시식 장면, 한우 굽는 법, 한우 정형쇼 등 이날 행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중계를 하며 팔로워들과 공유, 한우의 매력을 홍콩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