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소식

전국한우협회 창립 제19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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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 안정화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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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9월 14일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전국한우협회 회원 농가 9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한우협회 창립  제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선제적 수급조절 위한 정부 승인 촉구
본격적인 개회에 앞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우농가의 대정부 건의와 우리의 결의’란 제목의 결의문을 작성하고, 이를 채택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결의문에는 ‘△한우산업은 가격안정이 우선이다. 과거 소 값 폭락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한우생산비의 50%가 넘는 사료비의 실질적인 절감 방안을 제시하라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특별법을 제정하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우리 한우농가들은 스스로 선제적 수급조절에 적극 동참한다 △일반사료보다 최대 20% 저렴한 협회 OEM사료 생산 공급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는 한우가 민족산업이라는 자긍심으로 국민건강에 유익한 한우 사육에 전념하고, 사회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한다’ 등 한우농가 스스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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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민족 산업인 우리 한우를 지키려면 10만 한우농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우농가들이 함께 만든 전국한우협회가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했는데, 이 자리가 한우농가들이 한 번 더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홍길 회장은 “일본은 송아지 안정제, 큰 소 가격 안정제 등 정부가 이중삼중으로 농가 안전장치를 해놓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지난 7월 기준 한우가 벌써 300만 두 가까이까지 늘어남에 따라 사육두수 조절과 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미경산 한우 비육 지원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한우농가들이 스스로 마련한 자조금을 사용하려 해도 정부가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주문했다. 

 

 

 

“긍지 갖고 축산업 종사”
전국한우협회 창립 제19주년 기념식에는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에서 “축산이 환경 문제의 주범인 것처럼 몰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축산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농촌경제를 책임진다는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축산업에 종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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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은 “우리 한우산업은 구제역, 가격 하락, 청탁금지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촌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이 돼 왔다”며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와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앞으로도 한우산업이 대내외적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발전해 나가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창립 제19주년 기념식에서는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관계자와 지부, 지자체와 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 그동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우나눔과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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