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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한우직거래장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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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맛있고 믿을 수 있으니까 명절엔 ‘한우직거래장터’부터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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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가 방문 고객 약 6000명·판매 금액 약 5억 6,000만 원을 기록하며 성료했다.
‘2018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이하, 직거래장터)’에는 풍성하고 넉넉한 행복이 가득했다.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3일간 열린 직거래장터에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재방문·재구매 고객들과 방송을 보고 찾은 신규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직거래장터가 열린 서울 청계광장에는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고기를 믿고 살 수 있다는 신뢰가 팽배했다.   
 

 


“우리 한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직거래장터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한우 홍보대사 배우 한혜진 씨,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 등이 참석해 남북한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평화의 한우 맛 지도’를 선보여 그 의미를 한층 더했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도 이끌어냈다. 이 행사 장면은 다양한 언론에서 보도, 이 직거래장터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개호 장관은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이곳에 꼭 오셔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먹을 기회를 꼭 잡으시라”며 직거래장터의 의의를 알렸다. 배우 한혜진 씨는 “우리 한우 많이 사랑해 달라”며 “맛있는 한우 많이 드시고 건강한 추석 보내시라”고 말했다.

 

 

 

“문자받고 또 왔어요”
개장 첫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내렸는데도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 마련한 직거래장터에는 한우고기를 사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아주 이른 시간부터 시작됐다.
아침 7시 30분에 직거래장터에 도착했다는 유순이 고객의 대기번호는 34번. 유순이 고객은 “지난번에 늦게 와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일찍 왔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은 직거래장터 개장 전 기존 구매 고객에게 MMS를 발송해 재구매·재방문을 유도했는데, 실제로 “문자를 받고 이번에도 찾아왔다”는 고객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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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직거래장터를 앞두고 사전 홍보 활동도 활발히 벌였는데, 행사장 인근 거리에 현수막을 배치한 것은 물론 워킹배너를 운영하고 전단도 배포했다. ‘남산 한국의 맛 축제’ 등 한우자조금 소비촉진 행사장에서도 배너를 활용해 직거래장터를 알렸다. 또 파워블로거 10인을 선정해 직거래장터 개장 전·후 포스팅을 유도, 바이럴 효과를 노렸다. 
언론, 온라인, 방송 등도 적극 활용했다. 방송 PPL은 신규 고객 유치에 효과가 있었는데, 서울 혜화동에서 아들과 함께 온 한 고객은 “오늘 아침 방송을 보고 ‘저기라면 믿고 한우고기를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3일간 운영한다기에 느긋하게 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저렴하고 맛있고 믿을 수 있으니까
직거래장터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이 첫 손에 꼽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1등급 이상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를 비롯해 제수용 국거리·불고기·산적거리에 사골까지,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 가격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했다. 1등급 기준 100g당 가격은 등심 6,320원, 안심 8,420원, 채끝 6,410원, 우둔·설도·목심·
앞다리 2,590원, 양지 3,800원 등이었다. 한 남성고객은 제수용 한우고기를 양손 가득 사고도 “비가 안 오면 더 많이 살 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부위별로 가격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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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가격이지만 한우고기 맛에 만족해 또 찾았다”는 고객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서울 자양동에서 온 유영춘 고객은 “다른 데도 한우고기를 팔지만 여기 한우고기는 유난히 더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지난 설에 산 한우고기 맛이 너무 좋아서 이번엔 친구도 데려왔다는 고객도 있었다. 
진짜 한우를 살 수 있다는 신뢰도 주요 구매포인트였다. 한 고객은 “동네 정육점에서 파는 한우가 정말 한우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면서 “그런데 여기는 보증수표”라며 믿음을 나타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녹색한우조합), 안동비프(안동봉화축협), 홍성한우(구항농업협동조합)가 참여했다. 
직거래장터에서 만난 서영애 고객은 “한우농가 여러분 덕분에 올해 추석에도 이렇게 맛있는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우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호응 끌어 내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 불고기 시식행사, 룰렛게임, 떡메치기, 디지털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한우 불고기 시식회에 참석한 고객들은 “뒷맛이 고소하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맛이 정말 최고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우 불고기 15만 원 이상 ‘불고기 양념장’, 등심·안심·채끝 20만 원 이상 ‘한우육포’, 총 30만 원 이상 ‘소떡소떡’ 등의 경품 증정 이벤트도 고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렇게 한우자조금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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