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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한우 캐릭터 공개​
하누랑·하누리·우랑이·우등이의 활약 기대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소비자 접점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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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지난 7월 10일 우리 한우를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 ‘한우패밀리’의 이름을 공개하고 캐릭터 알리기에 나섰다. 신규 캐릭터 이름은 △아빠 한우 ‘하누랑’ △엄마 한우 ‘하누리’ △아기 한우 ‘우랑이’ △한우 농가인 한우 지킴이 ‘우등이’이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3월 29일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한우의 친근하고 가족적인 이미지와 농가에서 정성으로 키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캐릭터 ‘한우패밀리’를 선보였다.
한우패밀리는 아빠 한우, 엄마 한우, 아기 한우, 한우 지킴이 이렇게 총 4가지 한우 캐릭터로 구성됐는데, △아빠 한우는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듬직한 한우를 △엄마 한우는 식탁을 책임지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한우의 이미지를 캐릭터로 표현했다. △아기 한우는 명랑한 한우로 친한 친구의 이미지를 나타냈으며 △한우 지킴이는 한우와 늘 함께하며 건강한 한우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한우농가의 마음을 캐릭터로 묘사했다. 
4월에는 한우패밀리에 잘 어울리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신규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개최했다. 한우자조금은 “이 공모전으로 한우패밀리 이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이름 공모로 캐릭터에 대한 관심 증대를 도모했다”며 공모전 개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 공모전에는 약 5,000명이 참가했다.
선호도 조사와 한우자조금 내부 논의를 거쳐 지난 7월 10일 한우캐릭터의 최종 이름이 선정됐다. 한우자조금은 아빠 한우와 엄마 한우는 일상에서 함께하는 한우의 의미를 담아 ‘하누랑’과 ‘하누리’로, 아기 한우는 명랑한 송아지의 이미지를 담아 ‘우랑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우 지킴이 ‘우등이’는 한우패밀리 전체를 책임지는 한우농가의 친근하고 든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한우패밀리를 소비 홍보물 제작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한우의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하고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를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 ‘한우패밀리’에 애정을 갖고 그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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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동해2018’ 현장을 가다
“해변에서 먹으니 ‘한우’ 맛이 두 배 더 좋아요”

여름 휴가철 피서객 입맛 사로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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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우가 푸른 동해 바다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7월 21일~7월 22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은 시민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제대로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뜨거운 여름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그린플러그드동해2018’ 현장을 소개한다.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 널리 알려
시원한 바다, 드넓은 백사장을 젊은 열기로 가득 메운 환경캠페인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동해2018’ 현장.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바닷가에서 피서객들은 해수욕도 즐기고, 멋진 음악도 들으며 축제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었다. 자고로 흥겨운 잔치 한 마당에는 맛있는 음식이 곁들어져야 제격. 이럴 때 우리 한우가 곁에 있어 반가웠다.
한우자조금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그린플러그드동해2018’ 페스티벌에 한우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음악 페스티벌을 찾은 젊은 세대들이 많은 만큼 이들과 소통하며 한우의 맛과 가치를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페스티벌이란 점에서 한우가 공익적이며 긍정적 이미지 얻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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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이틀간 열린 시식행사를 위해 한우 불고기 40㎏, 채끝 10㎏ 등 넉넉한 양의 한우고기를 준비했고, 한우 푸드트럭을 활용한 한우 불고기와 채끝 시식회는  피서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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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도 하고 한우 부위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경품도 받아가는 ‘한우다트게임’ 행사는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60만 원(日)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이날 한우 행사장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여름 축제의 장에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젊은 세대 입맛도 ‘취향 저격’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조금씩 수그러드는 오후 5시. 한우 푸드트럭에서 시식행사를 시작하겠다는 안내방송을 하자마자 그 맛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긴 행렬이 이어졌다.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은 가족 단위의 피서객도 있었지만,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인 만큼 망상해수욕장은 대부분 20, 30대 젊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아울러 요즘 가장 핫하다는 소떡소떡, 퀘사디아 등을 만드는 한우 요리 체험도 인기였는데, 신선하고 맛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우 하면 대부분 불고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다양한 메뉴로 활용하니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한우라 그런지 냄새도 안 나고 더 부드럽고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조세희 씨와 남현주 씨는 주변에 많은 먹을거리가 있지만, 역시 우리 입맛에는 한우가 ‘짱!’이라며 엄지를 치켜든다. 물놀이를 하다 출출하던 차에 한우 퀘사디아 한 조각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웠다는 한연준 씨는 “평소에도 한우를 좋아하지만 해변에서 먹으니 그 맛이 두 배는 더 좋은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글로벌한 한우의 매력 “So Great!”
요즘 젊은 세대는 솔직하고 자기표현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다. 이날 이곳에 와서 처음 ‘한우자조금’을 알게 됐다는 김은영 씨는 부스 한 곳에 마련된 배너광고를 보고 한우등급판정제도가 무엇인지도 알고, 또 한우농가 사진전을 보면서 한우 키우는 분들의 노고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부스를 찾은 이혜영 씨는 “우리 한우가 품질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간다”며 “더운 날씨에 한우들이 힘들어한다고 들었는데 한우농가 여러분 힘내시고 파이팅 하시라”는 인사를 남겼다. 
“외국 친구들도 한우 맛있다는 거 잘 알아요.” 휴가철을 맞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그린플러그드를 찾았다는 토니 씨는 이날 처음 맛본 한우 퀘사디아가 파티 핑거푸드로 손색이 없다며, 신선한 레시피를 개발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호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은 한우 특유의 마블링과 고소한 맛이 매력이 있다며 아마 자신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한우를 감별해 낼 것이라며 “Great!”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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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먹을거리,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한우자조금 in 그린플러그드동해2018’ 현장은 이처럼 젊은 세대 나아가 글로벌 입맛까지 사로잡은 흥겨운 잔치 한 마당이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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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상 한우 우수성 정보 제공’ 사업 일환, 학생 대상 요리경연대회 개최
미래 셰프들의 한우 요리 경험 확대 

한우 소비를 확대시키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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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이 주관해 지난 7월 9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2018 한우고기를 활용한 조리실습 및 레시피 경연대회’를 열었다. 한우 요리경연대회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2학년 1반과 6반 학생 80명이 참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돈 경기지원장은 “그동안 많은 학생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프로그램 참여 후 학생들이 한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이라며 “미래 셰프를 꿈꾸는 조리학도들을 대상으로 한 한우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한우 요리에 도전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90분. 대회에 앞서 위생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진지함이 가득했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고, 재료를 씻고 썰고 조리하는 학생들의 움직임과 손길이 빨라졌다. 이날 대회는 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프로 셰프와 같은 실력으로 침착하게 조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 한우 요리경연대회는 미래 셰프들이 한우를 활용하여 요리 경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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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오늘한우로 조리해 본 학생들은 앞으로 한우 소비를 확대시키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 학생 중에는 “한우고기로 요리해 보는 것이 처음”이라고 말하는 학생이 적지 않았는데, 한 학생은 “한우 하면 구이만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시도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이날 요리경연대회의 주재료는 한우 1등급 ‘우둔살’. 두드리고, 잘게 다지고, 얇게 포를 뜨는 등 질긴 우둔살을 부드럽게 요리하기 위한 학생들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유호선 평가사는 “이번 대회는 한우 비선호부위인 저지방육의 소비 활성화 차원”이라며 “한우 비선호 저지방육 부위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작 레시피를 발굴해 레시피북으로 만들어 레스토랑, 가정, 급식장 등의 현장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리학도의 창의성와 열정 확인
드디어 90분의 시간이 흐르고 약 80가지의 요리가 테이블에 올랐다. ‘우둔살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식탁이 차려졌다. 전국한우협회 박경호 시흥시지부장은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도 참신하고 맛도 훌륭해 우리 조리업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과연 이 요리들이 학생들이 만든 것인지 유명 셰프의 작품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우리 조리학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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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사는 각 반에서 1, 2등을 선발한 후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반에서는 박혜진 학생, 6반에서는 김현수 학생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두 학생의 작품은 맛과 데코레이션, 창의성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박혜진 학생 요리는 당장이라도 상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현수 학생은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란 점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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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위는 너비아니와 7절판을 만든 박혜진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 우수성 교육’과 ‘등급 및 이력제도 현황 교육’ 등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경호 시흥시지부장은 “우리 조리학도들이 앞으로 훌륭한 셰프가 돼 멋진 레시피로 우리 한우고기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그 맛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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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 김현수 학생, 박혜진 학생, 전국한우협회 박경호 시흥시지부장, 한국조리과학고 고승정 선생님>


Q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김현수 학생(이하 김현수) : 결과가 잘 나와서 뿌듯해요. 한우 우둔살의 특성을 더 잘 알게 돼 개인적으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박혜진 학생(이하 박혜진) : 사실 수상보다는 ‘맛있게 만들자’란 마음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뻐요. 

 

 

Q 오늘 요리 콘셉트를 설명해주세요.
 김현수 :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너비아니와 7절판 요리를 접목했어요. 7절판은 원래 다양한 채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음식인데, 밀전병 대신 우둔살을 너비아니로 만들어서 채소 등을 싸 먹게 응용했습니다. 
 박혜진 : 우둔살을 얇게 포를 떠서 마리네이드 한 후 양파, 당근, 새송이, 노란 파프리카 등의 채소를 채 썰어 넣고 롤처럼 말아 미듐 레어로 구웠어요. 채소를 접시에 담은 후 조리한 고기를 올리고 드레싱을 뿌렸습니다.

 

Q 오늘 우둔살로 요리해 본 소감은 어떤가요?
 김현수·박혜진 : 우둔살은 질긴 부위라고 하는데, 오늘 요리경연대회에서 우둔살를 썰어보고, 구워보고 하면서 느낀 것은 우둔살도 요리법에 따라서 얼마든지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우둔살이 질기다는 특성을 활용해서 다음에는 다른 요리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한우를 이용해서 만들고 싶은 요리가 있나요?
 김현수 : 다른 여러 부위로 똑같은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러면 한우 부위별 특색이 무엇이고 조리할 때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박혜진 : 등심, 안심하면 스테이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한식을 먼저 떠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등심, 안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식을 만들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셰프가 되고 싶나요? 
 김현수 : 더 많이 배우고 경험도 쌓아서 저소득층을 위한 요리를 개발하는 일에 힘쓰고 싶어요. 
 박혜진 : 전공이 제과제빵이지만, 한식·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모두 잘하는 셰프가 되고 싶습니다.  

 


 

한우농가 대상 컨설팅사업 운영
농가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진행

 현장 중심 교육·컨설팅 더욱 많아져야


FTA 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한우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사료비 상승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로 한우농가 경영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한우 고급육 생산 등 한우산업의 차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컨설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컨설팅사업은 육질개선, 사료비 절감, 사육기간 단축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한우농가의 경영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컨설팅 시스템으로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밀착형 컨설팅 진행
컨설턴트 : 바람이 저쪽에서 불어오는데 환풍기 방향이 그 반대로 돼 있어요. 
그래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한우농가 : 그런데 바람이 이쪽에서 불어올 때도 있어요.
컨설턴트 : 그러면…

지난 7월 16일 충남 보령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한우농가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날은 두 농가에 대한 방문 컨설팅이 이뤄졌고, 각 농가는 2회차 컨설팅을 받는 날이었다. 한우농가 컨설팅사업은 농가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컨설팅 방향을 잡기 위해 한우농가 현황과 농가 운영 사항, 농가별 취약 부분 등을 점검하는 기초조사가 이뤄지며, 8회차에서는 2~7회차까지 진행된 중점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최종점검과 보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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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컨설팅사업은 현장 밀착형으로 농가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즉 경영관리, 질병수의관리, 번식관리, 개량관리, 비육관리, 축사시설 및 환경관리 중 한우농가의 특징, 사양관리 방법, 취약 부분 등에 따라 분야별 전문컨설턴트가 방문해 컨설팅과 스터디그룹을 진행한다. 이날 방문한 두 농가는 일관사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축사환경과 번식관리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우선 환기 시설, 급이·급수 시설 등 축사 내·외부 시설 등 환경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바람의 방향을 점검해 환풍기가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물의 염도와 경도가 한우에게 적합한 정도인지, 급수 시설이 위생적으로 관리되는지 등을 살폈다. “수조통 청소는 매일 해 주고. 여기 안 쪽도 다 뜯어서 닦아줘야 해요. 이러면 한우가 물을 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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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조사료의 수분량 등을 점검한 후 한우의 사육 기간과 체중에 따라 조사료와 사료를 어떤 비율로 주는 것이 효율적인지, 조사료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조언이 이뤄졌다. 
이날 컨설팅 현장에서 긴장감이 고조됐던 순간은 한우의 체중을 점검할 때였다. 컨설턴트가 직접 우방에 들어가 한우의 흉위, 십자부고 등을 점검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한우의 체중을 측정하였다. 한우를 자동목걸이로 고정시켰지만 한우의 몸놀림에 컨설턴트가 땀을 비 오듯 흘렸다. 이렇게 알아낸 한우의 체중과 체구를 바탕으로 가임 시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컨설턴트와 농장 대표의 표정은 매우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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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컨설팅을 받은 김동희 대표는 “앞으로 컨설팅 받은 그대로 실천하겠다”며 컨설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우사 한 쪽에 환풍기 설치 여부를 두고 고민했다는 강흥우 대표는 “컨설팅을 받고 환풍기를 설치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을 진행한 손근남 박사는 “소고기 수입관세 완전 폐지 등의 파고가 몰려와도 우리 한우농가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굳건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와 마음과 마음으로 교감하는 컨설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교육 더 많이 이뤄져야
농가 컨설팅 후에는 주변 한우농가 농장주를 대상으로 한 스터디그룹도 운영됐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지역별 한우농가 지식 공유와 일체감 조성을 위해 스터디그룹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터디그룹은 컨설팅 2회차부터 7회차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스터디그룹에 참석한 김진택 씨는 “농장에서 직접 스터디그룹이 이루어지니까 생동감이 있고 좋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현실에 맞는 컨설팅과 교육을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우 부위별 동영상 제작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동영상 시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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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한우114 홈페이지와 한우자조금 유튜브(www.youtube.com/lovehanwoo)에서 만날 수 있다.>


‘비디오 퍼스트! 동영상의 시대!’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 5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하루 평균 시청하는 동영상의 개수는 2016년 4.1개, 2017년 4.5개, 2018년 4.7개 등으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도 2016년 38.1분, 2017년 44.3분, 2018년 45.9분으로 늘었다.
한우자조금이 한우 부위별 특성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 동영상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한우미식회’란 주제로 제작된 한우 부위별 동영상은 안심편, 등심편, 채끝편, 갈비편, 양지편, 목심·우둔·설도편, 앞다리·사태편, 종합편 등 총 8편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에는 한우 부위별 특성, 부위별 맛과 향, 부위의 위치, 부위를 활용한 요리법, 부위 이름의 유래, 좋은 한우를 잘 고르는 방법, 한우 육질 등급,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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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한우114 홈페이지와 한우자조금 유튜브(www.youtube.com/lovehanwoo)에서 만날 수 있다.>


동영상 길이는 부위별로 평균 1분 30초~2분가량이며, 2~3부위를 묶어서 만든 동영상과 종합편은 이보다 길게 제작됐다. 길지 않은 동영상이지만 부위별 특성을 제대로 함축적으로 담고 있고, 여기에 성우의 맛깔나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생생한 정보전달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풍미 풍미 풍미 UP 등심’, ‘한우의 ‘중심’에서 ‘부드러움’을 외치다 안심’, ‘자꾸 자꾸 입에 당긴다 채끝’, ‘고기는 뜯어야 제맛이지 갈비’ 등 각 부위에 꼭 맞는 카피를 넣어 부위별 특성을 빨리 인지하고 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를 ‘내 손으로 안전하게 고르는 것·내 입으로 맛있게 먹는 것·내 몸으로 재미있게 즐기는 것’은 한우를 조금만 알면 가능하다는 주제로 한우 부위별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소비자들이 한우를 제대로 알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우 부위별 동영상은 ‘한우11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우자조금 유튜브(www.youtube.com/lovehanwoo)’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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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마케팅으로 방문객 유입 업(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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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이 계절마케팅으로 네티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의 스킨을 여름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파란색 하늘과 황금빛 해변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여름·피서(避暑)’ 이미지를 나타냈으며, ‘여름에도 한우 먹고 기운 UP!’이란 카피를 적용해 ‘여름 보양식=한우’라는 의미를 더하며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줬다. 2018년 한우 홍보대사인 배우 한혜진 씨의 사진을 활용해 스킨에 대한 주목도도 높였다. 새로 디자인한 스킨은 한우자조금 블로그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도 동일하게 적용, 이렇게 ‘한우자조금 SNS’에 통일감을 줌으로써 네티즌들이 한우자조금 SNS란 점을 보다 빨리 인지하게 만들었다. 
SNS 콘텐츠도 ‘여름·피서’ 주제를 강화했다. ‘가볼 만한 해수욕장과 한우 맛집, 무더위에 즐기는 실내데이트와 한우 맛집, 한혜진이 추천하는 더위 피하기 좋은 장소와 한우 맛집, 장마철에 잘 어울리는 한우 음식 BEST 4’ 등 한우, 한우 맛집 등과 관련한 여름 콘텐츠는 물론 ‘무더운 여름 계곡으로 떠나자, 여름철 음식물 관리 Tip’ 등 여름에 관심이 높아지는 콘텐츠로 SNS 방문객 유입 효과를 높였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계절에 적확한 SNS 운영으로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114’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 리뉴얼을 10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리뉴얼에서 한우114 홈페이지 메인에는 ‘우리한우판매점’ 메뉴를,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 메인에는 ‘우리한우판매몰’ 메뉴를 신규로 배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한우판매인증점의 효과적인 홍보와 활성화, 한우 판매 전문 브랜드 몰에 대한 홍보와 구매 유도 등의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은 물론 PC와 모바일 사이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잘 알릴 수 있고 한우 소비촉진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