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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거출금 계획 대비 103.2% 조성, 사업집행 91.2%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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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우리가 한 일
<농가거출금 계획 대비 103.2% 조성, 사업집행 91.2%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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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4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지하 회의실에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결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2017년 한우자조금 결산안 및 제규정 개정안 심의와 함께 △2018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한우자조금 미수금 관련 TF 회의 결과 △2017년도 한우자조금 상반기·결산 감사 △2017년도 한우자조금 특별감사 △2017년도 한우자조금 농식품부 감사 △한우자조금 대의원 임기 조정의 건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관행 벗어난 자조금 운용 필요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진행된 모두 발언에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자조금이 지금까지의 관행에서 벗어난 소비촉진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자조금을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관리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우리 자조금은 한우농가들의 땀으로 조성된 소중한 자금인 만큼 정말로 올바르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에도 하나하나의 사업마다 최선을 다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의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376억 2,547만 원 조성·243억 2,358만 원 운용
2017년도 한우자조금 사업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액은 △농가거출금 149억 1,886만 원 △정부지원금 94억 2,500만 원 △예금이자 및 기타수익금 2억 2,603만 원 △2016년 이월금 130억 5,557만 원으로, 총 376억 2,547만 원이었다. 농가거출금이 예상 도축물량보다 늘어나 계획 대비 103.2%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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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실적을 살펴보면 △소비홍보 99억 4,609만 원 △유통구조 19억 1,613만 원 △교육 및 정보제공 47억 271만 원 △조사연구 4억 9,374만 원 △수급안정 47억 4,646만 원 △징수수수료 10억 1,912만 원 △운영관리비 14억 9,933만 원 등으로 전체 243억 2,358만 원이 집행됐다.

 

 

 

한우 스테이크·한우숯불구이축제 ‘긍정’ 평가 
‘2017년 한우자조금 상반기·결산 감사’ 결과에 대한 감사 보고도 진행됐다. 우선 2017년 상반기 한우자조금 사업 중 △대국민 ‘한우 스테이크’ 광고로 새로운 소비 시장 유도 △간접광고(PPL)의 효율적 운용 및 온라인 매체의 적극적 활용 △전국 최초 도별 ‘한우숯불구이축제’ 실시 △홍콩시장 한우고기 수출 실적 확대 △한우농가 교육 및 컨설팅사업 효율적 관리 △조사연구 사업 연구 결과 활용 확대 △사무국 내 연구기능 활성화 도모 △‘소통’을 위한 한우협회 ‘시군지부 간담회 추진’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TV 광고의 효율적 집행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홈페이지 운영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사업 효용도가 낮은 사업 재편 △한우농가 해외 연수 질적 향상 △한우농가 해외 연수 사업 참가자 선정 방식 개선 △한우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조사연구 추진 △해외 비육산업 현황 조사사업 임원진 참여 △사료 성분 분석 조사사업 계획에 의한 추진 등은 보안·발전이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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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감사 부문에서는 △SNS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성화로 자발적 소비촉진 유도 △‘대한민국이한우먹는날’ 전 국민적 관심 유도 △청계천 한우 직거래장터 개설 이후 최대 매출고 달성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조사연구 사업 도모 등을 긍정적인 사업으로 평가했다. 
그렇지만 △실적 저조 사업 활성화 △소비 홍보물 배부의 효율성 강화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예산 확대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되는 한우 소비촉진 행사 다변화 △자유연구과제 공모 방법 개선 등은 보안·발전될 사항으로 보고했다. 
이번 감사 보고에서는 한우자조금 미수금 내역 및 관리 상황, 수급안정적립금 관련 진행 상황, ‘대한민국이한우먹는날’ 행사 추진 상황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진행된 특별 감사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이는 2017년 10월 13일 ‘제5차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한우자조금 미수금 내역과 관리 상황 보고 때 관리위원 간의 논의가 장기화하자 송무찬 감사의 긴급 발의로 진행된 특별 감사이다. 
이 외에 △2017년 한우자조금 농식품부 감사보고 △한우자조금 대의원 임기 조정 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우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처 등 2018년도 사업추진에 박차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승인한 2018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내역에 따르면, 총 사업예산 규모는 377억 5,418만 원으로 소비홍보, 유통구조 개선, 한우농가 교육 및 정보제공, 조사연구, 수급 안정 등을 위한 사업에 각각 운용된다.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해와 같이 주기적인 사업진도 점검을 통해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예산은 한우산업 여건을 고려하고 농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대 추진에 활용하는 등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6~7월까지 불용 예산이 파악되면 목간변경을 통해서라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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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집행과 관련해서 △분기별 예산 집행 필요성 △시군지부 할당 예산 부족 등에 대한 논의가 관리위원들 사이에 있었다. 농가 교육 및 컨설팅과 관련해서, 농가 교육 및 컨설팅 업체를 보다 다변화해 교육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민경천 위원장은 관계 기관과 논의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진 ‘한우자조금 미수금 관련 TF 회의 결과’ 보고 후, 관리위원들은 “법적 조처를 해서라도 미수금은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며 미수금 회수에 대한 한우자조금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
이 밖에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에 대비한 사육두수 수급조절 필요성 △사업계획 수립 및 결산 시 분야별 분과위 구성 후 진행(2019년부터 분야별 분과위 구성해 운영할 예정)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관련 △한우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한 해외 시장 조사 필요성 △한우 수출육에 대한 기준 마련 시급 △김영란법 개정 후 설 명절에 판매한 축산물 선물세트 판매 현황 △한우 가격 안정 △도축료 인상 등이 상정됐는데, 이에 대한 관리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민경천 위원장은 “여러 관리위원들로부터 자조금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한우산업과 한우농가 발전을 위한 자조금 사업에 관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8년도 한우자조금 제1차 대의원회’는 경기도 김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FMD로 인해 취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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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성액은 △농가거출금 149억 1,886만 원 △정부지원금 94억 2,500만 원 △예금이자 및 기타수익금 2억 2,603만 원 △2016년 이월금 130억 5,557만 원으로, 총 376억 2,547만 원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승인한 2018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내역에 따르면, 총 사업예산 규모는 377억 5,418만 원으로 소비홍보, 유통구조 개선, 한우농가 교육 및 정보제공, 조사연구, 수급 안정 등을 위한 사업에 각각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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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에서 본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