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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경매와 인터넷 직거래로 한우 경쟁력 향상을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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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그린푸드 조규용 상무>


한우농가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방법으로 한우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이버 경매를 통해 한우농가와 육가공업체 모두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한우 사이버 경매와 산지 직거래 인터넷방송 개국을 앞둔 태우그린푸드 조규용 상무를 만나봤다.

 


Q. 태우그린푸드에서 준비 중인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방송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A. 태우그린푸드에서 사이버 거래장터 온라인 중계방송 개국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공판장 경매를 통한 거래 시스템을 인터넷 거래로 바꿔 경매 수수료와 중개 수수료를 절감하는 방식이죠. 인터넷 거래 방식은 한우농가들이 소의 연령과 무게, 특징 등을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올리면 육가공업체들이 선택해 구매계약을 맺게 되고, 이후 도축장에서 지육상태로 품질등급이 매겨지면 최종 거래가격이 결정됩니다. 한우농가 여러분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기재사항만 올리면 한우 직거래가 가능해진 것이죠.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최소화로 한우 가격 경쟁력이 향상될 걸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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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이버 경매를 하면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계 입장에서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A.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구조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죠. 한우농가는 그동안 공판장 경매인들에게 지급했던 경매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 공유로 한우농가와 육가공업체 간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출하시기를 원활히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육가공업체는 안정적인 구매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요. 육가공업체 역시 중개인에게 지출하던 중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육가공업체의 경매 참여로 인해 장거리를 오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어 시간과 비용 모두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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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체와 정육점 등 구매자 사이에는 공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인터넷으로 경매가 이루어지면 경매 수수료, 중개 수수료가 사라지니 유통비용을 5%까지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선택할 수 있게 되겠죠. 수수료뿐만 아니라 시간과 기타 비용까지 줄일 수 있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도 사이버 경매의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Q. 본 서비스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주세요.
A. 태우그린푸드는 사내에 스튜디오까지 갖추며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쇼핑몰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육플러스TV와 e고기장터 등 자체 제작한 인터넷 방송과 쇼핑몰을 통해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더욱 정확한 축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를 이어오면서 합리적인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출하자와 구매자를 잇는 사이버 경매와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 생산자, 도매, 소매까지 모두 아우르는 축산물 통합 쇼핑몰이 완성됩니다. 
한우농가 등 출하자와 육가공업체 등 구매자가 모두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이버 경매와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첨단 IT를 기반으로 한 사이트를 모두 구축해뒀습니다.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하면 한우농가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여하셔서 직거래가 활성화되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Q. 태우그린푸드에서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일까요?
A. 한우산업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입소 범람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우 소비시장이 더욱 위축되었고, 한우 유통구조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30여 년 동안 축산업을 이끌어오며 신뢰를 쌓아온 태우그린푸드가 앞장서서 산지 직거래 서비스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한우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태우그린푸드가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출하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신뢰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 태우그린푸드는 앞으로도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사이버 경매와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처럼 생산자와 구매자,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펼쳐나가며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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