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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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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한우개량과 수급조절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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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2층 바오로홀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주관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인 ‘개량’과 농가 수익 창출을 위한 ‘수급조절’에 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일본 오비히로 축산대학 게이고 구찌다 교수는  ‘고품질 쇠고기 생산을 위한 마블링의 산업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mirror type camera를 이용한 마블링 관찰’에 대해 소개했다. 기존의 등급 판정법으로는 마블링의 섬세함이 아닌 비중(함량)을 심사하기 때문에 같은 등급이라도 마블링의 섬세함은 차이가 있는데, mirror type camera를 이용해 쇠고기의 단면적을 촬영하면 마블링의 섬세함을 관측할 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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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전북도청 친환경축산팀 임정수 팀장이 ‘전라북도 한우개량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농민, 농업, 농촌이 함께 즐거운 농정을 꿈꾼다’는 의미의 ‘삼락농정’을 핵심과제로 삼은 전북도청의 한우개량 정책은 다음과 같다. ▲암소개량 촉진 및 고능력 암소에서 태어난 J카우 송아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암소 기반 구축 및 우수한 경제형질 육성을 하는 ‘암소 유전형질 개량사업’ ▲계획교배를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과 혈통보유 한우수정란 생산 및 농가 공급 ▲멸종 위험 재래가축 복원 및 보존을 위한 유전자원 확보와 칡소 사육기반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신소득원 창출  ▲가축개량 및 번식기술력 제고, 양축농가 경영역량 강화를 하는 ‘축산기술 전문교육’  ▲ 가축질병, 축산물 위생 및 우량종축 생산을 위한 ‘축산기술 개발연구’ 등이다.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전북도청 친환경축산팀 임정수 팀장,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 한국종축개량협회 호남지역본부 문효식 본부장, 삼락농정 축산분과 박승술 과장, 이반농장 이근수 대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가 패널로 참석해 ‘한우 암소 개량사업의 보완점’ , ‘사육소에 대한 개체 이해 부족’ 등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나누었다. 또한 심포지엄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과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한우문화 집대성 「한민족과 한우」 발간
<농경문화, 우골탑 등 민족과 함께한 한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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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한민족과 한우」(저자 이희훈)를 발간하고 지난 8월 8일 마장동 태우그린푸드 4층 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한민족과 한우」는 오천년 민족 역사와 생활에 배어 있는 다양한 한우 관련 문화를 발굴해 우리 한우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민족의 한우로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발간했다. 428페이지의 두툼한 분량으로 된  「한민족과 한우」는 한우의 기원과 역사는 물론 한우의 특징과 우수성, 한우와 문화·풍속·풍습, 한우 관련 유적·문학·속담·꿈, 의료·요리, 유전자원 등 우리 한우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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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온 한우가 현재에 이르러 청탁금지법, 수입 쇠고기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족이 어렵던 시절, 그 곁에 한우가 있었던 것처럼 한우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의 성원이 있었다”면서 “이번 「한민족과 한우」 발간이 우리 한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고,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 이희훈 씨도 “한우는 우리 고유의 민족문화이자 역사”라면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우 특징과 우수성을 이번 기회에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등급 가격 지지 및 몸보신을 위한
<2017 여름철 한우고기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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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2017 여름철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지난 8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진행했다. 수입육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한우 자급률 감소에 대응하고 3등급 한우의 가격 회복을 위한 취지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 GS슈퍼마켓, 농협계통매장이 참여했다. 한우고기 할인행사에 참여한 매장의 정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공지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서 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안내했다.
이번 한우고기 할인행사 동안에는 한우 3등급 부위류(등심, 안심, 채끝 등 스테이크용)를 100g당 3,980원 이하로 판매했고, 한우 정육(불고기용, 국거리용)은 100g당 1,980원 이하로 판매했다. 저지방 한우의 이미지 제고와 만족스러운 소비자 반응을 위해 7월 17일 이전 재고는 판매를 금지했고 도축 후 20일 이상 숙성된 한우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롯데슈퍼 매장 담당자는 “3등급 한우고기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커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추가 발주를 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한우자조금에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장학금 대상자 고교생·대학생 25명 선발…총 3,600만 원 상당 장학금 전달   
<축산업계 미래 이끌어갈 ‘축산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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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자조금연합(회장 민경천)은 지난 8월 10일 서울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에서 ‘2017 축산 장학금 전달식 및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신설한 ‘축산 장학금 제도’는 향후 축산업계로의 진출이 유력한 축산 관련 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산업을 견인할 후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9개 축종자조금(한우·한돈·우유·닭고기·계란·오리·양봉·육우·사슴)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지원을 받아 잠재 역량, 축산업계 종사 의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선발한 축산 장학생은 총 25명이며 그중 한우농가 자녀가 6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2명)이다. 그리고 같은 기간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해 국내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낸 3개 팀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3,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우수 장학생의 미래 진로계획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영상 콘텐츠 공모전 3개 팀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소개,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의 우리 축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강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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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자조금연합 민경천 회장은 “축산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축산업에 대한 열정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훗날 우리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축산자조금연합은 우리 축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홍보사업 등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12가지 한우요리 픽미 이벤트 열어
<한우114에서 각양각색 12가지 한우요리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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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한우의 다양한 요리법 홍보와 한우114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에 제작한 한우 영상 레시피를 활용한 ‘투표 이벤트’와 직접 만든 한우요리를 SNS에 올리는 ‘따라 하기 이벤트’가 그 주인공.
투표 이벤트는 한우114에 접속해 한우 영상 레시피를 보고 가장 먹고 싶거나 필요한 한우 레시피에 투표하면 된다. 그리고 ‘따라 하기 이벤트’는 한우 영상 레시피를 보고 따라 요리한 영상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올린 후 링크를 메일(hanwoo@hanwooboard.or.kr)로 보내면 끝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한우선물세트, 한우불고기버거세트를 선물로 지급하며, 투표 이벤트는 9월 3일까지, 따라 하기 이벤트는 9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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