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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높은 만족도, 한우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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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정의 달 맞이 한우 숯불구이축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

<76.8% 높은 만족도, 한우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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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7년 가정의 달 맞이 한우 숯불구이축제에 참여한 전국 남·여 600명을 대상(남자 324명, 여자 273명, 무응답 3명)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한우 숯불구이축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사업 개선방향 및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을 직접 참여한 소비자들로부터 수렴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금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연령대는 50~59세(23.0%)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40~49세(22.7%), 31~39세(20.3%) 순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직업은 직장인(45.6%), 자영업자(19.5%), 전업주부(17.8%)가 대부분이었다. 참여자들은 주로 지인 소개·경험담 및 입소문(33.7%)이나 TV/신문/잡지 광고/기사(24.5%)를 접하고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행사장 근처를 지나가거나 행사장 주변 현수막을 보고 참여한 경우(21.5%)도 상당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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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대부분은 등심을 구워먹었으며(82.4%), 특히 판매하는 한우고기의 가격,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가격만족도 82.5%, 품질만족도 87.7%)으로 조사되어 금번 한우 숯불구이축제 추진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우 숯불구이축제 행사 시설 및 행사 진행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67.2%, 69%로 조사되어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밖에 한우 숯불구이축제 재참여 의향에 대한 질문에 88.3%가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87%의 응답자가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다. 금번 가정의 달 맞이 한우 숯불구이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6.8%로 조사되었는데, 응답자 대부분은 그 이유로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향후 한우 숯불구이축제가 더 발전하기 위하여 보완되어야할 사항으로는 ‘편의시설 확충’, ‘상차림 다양화’, ‘홍보 확대’, ‘고기부위 다양화’등이 거론됐다. 한우자조금은 이를 차기 한우 숯불구이축제 개선방향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한우 수출업체 간담회 개최

<한우 수출 저가공급 방지 대책과 수출업체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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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전국한우협회 대회의실에서 한우 수출업체 간담회가 열렸다. 홍콩으로 수출하는 한우의 동향과 품질기준을 검토하는 이날 회의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주)씨엘아이, (주)태우그린푸드, (주)축림, 현대그린푸드, 횡성축협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된 논의 내용은 한우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 냉동육 수출 금지, 과다 수출 경쟁으로 인한 저가공급 대응 방안 등이었다. 홍콩으로 수출하는 한우가격 안정과 품질유지를 위해 수출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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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한 관계자는 “일부 업체가 상식에 어긋나는 저가공급을 시도하는 등 무분별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는 홍콩 수출을 개척한 선발 주자들이 세운 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아니라 다른 업체까지 신뢰를 잃게 한다”며 한 번 떨어진 브랜드 가치는 회복되기 어려움을 지적했다. 다른 수출업체 또한 “수출 물량이 점점 증가한다 해도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하지 못하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수출 동향 역시 부위별로 세분화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한우 수출 공동 브랜드 홍보 방안도 공개됐다. 한우자조금은 8월 17~21일간 열리는 ‘홍콩 푸드 엑스포’에 17~19일간 참여해 한우를 홍보할 계획이라면서 해외 바이어들과 현지 소비자들을 만나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로 했다.

더불어 홍콩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우 사육, 도축, 개량 등을 소개하고 관광과 연결해 한우를 홍보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한우가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수출업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수출업체 여러분의 조언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수출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한우자조금과 수출업체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성주 가나안농장, 소비자 초청 한우 떡갈비 만들기 진행

<가공식품 제조와 농가 체험 서비스까지, 한우농가 6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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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의 모델 제시

지난 6월 12일 경북 성주군 금수면 명천리에 위치한 성주 가나안농장에서 한우농가 체험 및 한우 떡갈비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지원하고 성주 가나안농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촌사랑소비자연대 도농상생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농촌사랑소비자연대 회원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소달구지 타기, 소먹이 주기, 떡갈비 만들기, 한우 숯불구이 점심 등 한우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한우까지 맛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1964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성주 가나안농장은 6차 산업 흐름에 발맞춰 ‘농촌체험학습 주말농장’을 새롭게 개장, 꾸준히 소비자 단체를 맞이하고 있다. 한우의 사육환경을 비롯한 가공과정, 유통 단계를 생략한 직매장 서비스까지 다양한 단계를 체험할 수 있는 6차 산업형 농장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6차 산업의 모델을 제시한 성주 가나안농장은 이미 농촌 한우농가 체험에 적합한 장소로 입소문이 나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한우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농촌사랑소비자연대는 성주 가나안농장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한우에 대해 더 친근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한우가 직접 끄는 소달구지를 타며 과거 농경사회의 일꾼으로 조상과 함께해온 한우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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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게 먹이를 처음 줘본다는 체험자도 상당수였다. 직접 먹이를 주고 살펴보면서 듬직한 한우의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조리장에서 단체로 떡갈비를 만들 때에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다진 고기를 주무르고 굴리며 명절을 방불케 하는 분주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진행하진 않았지만 한우 육포 만들기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체험을 마친 참여자들은 성주 가나안농장에서 운영하는 한우 판매점에서 한우를 구매하고, 한우 정육식당에서 숯불구이를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6차 산업 진출을 위한 교육과 지원 절실

이번 한우농가 체험 행사는 6차 산업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성주 가나안농장 구교철 대표는 “농촌에서 한우농가만이 할 수 있는 활동적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6차 산업 농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라며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한우농가도 변화를 시도해야 하고 이를 위한 교육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우 떡갈비와 육포 외에도 한우 피자와 한우 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홍보하기 위해 레시피 개발에 관심이 많은 구교철 대표는 “단순히 한우를 생산만 한다고 한우 소비가 늘어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수요을 창출해 소비자를 만나야 한다”며 한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우자조금이 진행한 이달의 한우 온라인 홍보

<상식은 카드뉴스로 재미있게, 요리는 동영상으로 간편하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가까워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에 한우 정보 및 요리 레시피, 이벤트 등을 올려 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6월에도 SNS를 통해 한우 2행시, 카드뉴스, 한우요리 레시피, 한우 맛집 등을 소개하며 젊은 소비자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한우 상식을 재미있게 <카드뉴스>

한우자조금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카드뉴스는 한우 상식과 관련 이벤트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다. 지난 6월에는 ‘한우 육포데이’와 ‘한우 특수부위 구별하는 방법’을 주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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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 한우 육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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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 한우 특수부위 구별법>

 

육포데이는 ‘매년 6월 4일에는 한우 육포를 즐기자’는 문구를 가지고 진행한 이벤트다. 한우 육포가 신라시대부터 즐겨 먹던 전통 음식이며 고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농축되는 고영양 식품이라는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집에서 만드는 한우 육포 레시피, 한우 육포세트 선물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우 특수부위 구별하는 방법에서는 생김새가 미묘하게 다른 부위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일러줬다. 치마살, 부채살, 살치살, 꽃살 등을 거론하면서 이름의 유래와 맛의 차이 등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한우 모든 부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곁들여 다양한 부위의 소비를 유도했다. 카드뉴스는 매달 두 차례 한우자조금 온라인 채널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한우 레시피>

새로운 한우요리 레시피는 한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반기는 콘텐츠다. 한우농가 역시 대중적인 한우요리가 널리 개발되면 부위 활용이 전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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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 한우 뭇국&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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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 한우 차돌박이 나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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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 한우 신선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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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 한우 불고기 덮밥>

 

한우자조금은 지난 6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우 뭇국&육개장’, ‘한우 차돌박이 나물냉채’, ‘한우 신선 샐러드’, ‘한우 불고기 덮밥’을 소개했다. 계절에 알맞은 요리 선정이었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저칼로리 재료의 조합으로 한우요리 이미지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요리 레시피가 동영상으로 제작됐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 따라하기 쉽고 보기에도 예쁜 레시피 영상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겠어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입맛을 살리는 보양식으로 딱이네요”, “구이로 먹던 한우를 이렇게 요리하니 전에는 몰랐던 맛이 느껴지네요” 등 댓글을 남기면서 요리 도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메인 화면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한우 스테이크 등 소식지 <만들이>에 게재할

<한우요리 레시피 촬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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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푸드 스튜디오 ‘스타일 도르래’에서 한우 소비자용 매거진 <만들이>에 소개될 한우요리 레시피 촬영을 진행했다. <만들이>는 연 4회 계간으로 발행되는 국내 유일의 한우문화 매거진으로 일반 소비자와 관공서, 은행,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매호 5천 부 발행하고 있으며,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요리 레시피, 문화·정보 콘텐츠 등을 총 60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으로 만들어지는 <만들이>는 2010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총 27호에 걸쳐 발행되었으며, 제호인 ‘만들이’는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 중 하나로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던 풍속을 말한다.

이날 촬영한 한우요리 레시피는 7월에 발행할 <만들이> 여름호인 ‘여행편’에 소개될 예정으로 한우 떡볶음, 한우 채소말이찜, 카레 한우 스테이크, 수육 부추무침을 포함해 총 7종이다.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요리과정을 통해 초보자들도 요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을 연상하게 하는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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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이> 여름호에는 한우요리 레시피와 함께 전국 10개 도시 추천 여행지와 한우인증점, 도심 속 여행 이야기, 드라마나 영화 속 여행 명소,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차량관리 팁 등의 정보가 수록된다.

지난 3월에 발행한 <만들이> 봄호는 ‘캠핑편’으로 제작되어 한우 캠핑요리 레시피를 비롯한 캠핑 정보를 담았으며 여름호는 ‘여행편’, 가을호는 ‘명절편’, 겨울호는 ‘한류편’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만들이>는 계절성을 탈피한 전문지 형식으로 제작되어 계절이 지나도 유용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들이>는 한우자조금 웹진(hanwoonews.com)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창에 ‘한우자조금 웹진’을 검색해도 구독 가능하다. 매거진 뒷면의 엽서나 한우자조금 사무국을 통해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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