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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채소와 함께 환절기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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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땅속에 잔가지를 내리고 가장 좋은 기운만 모아 단단하게 맺었다. 뿌리채소는 사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지녀 많은 이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찾는다. 알면 알수록 똑똑하고 건강한 뿌리채소로 환절기 건강 제대로 지키자.

 

고려 시대부터 역사를 이어온 더덕은 한국의 토종 뿌리채소다. 특히 폐의 기능을 돕는 약성이 탁월해 건조하고 황사가 많은 환절기에 꼭 먹어야 할 음식이다. 애연가였던 조선 정조는 탕약에 인삼 대신 더덕을 넣어 몸을 보했다고 전해진다.

 

당근도 대표적인 뿌리채소로 아삭하고 촉촉한 식감에 달콤한 맛을 지녀 요리에 두루 쓰인다. 카로틴과 식이섬유, 비타민K, 루테인 등 풍부한 영양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한다. 특히 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에 볶거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한우 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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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한우 업진살 300g, 더덕 2개, 마늘 1큰술, 참기름, 잣가루 약간

고기 양념장 : 진간장 1큰술, 설탕 1½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약간

더덕 양념장 : 고추장 2½큰술, 조청 ½큰술, 설탕 ½큰술, 마늘 1½큰술, 양파즙 1½큰술

 

 

만드는 방법

1. 업진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10분 정도 재운다.

2.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길게 썰고 납작하게 포 떠서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편다.

3. ②에 더덕 양념장을 발라 재운다.

4. 고기와 더덕을 차례로 팬에 구운 다음, 석쇠에 다시 살짝 구워 불맛을 낸다.

5. 접시에 켜켜이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