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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한우자조금 TV 광고 촬영 현장 : 한우홍보대사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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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스테이크, 참 쉽쥬?"

2017년 한우자조금 신규 TV 광고 촬영이 파주 탄현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광고 모델은 바로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집밥 열풍, 맛집 발굴 등 대한민국 식탁문화를 바꾼 백종원 씨가 올 한해 한우의 맛과 영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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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단한 활약을 하는 백종원 씨는 이미 국민 요리선생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스타 중 스타다. 그가 방송에서 공개한 레시피는 누구나 한 번쯤은 따라 해봤을 정도다. 이번엔 한우고기 레시피를 들고 카메라 앞에 나섰다.

 

“스테이크 할 수 있는 한우 부위 참 많쥬?”

한우 앞다리살과 꾸리살을 양손에 든 백종원 씨 특유의 구수한 사투를 쓰며 요리를 시작한다. 평소 요리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던 그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한우 스테이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광고의 특징. 먼저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고 올리브유를 듬뿍 바른 후 달궈진 프라이팬에 두툼한 한우고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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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조절을 하며 잘 구운 다음 마지막에 버터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면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직접 만든 스테이크를 주변 스태프들에게 권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그가 소개한 레시피는 바로 국민 레시피가 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한 만큼 광고를 통해 소개하는 한우 스테이크도 대단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2017 설맞이 한우 직거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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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설맞이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장바구니는 알뜰 장만한 한우로 가득하고 사람들의 얼굴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 씨의 등장까지. 현장의 풍성함을 전하기 위해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린 청계광장을 찾았다.

 

붐비는 인파, 추운 날씨에도 후끈

오전 9시, 눈 쌓인 청계광장으로 시민들이 속속히 모여들기 시작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무대에는 ‘설레이는 설 명절, 한우와 함께’라는 문구가 걸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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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일주일가량 남겨두고 청계광장에는 벌써 명절이 온 것 마냥 흥겨움이 가득했다. 판매부스에 줄지어 선 소비자들 외에도, 곳곳에 마련된 난로 앞에서 삼삼오오 따뜻한 차를 나누며 사물놀이패의 놀이 한마당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얼굴에 훈훈한 미소가 넘쳤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 ‘하눌소’와 전북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미소’의 부스가 마련되어 산지 직송한 신선한 한우를 최대 40% 가까이 할인해 판매했다.

 

특히 명절에 많이 찾는 부위인 불고기·국거리가 2,800원(1등급 100g 기준), 찜갈비 6,000원, 양지 3,300원, 산적 3,000원에 준비되었으며 등심 5,000원, 채끝 5,300원, 특수 부위 6,500원 등으로 알뜰 설맞이에 나선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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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 씨가 소비자를 위해 한우를 굽고 있다.>

 

방송을 통해 행사 소식을 접하고 명절에 쓸 한우를 장만하기 위해 달려왔다는 한 소비자는 “명절이면 물가가 더 올라 준비에 부담이 많이 되는데 직거래 장터를 통해 한시름 덜었다”며 “다음 명절에도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파격적인 가격 외에도 1++, 1+의 고급 한우를 취향에 맞게 선택하도록 준비해 한우 등급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배우 지진희 등장에 유커들 환호

추운 날씨에 아랑곳없는 소비자들의 열기도 뜨거웠지만, 그들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방송과 신문 등 각종 매체의 카메라는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모여든 취재진은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 씨의 행사 진행 모습과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일일판매원으로 직거래 장터에 모습을 드러낸 지진희 씨는 한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과 일일이 미소를 나누고 손수 스테이크를 구워 대접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진희 씨는 “우리한우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며 행사를 지켜보는 시민들과 촬영 카메라에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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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들과 배우 지진희 씨의 포토타임>

 

지진희 씨와 팬들의 포토타임 중에는 행사장을 지나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류스타인 지진희 씨에게 단체로 환호를 보내는 즐거운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진희 씨는 관광객들이 청하는 기념촬영에 기꺼이 응하며 환호에 보답했다.

 

평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고 한국 문화와 음식에도 관심이 많다는 한 중국인 관광객은 “드라마 속에서 보던 지진희 씨를 실제로 만나보니 기대보다 더 멋지다”는 소감과 더불어 “오늘 시식한 한우가 정말 맛있어 꼭 다시 맛보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명절 맞이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한우 직거래 장터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함께 열려 민족 대명절을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시시각각 이어진 시민 참여 이벤트와 시식 코너, 사물놀이 공연 등은 구매를 의도하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물론 우연히 근처를 지나는 이들의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행사장은 미리 찾아온 명절의 흥겨움으로 가득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이 준비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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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공연 모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소비자가 직거래 장터를 찾아주었다”며 “한우 직거래 장터가 한우 소비 저변확대를 위한 연례행사로 자리를 잡아 가는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의 판매액은 3억2천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행사 이튿날인 토요일 오후에는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되는 등 추운 날씨에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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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형탈을 쓴 서포터와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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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 한우홍보대사 지진희 배우,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명절 맞이 직거래 장터와 같은 내실 있는 행사로 지속적인 한우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우 직거래 장터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에 앞서 치솟는 물가에 얼어붙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질 좋은 한우를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명절을 맞는 소비자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원포인트 종합컨설팅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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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원포인트 종합컨설팅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한우협동조합 연합회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여 명의 한우협동조합 컨설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은 현재 한우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컨설팅 방향, 그리고 향후 시행될 정책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한우농가 컨설팅 교육은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하림중앙연구소 이주환 박사, 종축개량협회의 이길환 팀장의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컨설팅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안 관련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는 생산비 절감 및 가치 향상을 위한 사양방안으로 도축 월령 단축, 도체중 증가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경제형질의 유전능력향상, 육성 시 사양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스트레스가 육색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사육 시 스트레스 관리와 수송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했다.

 

하림중앙연구소 이주환 박사는 일본 화우의 개량과정을 들어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기 이유, 조기 거세 등 조기 비육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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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박사는 최근 미국, 일본 등에서 2개월 조기 이유가 시도되고 있음을 밝히며 어미 소의 번식효율 향상과 송아지의 사료 효율 개선 등 조기 이유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종축개량협회의 이길환 팀장은 컨설팅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컨설팅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는 컨설팅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길환 팀장은 육종가의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한우계획교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였다.

 

 

 

 

<‘한우사업조직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 발표>

 

한우 사육두수 감소, 번식농가 감소, 쇠고기 수입량 증가 등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한우농가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역재단에 위탁한 ‘한우사업조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사업조직 유형별 현황 밝혀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전국의 한우사업조직 유형별 현황은 지역축협 이외의 한우사업조직은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일반협동조합, 한우품목협동조합으로 구분된다. 한우영농조합법인이 276개로, 17개인 한우일반협동조합과 8개인 한우품목협동조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영농조합법인과 일반협동조합 등 소규모사업조직은 특정 영역의 단일 사업 또는 2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실하거나 소규모 사업조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우선도농가 76.6%, “연합조직 필요”

한우선도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한우선도농가 중 지역축협 이외의 한우사업조직 (품목조합, 영농조합법인, 일반협동조합)에 가입한 농가의 비중은 41.5%로, 지역축협 이외의 사업조직에 상대적으로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5점 만점, 축협 2.79점, 축협 이외 조직 3.34점).

한우산업 사업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76.6%가 “사업조직의 연합조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업조직 간 소통의 공간 마련과 공동사업 발굴에 힘쓰고, 사료구매·판로확보 등 사업을 지원하며, 법제도 개선 등 대정부 농정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우사업조직 발전과제, 전국연합회 설립 방안, 법제도 개선과제 도출

이상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사업조직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한우사업조직의 발전 방향과 과제, 한우사업조직 전국연합회 설립 방안, 한우협회의 역할과 과제, 법제도 개선과제로 세분화하여 오른쪽 박스와 같이 마련하였다.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사업조직의 발전과제

대규모 사업조직은 ‘한우전문조합’, 소규모 사업조직은 특화(틈새)영역 사업모델의 발굴 등 한우사업조직으로 발전

한우전문조합 지향 시 한우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

한우 전문 경영 역량의 강화 등

 

한우협회의 역할과 과제

협회가 한우사업조직의 안정적 발전을 뒷받침

협회가 사업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능 담당

협회가 한우사업조직의 사업수행을 측면 지원, 사업조직 간 중재자 역할 수행

협회가 사업조직 연합회 설립을 주도 등

 

법 제도 개선 과제(총 15건)

농협법 개정(4건), 축산관련법 개정(2건), 다양한 한우사업조직 관련 법 개정(3건), 제도 개선 과제(6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