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 2026)>에서 한우 홍보
세계 식육과학자와 축산전문가에게
한우의 가치와 경쟁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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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 2026)> 한우 홍보 부스를 찾은
세계 각국의 식육과학자 및 연구자들이 ‘한우 MBTI’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2회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 2026)>에 참가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참가한 식육과학 분야 산업체·학계·연구기관 전문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고유의 가치를 소개했다.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는 세계 각국의 식육과학자 및 연구자, 축산·식품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로 72회째를 맞은 ICoMST 2026은 ‘세계 식육 산업의 미래지향적 도약(Big Step forward to the Future Meat)’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 소비 변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장, 가공 기술 혁신, 식육과 건강 등 식육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학회 기간에는 학자들의 기조강연과 초청강연, 구두·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신진 연구자 프로그램, 산업체 전시, 기술 견학과 문화 교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세계 50여 개국 식육과학자·전문가들에게 한우 우수성 알려
한우자조금은 전시장 내 맛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우만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뛰어난 풍미를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먼저 학회 기간 동안 한우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체험형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젤라또에 한우 육포를 토핑한 한우 젤라또 시식 행사를 진행해 색다른 조합의 한우 맛을 전했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한우 부위를 추천하는 ‘한우 MBTI’ 테스트, 한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하는 ‘랜덤 캡슐 뽑기 OX 퀴즈’ 등을 통해 한우 콘텐츠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월 13일 열린 시상식 및 만찬회에서 한우자조금은 한우 알등심 스테이크 470인분을 선보여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한우 사골 육수를 활용한 소스를 곁들인 알등심 스테이크는 담백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식육과학 연구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기술상’을 수상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우리 한우만이 가진 유전적 가치와 우수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많은 식육과학자, 연구자들이 우리 한우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연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학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식육 분야 전문가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다양한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의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리고, 글로벌 소비 기반을 확대해 한우의 세계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만찬회에서 선보인 한우 알등심 스테이크.
국내 유일의 한우 플랫폼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만나는 한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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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구축한 국내 유일의 한우 전문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Hanwoo Digital Information Center)’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7월 1일 오픈한 한우디지털정보센터(https://hdic.ai.kr)는 한우산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제공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기능과 AI 기반의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한다.
한우에 대한 콘텐츠 총망라
그동안 한우산업 현장에서는 정부 기관과 대학교, 연구소, 각 생산자 단체 등 여러 곳에 정보가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어, 농가들이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HDIC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우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정부·기관·단체·학계·농가 등에서 필요한 일반 문헌과 연구보고서, 논문을 비롯해 분야별 데이터와 정부 정책 자료를 총망라했다. 해외 축산 관련 자료와 한우의 역사·문화 콘텐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2026년 8월 현재 HDIC는 30여 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11,300건 이상의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AI 기술로 체계화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최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
한우 전용 AI 챗봇 서비스로 궁금증 해소
HDIC는 한우농가들이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도록 공익 목적의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우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기능을 탑재했다. 한우 전문 AI 챗봇 서비스 ‘AI 하누랑’이 대표적이다. 언어 기반의 대화형 챗봇인 AI 하누랑은 한우농가가 필요로 하는 객관적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대화형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AI 하누랑이 다수의 자료를 찾아 요약 정리하여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 추가로 농가에서 키우는 한우의 개체이력번호를 입력하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등록된 해당 한우의 상세 정보(이력, 혈통, 도축, 수익성 정보 등)가 화면에 즉시 표출된다. 또한 정액번호(KPN)를 검색할 경우, 해당 씨수소가 가진 유전능력까지 조회할 수 있어 농가 현장에서 실전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우자조금은 실제 이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농가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해 답변의 정확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우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
HDIC 운영과 관련해 한우자조금은 농가 실무를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농가들이 축산 데이터를 열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산업 전체의 흐름이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우 전문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7월 1일 오픈한 한우디지털정보센터 누리집 메인 화면.
202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한우 소비 확대와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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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설명회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부산·울산·경남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202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설명회’를 가졌다. 제6기 대의원과 전국한우협회 도·시군지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자조금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우자조금이 제시한 2027년 사업 목표는 ‘한우 소비 확대와 선제적 수급관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다. 2027년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급안정 사업이다. 2027년부터 사육두수 증가, 도축두수 감소, 한우가격 상승, 온라인 소비 확대 변화 등 한우산업 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그동안 가격 하락 시점에만 발동되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가격 변동을 미리 예측해 방어하고 한우 소비 기반 자체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선제적 대응 시스템’으로 사업 체질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현행 사업 중 개선이 필요한 사업이나 신규로 반영할 사업, 확대 또는 축소가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한우자조금은 각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최종 사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6년 한우 종합기술 교육 & 자가 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
한우산업 경쟁력과 농가 수익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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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 현장 모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과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연이어 개최했다.
원료 선택부터 배합비 설계까지 현장 중심 ‘자가 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
8월 13~14일 대덕대학교(대전)에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한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2년 시작됐다.
올해 교육에는 이틀에 걸쳐 총 50여 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해당 농가들은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TMR 사양관리 이론 교육을 받은 뒤 한우 자가 TMR 배합 프로그램 실습을 진행해 직접 배합비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한우 자가 TMR 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료비를 절감한 우수 농가의 사례가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라한우촌 양익종 대표, 삼솔농장 한기웅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원료 선정과 배합, 성장 단계별 사양관리 등 자가 TMR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가 TMR 도입 과정부터 사료비 절감과 출하성적 개선을 위한 실제 농장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사료 원료를 단순히 저렴하게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 여건에 맞는 원료의 영양가와 수분 함량 등을 고려해 적정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가 인공수정 등 한우농가 맞춤형 교육 ‘한우 종합기술 교육’
이어 8월 26~27일에는 2026년 ‘한우 종합기술 교육’이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 평창군)에서 열렸다. 한우 종합기술 교육은 자가 인공수정, 개량체계 및 번식·사양·질병 관리 등 최신 기술을 교육하고 보급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다.
총 70여 농가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체계 및 교배조합 △번식우 사양관리 이론 △한우 번식 생리 및 인공수정 이론 △한우 질병관리 △한우 자가 인공수정 실습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번식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생식기를 이용한 자궁경관 찾기,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한 인공수정 등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교육 참여자들의 농가에 돌아가 자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