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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최우수상 수상축, 약 2,540만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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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경산암소부문은 번식용으로 사육하는 암소를 비육용까지 활용가치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한우 소비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산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7두가 출품되어 경쟁을 벌인 결과, 최종 5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기도 가평 ‘한우애목장’ 이대훈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28개월, 도체중 497kg, 등심단면적 134cm2, 등지방두께 14mm, 육질등급 1++A를 기록하며 매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해당 수상축은 경매에서 2,540만 1,000원(51,110원/kg)에 낙찰되며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미경산암소들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나타냈다. 출품축의 전체 평균 성적은 도체중 473.4kg, 등심단면적 121.7㎠, 등지방두께 15.2mm, 근내지방도 7.8점이었으며,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암소의 등급판정 평균 결과(도체중 377.3kg, 등심단면적 88.8㎠, 등지방두께 12.9mm, 근내지방도 4.7점, 1등급 이상 출현율 64.3%)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평균 경락단가 역시 27,463원/kg으로 전국 평균(16,849원/kg)보다 10,614원(63.0%) 높게 형성되어 미경산암소 품목의 확실한 시장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한편,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이번 미경산암소부문을 시작으로 사육기간단축부문(7월 27일~29일)과 본대회(11월 2일~4일)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최종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1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진행된다.  

 


(왼쪽부터)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유종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 박동서 경남도청 축산과장 

* 사진: 한국종축개량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