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만나는
빛의 향연, ‘낭만등불축제’
남양주 산들소리 수목원은 3월 한 달 동안 빛으로 물든 정원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족욕과 맨발 걷기로 몸과 마음을 차분히 비워내고, 밤에는 손에 든 등불로 야경을 따라 걸으며 제빵소에서의 여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 산들소리, 한국관광공사
낮에는 치유, 밤에는 낭만
산들소리 수목원의 매력은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준다는 점이다. 햇살이 머무는 낮에는 싱그러운 수목원 풍경 속에서 족욕과 맨발 걷기 체험을 즐기며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을 천천히 풀어낼 수 있다. 정원 안에 마련된 제빵소와 카페는 산책의 리듬을 잠시 멈추고 여유를 더하는 쉼터가 된다.
등불을 들고 걷는 밤, 빛의 정원
해가 저물면 풍경은 180도 바뀐다. 정원 곳곳에 불이 켜지고, 산들소리는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다. 방문객에게 무료로 대여되는 등불은 밤길을 밝히는 조명인 동시에 낭만을 완성하는 소품이다.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걷는 수목원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게 만든다.
부담은 줄이고, 여유는 더하다
입장료는 대인·소인 구분 없이 8,000원으로 동일하다. 여기에 방문객 전원에게 카페 또는 제빵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권이 제공돼, 실질적인 체험 부담도 한층 낮췄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산들소리의 밤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주요 행사 : 무료 등불 대여, 불빛축제, 족욕·맨발 체험, 제빵소 운영
추천 대상 :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낭만등불축제
날짜 : 2026년 3월 31일까지
장소 :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59번길 48-31 산들소리
입장료 : 8,000원(4,000원 할인권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