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광장

한우 인포

‘한우 자가 TMR 기술 전수
거점 농장’ 신규 지정

농촌진흥청은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5년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 농장’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자가 TMR 제조 기술은 원료비 절감과 자가 노동으로 생산비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초기 도입 농장은 사료 제조 및 원료 수급 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4곳에 이어 올해 5곳을 추가 지정해 총 9개 거점 농장에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거점 농장의 평균 사료비가 마리당 336만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3% 절감됐고, 1++ 등급 출현율은 71%로 전국 평균(39%)에 비해 높았다고 밝혔다. 자가 TMR 기술 전수 거점 농장에 대한 상담이나 방문을 원하는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033-330-0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우 근육 성장 조절 유전자
과학적 규명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근육 발달을 돕는 핵심 유전자 ‘LY9 (Lymphocyte Antigen 9)’을 발굴했다. 지금까지 ‘LY9’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로 근육 발달에도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졌다.

연구진이 향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 세포에 ‘LY9’을 재조합한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세포 증식과 근육 형성 과정이 활성화됐다. 이어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에 따라 구분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한우에서 ‘LY9’ 유전자가 높게 발현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LY9’ 유전자가 한우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심화 연구를 추가로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한우의 성장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