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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셰프들이 선보이는 글로벌 한우 퓨전 요리

<제8회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제8회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10월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2025년 제8회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10월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한우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접목한 창의적인 한우요리를 선보였다. 차세대 셰프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다채로운 한우요리들은 미래 조리 인재로서의 역량과 한우의 무한한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대회에는 고등부와 대학부 각 20개 팀이 2인 1팀을 이뤄 총 40개 팀(80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우둔 부위를 활용해 부위별 특성을 살린 요리를 완성했고, 한우의 깊은 풍미에 세계 요리 트렌드를 더해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심사는 총 6인의 조리 전문가가 위생, 조리 전문성, 창의성, 맛, 예술성, 조리 과학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대학부에서는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한 경남정보대학교 이재원·노동진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한우 등심 꼬치구이와 우둔살 미트볼’을 선보인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수민·최하늘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임수민 학생은 “조리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한우 고유의 맛을 살리고 싶었다”라며, “첫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한우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부 대상 수상자 이재원 학생은 “한우는 조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식재료”라며, “세계 각국의 요리와 어우러지는 한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한우의 세계화를 이끄는 셰프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연대회와 함께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조은주 63스퀘어 터치더스카이 총괄셰프가 한우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조은주 셰프는 코리안비프크림 타르틀레트 메뉴 시연 및 시식회를 진행하며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조리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한우의 품질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우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홍보부스에서는 미경산우와 거세우 블라인드 시식회, 나만의 한우 레시피 픽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으며, 부스 내에는 한우의 부위별 특성과 영양 정보, 한우가 환경 보호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점 등을 안내하는 시각자료를 부착해 한우의 다양한 가치를 함께 알렸다.

이번 제8회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미래 외식업계 인재들이 직접 한우를 다루며 식재료로서 한우의 본질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차세대 조리 인재들이 한우의 품질과 가치를 깊이 탐구하고, 한우가 세계 식문화 속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이재원·노동진 학생.

▲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임수민·최하늘 학생.

토종 한우 품종의 고유한 가치와 풍미

‘한우 잇(EAT)다 :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시식회 개최

▲ 한우자조금은 9월 24일 ‘한우 잇(EAT)다 :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시식회를 열고 토종 한우의 품종별 가치와 고유한 맛을 알렸다.
(왼쪽부터 한기웅 한우자조금 부위원장, 김호윤 셰프, 윤갑석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한우자조금은 2025년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4일 토종 한우 품종 비교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토종 한우의 품종별 가치를 조명하고 고유한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우 품종을 소개하며 한우가 단일 품종을 넘어 다양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제주 흑우, 칡소, 황우(미경산우) 등 세 품종의 채끝과 치마살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품종별 풍미, 식감, 육즙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히 ‘하나의 맛’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특성이 주는 다양함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식재료임을 강조했다.

또한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김호윤 셰프가 현장에서 한우의 품종별 특징 및 배경을 소개하고 직접 커팅과 그릴링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김호윤 셰프의 설명을 듣고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한우의 다양한 품종별 매력과 장점을 살린 색다른 맛을 경험했다.

김호윤 셰프는 “한우는 같은 부위라도 품종에 따라 고유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이번 시식회를 통해 다양한 한우 품종의 맛과 차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경험이 확산된다면 소비자들이 한우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는 대한민국만의 고유한 유전자원으로, 품종마다 다른 풍미와 식감은 한우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토종 한우의 보존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토종 한우 품종은 한우산업의 뿌리이자 경쟁력을 확장할 수 있는 자원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활용할 때 한우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전했다.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은 이번 시식회뿐만 아니라 한우의 품종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는 참가자들에게 한우의 품종별 특징을 소개하고
커팅 및 그릴링을 시연했다.


▲ 행사에서는 한우 품종별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제주 흑우, 칡소, 황우 등
세 품종의 고기를 제공했다


맛으로 잇고, 마음으로 나누는 한우 캠페인, 한우 잇(EAT)다

한우자조금이 한우의 다양한 맛과 가치를 전 세대와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대국민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다양한 한우 부위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리는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대표적인 미식으로서 한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우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기력 회복 이미지를 널리 전파하며,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미디어, 유관 기관과 협력해 SNS 이벤트, 쿠킹클래스, 미디어 시식회, 기획보도, 방송·디지털 홍보까지 단계적으로 펼치며 한우의 접근성과 친근감을 높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풍성한 한가위, 합리적 가격의 한우로
마음을 전하세요!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 한우자조금은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한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했다.


한우자조금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표 한우 브랜드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한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했다.

가족이 모이는 명절 상차림이나 다양한 차례상 준비에 적합하도록 구이용 한우(등심·채끝·특수부위 등)부터 불고기·양지 등 정육류, 육포·떡갈비·곰탕과 같은 가공품 및 보양용 부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으며, 판매가격은 한우 1등급 100g 기준 등심 6,640원, 채끝 7,560원, 불고기·국거리 2,720원, 양지 3,740원으로 진행해 약 23억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등급별 혜택 이벤트, 고객감사 이벤트, 포토 리뷰 이벤트, 신규회원 첫 구매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더 많은 소비자가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했다.

한편,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와 함께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할인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및 농협 하나로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 SSG,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몰까지 총 20업체 981개 매장이 참여했다. 행사품목은 추석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를 1+등급부터 2등급까지 판매했다. 판매 가격은 한우 1+등급 100g 기준 등심 8,320원, 양지 4,140원, 불고기·국거리 2,900원 이하이며, 부위별 할인율은 등심 30% 이하, 양지 30~50%, 불고기·국거리는 최대 50% 이하였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이해 농협 라이블리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원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우로 나누는 온기,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추석맞이 후원물품 전달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 위해 한우를 기탁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는 9월 22일 (재)천안시복지재단에 36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120kg을 기탁해 천안시 관내 아동생활시설, 청소년 쉼터, 노숙인 쉼터 등 2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해에도 37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110kg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근영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운형 (재)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해 주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에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한우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9월 16일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가 서천군에 350만원 상당의 한우 고기(1kg 130팩)를 기탁했다. 윤세춘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우 고기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한우 고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한우 나눔, 재난지역 지원뿐만 아니라 한우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 인재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