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으로
여름철 무더위 피해 예방하세요!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기온과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인 ‘가축더위지수(THI)’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축사로(chuksaro.nias.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매일 가축더위지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가 가능하고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축산농가 정보 제공 차원에서 여름철 가축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한편 여름철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광물질과 비타민을 적절히 보충해 체내 수분과 미량원소 손실을 줄이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사료통과 급수기는 최소 이틀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